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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아이티 난민돕기 성금 ‘온정의 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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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공무원노조에서는 지난 27일 이천아트홀에서 개최된 2010 노조정기총회를 통해 아이티 지진피해 난민돕기 성금 900만원을 기부하여 세계평화를 위한 뜨거운 온정을 펼쳤다.
이천시청 공무원노동조합에 따르면 아이티지진피해가 일어난 직후부터 10일 동안 시 산하 43개 부서에 걸쳐 ‘전 조합원 모금운동’을 펼쳤고, 모금이 전개되면서 조합원 모두가 호응하고 이에 동조한 시의 많은 간부들이 한 푼 한 푼 성금을 기부했다.
특히 공휴일도 마다않고 지역 의료봉사에 참여해 온정마인드를 다져온 보건소 직원들은 아이티 난민피해를 걱정하며 적지 않은 10만원 또는 15만원 기부자들이 나온 가운데 총 200만원을 모금하여 노조집행부를 놀라게 했고, 이렇게 십시일반 모인 성금이 무려 900만원이 됐다.
이렇게 모인 성금은 이번 정기총회에서 조합원들과 내빈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국제구호단체인 대한적십자사로 전달됐다. 난민돕기 성금기탁서를 전달받은 허혜숙 대한적십자사 경기동부봉사관장은 “아이티의 강진발생이후 이천지역단체로서는 처음으로 공무원노조가 성금을 기탁하여 놀랍고 감사할 따름”이라며, “이천시 공무원노조의 기부가 아이티 난민들이 재해를 딛고 다시 일어서는데 큰 힘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 조합원 성금 모금을 이끈 이천시 공무원노조는 이날 300여조합원이 지켜보는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공직사회 개혁으로 희망을 실현하는 노조’라는 목표로 공무원의 사기와 권익은 물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노조가 될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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