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1.04 (화)

  • 맑음동두천 6.5℃
  • 맑음강릉 14.4℃
  • 맑음서울 9.6℃
  • 맑음대전 10.1℃
  • 맑음대구 10.1℃
  • 구름많음울산 11.7℃
  • 맑음광주 12.8℃
  • 구름많음부산 14.4℃
  • 구름조금고창 8.4℃
  • 흐림제주 16.3℃
  • 맑음강화 6.7℃
  • 맑음보은 7.0℃
  • 맑음금산 7.9℃
  • 구름많음강진군 10.7℃
  • 구름조금경주시 8.7℃
  • 구름많음거제 11.7℃
기상청 제공

정치

정치권, 월드컵 16강 축하…尹 "도전은 다시 시작된다"(종합)

URL복사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에 성공하자 정치권도 한 목소리로 축하하고 나섰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에 성공하면서 정치권도 오랜만에 한목소리를 냈다. 윤석열 대통령부터 김진표 국회의장, 여야 정치인들은 3일 일제히 축하 메시지를 통해 그라운드를 누빈 선수들을 격려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3일 페이스북에 올린 축전에서 "도전은 다시 시작된다"며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16강 진출을 축하한다"고 적었다.

이어 "선수 여러분, 감독과 코치진 여러분, 투지와 열정으로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줬다"며 "지금까지 그랬듯이 승패를 넘어 대한민국 축구의 가능성을 온 세상에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저도 함께 응원하겠습니다. 파이팅"이라며 축구 국가대표팀을 격려했다. 대통령실 관계자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가족들과 한남동 관저에서 우리나라 축구대표팀 경기 중계를 지켜봤다고 한다. 

김진표 국회의장도 페이스북에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16강 진출을 축하드린다. 불굴의 투지와 인고의 노력이 일궈낸 값진 승리다"며 " 민생고로 힘든 국민들에게도 크나큰 기쁨과 위로가 됐다.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재현을 국민과 함께 응원하겠다. 파이팅"이라고 적었다.

박정하 국민의 수석대변인은 이날 "다시 쓴 기적,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승리와 16강 진출을 축하한다"며 "극적인 역전승은 마치 영화 한 편을 보는 듯했다"고 환영했다.

그는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한 선수들과 늦은 시간까지 한마음 한뜻으로 응원한 국민이 함께 일궈낸 승리다"며 "초반 실점에도 포기하지 않고 뛰어준 대한민국 대표팀의 투지는 국민 가슴 속에 오래 기억될 것이다. 다음 16강 경기의 승리를 기원하며 대한민국 선수단에게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월드컵 16강 진출을 국민들과 함께 환영한다. 마지막 무렵 손흥민 선수의 질주와 어시스트, 황희찬 선수의 마무리 역전 결승골은 가희 환상적이었다"고 반겼다. 다만 "이태원 참사와 강성노조의 패악에 우울했던 대한민국에 이젠 서광이 비치는 것 같네요"며 "우리 국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준 태극전사들 모두 모두 수고 하셨다. 브라질도 한번 깨 봅시다"고 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에 글을 올려 "온 국민이 밤잠을 설쳤다. 불굴의 투혼으로 대한민국의 자긍심을 높여준 우리 선수들이 정말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삶이 어려운 시기 행복과 감동, 그리고 희망을 선사해준 우리 선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도전을 끝까지 함께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도 "어느 때보다 국민들께 위로와 희망이 절실한 때에 너무나 기쁘고 고마운 소식"이라며 "저도 오랜만에 벅찬 감동과 희열이 차오른다. 수고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여러분은 우리 국민의 큰 자랑이다. 힘든 상황에서도 위대한 승리를 이끌어준 선수단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남은 16강 기간에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달라. 온 국민과 함께 뜨겁게 응원하겠다"고 보탰다.

안귀령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우리 선수들의 온 힘을 다한 분투가 만들어낸 기적 같은 결과"라며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우리 축구 대표팀 모든 선수와 코칭스태프 덕분에 국민은 모처럼 행복한 선물을 받았다. 정말 자랑스럽다"고 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 밀반입 한 5명 적발
(사진=인천본부세관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본부세관은 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해 밀반입한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검찰에 송치했다. 인천본부세관은 4일 A(50대)씨 등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세관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1~12월 중국에서 건조된 마늘 173톤과 양파 33톤 등 시가 17억 원 상당의 농산물 총 206톤을 국내로 밀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건조 농산물에 부과되는 고율 관세를 회피하기 위해 냉동 농산물로 위장하는 방식으로 밀수를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행 건조 마늘과 양파에는 각각 360%, 135%의 관세율이 적용되지만 냉동 농산물로 분류되면 27%로 낮아진다. 이들은 건조 농산물을 실은 컨테이너 적재 칸의 윗부분에는 냉동 농산물 상자를 넣어 현품 검사를 피하려고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에 적발된 보세창고 보세사는 현품 검사를 할 때 사전에 확인한 냉동 농산물만 샘플로 제시하는 등 범행에 깊숙이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세관은 냉동 보세창고 외부에만 폐쇄회로(CC)TV가 설치돼 있어 내부 감시가 어려운 점이 악용된 것으로 보고 앞으로 창고 내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진짜 부동산 대책은 ‘가만 놔두는 것’이다
정부가 또다시 부동산 대책을 내놓았다. 표면적인 이유는 언제나처럼 ‘부동산 시장 안정’과 ‘투기 근절’이다. 하지만 이번 10‧15 부동산 대책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과연 이것이 시장 안정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그저 시장 자체를 마비시키려는 것인지 의구심을 금할 수 없다. 이번 대책의 핵심 논리는 ‘풍선 효과’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강남 3구 집값이 오르니, 그 불길이 번진 마포·용산·성동구를 잡고, 나아가 서울 전역을 조정대상지역이라는 족쇄로 묶어버렸다. 과천과 분당이 들썩이자, 그와는 무관한 인근 경기도 12개 지역까지 모조리 규제지역으로 편입시켰다. 이는 문제의 본질을 완전히 잘못 짚은 ‘연좌제식 규제’이자 ‘과잉 대응’이다. 첫째, 특정 지역의 가격 상승은 그 지역 나름의 복합적인 수요 공급 논리에 따라 발생한다. 강남의 가격 상승 논리와 서울 외곽 지역의 논리는 엄연히 다르다. 단지 행정구역이 ‘서울’ ‘수도권’이라는 이유만으로 모든 지역에 동일한 대출 규제(LTV, DTI), 세금 중과, 청약 제한을 가하는 것은, 빈대 몇 마리를 잡겠다며 초가삼간을 태우는 격이다. 둘째, 이러한 전방위적 규제는 ‘현금 부자’가 아닌 평범한 실수요자와 선량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