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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민의힘, "신현영 의원 '닥터카 갑질' 국정조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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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국회 윤리위에 제소돼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국민의힘은 25일 10·29 참사 당일 '닥터카'를 탑승해 논란을 일으킨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에 대해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에서도 반드시 그 진상이 낱낱이 조사돼야 한다"고 비판했다.

 

양금희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5일 신현영 의원에 대한 논평을 내고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된 직권남용금지 의무 위반 등에 대한 징계는 물론이고 반드시 그 진상이 낱낱이 조사돼야 한다"며 "그것이 희생자와 국민께 조금이라도 사죄하는 길이며, 책임자 처벌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이라는 국정조사에 부합하는 길이다"라고 밝혔다.

양 수석대변인은 "신 의원은 응급상황에서 즉시 출동할 수 있도록 구축된 중앙응급센터와 의료기관 간 전용 ‘재난 핫라인’으로 자신의 집앞까지 닥터카를 콜택시처럼 이용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촌각을 다투는 긴급 상황에서 응급팀 도착을 20여분 지연시키며 골든타임을 빼앗은 자체만으로도 희생자들 앞에 고개를 들 수 없는 일이다"라며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신 의원은 지금까지 사죄는 커녕 참사 다음날 페이스북에 올렸던 글의 일부를 삭제하고, 자신의 언론 인터뷰 내용도 바꾸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민의힘은 지난 23일 닥터카 논란을 불러일으킨 신 의원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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