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16 (토)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정치

권노갑 “분열·갈등으로 얼룩진 부끄러운 대한민국 후손들에게 물려주면 안 돼”

URL복사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권노갑 사단법인 민주화추진협의회 이사장이 현재 우리나라는 수많은 갈등과 마주하고 있음을 지적하며 분열과 갈등으로 얼룩진 부끄러운 대한민국을 후손들에게 물려주면 안 됨을 강조했다.

 

권노갑 민주화추진협의회 이사장은 21일 국회에서 민주화추진협의회 주최로 개최된 ‘2022 자랑스런 민추인의 상’ 시상식에서 개회사를 해 “지금 우리는 민주화를 이루는 과정에서 돌출됐던 이념의 갈등과 지역갈등, 그리고 수많은 갈등과 마주하고 있다”며 “동지 여러분께서 지난 80년대, 민주화 운동에 앞장섰던 그 열정으로 이념과 지역갈등의 벽을 허물고 하나 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는 일에 앞장서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권노갑 민추협 이사장은 “세계에서 단 하나뿐인 분단된 한반도의 모습, 분열과 갈등으로 얼룩진 부끄러운 대한민국을 후손들에게 물려줘선 안 된다”며 “새로운 대한민국의 평화와 번영, 그리고 통일의 길에 우리 민주화추진협의회 동지 여러분이 앞장서 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권노갑 이사장은 “동지 여러분들께서는 우리나라가 정치적으로 가장 어둡고 험난했던 시기에 횃불을 들고 군사정권을 종식시킨 우리나라 민주화의 선구자이며 설계자라고 생각한다”며 “여러분께서 쟁취한 대통령 직선제 바탕 위에서 김영삼 대통령 님의 ‘문민정부 수립’과 김대중 대통령 님의 ‘국민의 정부 수립’을 통해서 우리나라는 세계사에 유례없는 짧은 기간 내에 민주화를 이룰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민추협은 전두환 군사 독재 정권 시절이면서 광주 민주화 운동 4주기였던 지난 1984년 5월 18일 고 김대중·김영삼 전 대통령이 만든 단체로 이후 반독재 민주화 투쟁을 주도했다.

 

2001년 11월 23일 국회 산하 사단법인으로 설립 허가를 받았고 2002년 2월 2일 사단법인 민주화추진협의회로 설립 등기를 마쳤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투어형 참여연극 ‘강림차사편’, 신화를 주제로 꾸민 ‘실경무용’ 등... '서귀포국가유산야행'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제주마을문화진흥원은 ‘2025서귀포국가유산야행’이 개막했다고 14일 밝혔다. 서귀포항 일대에서 개막 예정인 ‘2025서귀포국가유산야행’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주최 기관 제주마을문화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2주간 사전 신청을 받은 결과 유람선을 탑승해 문화유산을 둘러보는 ‘해상 문화유산 투어’ 500명과 기간 동안 매일 저녁 열리는 투어형 참여연극 ‘강림차사편’에서 회차별 30명을 넘기는 신청이 접수됐다. 특히 투어형 참여연극 ‘강림차사편’은 사전 신청을 하지 못한 분들도 관객의 자격으로 진행 과정을 지켜볼 수 있다. 제주의 신화를 기반으로 유려한 자연경관과 역사 체험을 위해 기획된 ‘2025서귀포국가유산야행’은 사전 신청을 받은 프로그램 외에도 야경, 야로, 야설, 야사, 야화, 야시, 야식, 야숙 등 ‘8야’를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신용구 작가가 구현한 ‘서천꽃밭’과 신화를 주제로 꾸민 ‘실경무용’ 그리고 홀로그램을 통해 구현한 영등할망의 방문은 밤바다와 신화가 어우러지는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이 외에도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버스킹 무대와 어우러진 먹거리 장터도 열려 눈과 귀 그리고 미각까지 만족감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만시지탄(晩時之歎)…가짜뉴스 유튜버 징벌적 배상 검토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월 국무회의에서 돈을 벌기 위해 가짜뉴스를 유포하는 유튜버에게 징벌적 손해배상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련 부처의 정책 대응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대통령은 “돈을 벌기 위해서 불법을 자행하는 것을 근본적으로 차단해야 한다”며, “형사처벌을 하게 되면 검찰권 남용 문제가 있기 때문에 제일 좋은 것은 징벌 배상(징벌적 손해배상)”이라고 말했다. 유튜브가 유행하면서 유명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들이 “사망했다”, “이혼했다”, “마약을 했다” 등 사실과 다른 가짜뉴스를, 자극적인 내용의 썸네일(제목)로 클릭을 유도해 조회수를 늘려 돈을 버는 유튜버들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 유튜브에서의 조회수는 곧 돈이기 때문에 점점 더 자극적인 내용으로 괴담 수준의 가짜뉴스를 생산해 내기에 여념이 없는 것이다. 더 심각한 것은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다. 진보·보수를 가리지 않고 확인되지 않은 자극적 루머를 사실인 것처럼 포장해 이목을 끌고 조회수를 늘려나가고 있다. 세(勢)싸움을 하는 듯한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는 유튜버가 단순히 돈을 버는 데 그치지 않고 사회에 큰 해악을 끼치기 때문이다.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