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5.14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기본분류

의인의 빛

URL복사
아름다운 보석은 진흙 속에 묻혀 있어도 빛을 내서 누구나 쉽게 알아볼 수 있습니다. 사람들 중에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의인은 보석과 같이 빛을 내서 주위를 밝게 하고 아름답게 변화케 합니다. 반면, 악인은 그 악으로 인해 주위 사람들에게 고통을 줄 뿐 아니라 자기 스스로 멸망을 자초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잠언 13장 9절에 “의인의 빛은 환하게 빛나고 악인의 등불은 꺼지느니라” 말씀하신 대로이지요.
예수님의 제자 중 한 사람이었던 요한은 갈릴리 지방에서 어부 일을 하며 살았습니다. 그는 여느 날과 같이 형제 야고보와 아버지와 함께 배에서 그물을 깁고 있다가 마침 그 곳을 지나가시던 예수님의 부름을 받자 그 즉시 예수님을 좇았습니다.
요한은 예수님과 동행하며 귀한 가르침을 받았습니다. 또 죽은 사람을 살리고 각색 병든 사람을 치유하는 수많은 권능을 보았습니다. 그는 젊은 날에는 ‘보아너게’ 곧 ‘우레의 아들’이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급한 성품을 소유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께서 값없이 베푸신 십자가의 사랑과 구속의 은총에 감동 감화를 입은 후에는 사랑의 사도라고 불릴 만큼 변화합니다. 그는 마음에 있는 거칠고 악한 성품을 버리고 온유하고 사랑 가득한 사람이 된 것입니다.
베드로와 함께 복음 전파에 힘쓰다가 붙잡혀 산헤드린, 곧 공회에서 심문을 받았고, 도미티아누스 황제 때에는 기름 가마 속에 던져졌지만 죽지 않고 살아났습니다. 결국은 지중해 연안에 있는 밧모 섬으로 유배되었지요. 요한은 그 곳에서 무수한 하늘의 계시를 받아 요한복음과 요한 1,2,3서, 그리고 요한계시록을 기록하고 삶을 마감합니다.
요한일서에는 구구절절이 하나님의 사랑과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이 담겨 있고 우리가 서로 사랑하는 삶을 살아야 할 것을 권면합니다. 또 요한계시록에는 마지막 때에 될 일이 잘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는 지금까지 전 세계의 수많은 사람에게 하나님의 뜻과 섭리를 깨우치고 구원과 생명의 길을 알려주는 빛이 되고 있습니다.
반면 북 왕국 이스라엘의 여로보암 왕은 자기를 왕으로 세우신 하나님의 은혜를 오히려 우상 숭배라는 악으로 갚았습니다. 그 뒤를 이은 왕들 또한 여로보암의 뒤를 따라 대대로 하나님을 배반하는 어리석음을 범하였습니다.
그래서 북 왕국의 왕들이 악을 행할 때마다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이 이스라엘로 범하게 한 그 죄를 따라 행하고 떠나지 아니하였더라” 말씀했습니다(열왕기하 3:3). 이렇게 표현한 말씀이 구약성경 열왕기하에만 해도 여러 차례 반복되어 나와 치욕스런 이름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소돔과 고모라 성의 백성들은 죄악을 일삼다가 도시 전체와 함께 멸망하였습니다. 유황과 불이 비같이 내려 모든 것이 불에 타니 어떤 것도 심을 수 없도록 황폐하여 지금까지 아무도 살 수 없는 땅이 되었습니다.
베드로후서 2장 6절에는 “소돔과 고모라 성을 멸망하기로 정하여 재가 되게 하사 후세에 경건치 아니할 자들에게 본을 삼으셨으며” 말씀했습니다. 이처럼 악인은 당대뿐만 아니라 후대에도 많은 사람들로부터 지탄의 대상이 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말씀을 좇아 순종하며 미움, 시기, 질투, 분노, 혈기 등과 같은 악한 마음을 버리고 의인이 되어 마음껏 빛을 발해야겠습니다.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내가 만일 소돔 성 중에서 의인 오십을 찾으면 그들을 위하여 온 지경을 용서하리라” (창세기 18장 26절)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삼성전자, 독일 플랙트 인수…글로벌 공조 시장 본격 진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삼성전자는 유럽 최대 공조기기 업체인 독일 플랙트그룹(FläktGroup, 이하 플랙트)을 인수해, 고성장 중인 글로벌 공조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삼성전자는 14일 영국계 사모펀드 트라이튼(Triton)이 보유한 플랙트 지분 100%를 15억 유로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플랙트, AI시대 데이터센터 공조 시장 중심 고성장 플랙트는 100년 이상 축적된 기술력을 가진 공조기기 업체로 가혹한 기후 조건에서도 최소한의 에너지로 깨끗하고 쾌적한 공기의 질을 구축하고자 하는 프리미엄 공조 기업이다. 플랙트는 고객별 니즈에 맞춘 제품과 솔루션을 공급할 수 있는 라인업과 설계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그동안 △안정적 냉방이 필수인 대형 데이터센터 △민감한 고서/유물을 관리하는 박물관/도서관 △유동인구가 많은 공항/터미널 △항균/항온/항습이 중요한 대형 병원 등 다양한 시설에 고품질/고효율 공조 설비를 공급해왔다. 특히 글로벌 대형 데이터센터 공조 시장에서 뛰어난 제품 성능과 안정성, 신뢰도 있는 서비스 지원 등으로 높은 고객 만족도를 확보하며 빠른 성장세를 지속해 오고 있다. 플랙트의 데이터센터 솔루션은 에너지 절감을 통해 저탄소/친환경 목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김문수 후보 ‘내가 나서면 대선 이길수 있다’는 착각인가? 단순 몽니인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의 단일화를 둘러싼 내홍이 ‘단순 갈등’수준을 넘어 ‘꼴볼견’ ‘가관’ ‘x판 오분전’이다. 지난 3일 김문수 후보가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최종 선출되면서 한덕수 무소속 예비 후보와의 단일화는 순조로울 것으로 전망됐다. 왜냐하면 김 후보가 세 차례나 치러진 국힘 경선에서 단일화에 가장 적극적이었기 때문이었다. 심지어 ‘을지문덕’이라며 자신이 후보가 되면 한 후보와 단일화 하겠다는 것을 수차례 밝혔기 때문에 한 후보를 지지하는 국힘당원들이나 중도층이 김 후보를 적극 지지해 최종후보로 선출될 수 있었다. 그런데 여측이심(如廁二心 화장실 갈 때와 나올 때 마음이 다르다)으로 김 후보 측이 갑자기 단일화에 몽니를 부리면서 단일화 과정이 꼬이기 시작했다. 물론 김 후보 측의 몽니에는 이유가 있었다. 본인이 국힘 후보인데 국힘 지도부는 한 후보를 중심으로 단일화 전략을 짜고 있고, 본인이 추천한 사무총장(장동혁) 임명을 무시하는 등 선거와 관련한 당무(黨務 당의 사무나 업무)에서 철저히 배제당한다는 느낌을 받으니까 당연히 ‘이건 아니지’라는 꼬라지가 나는 것은 인지상정(人之常情)이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당 지도부와 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