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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차별과 경계가 없는 평생교육복지도시” 안동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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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279명에 3억1천만원 장학금 지급(누적 3,504명 30억원 지급)
▲ 제16회 안동 IAEC 세계총회 성공 개최 및 평생교육 활성화
▲ 교육투자 사업 확대 및 건전한 청소년 육성, 맞춤형 시민교육 운영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안동시의 “차별과 경계가 없는 평생교육복지도시” 시책들이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 효율적인 장학기금 운영 및 평생학습관 무료 개방

2008년 4월 설립된 (재)안동시장학회는 2022년도 279명에 3억1천5백만원 지급한 것을 포함 현재까지 총3,504명에게 30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였다.

 

12월말 현재 장학기금 조성액은 140억원으로 2023년까지 150억원을 목표로 매진하고 있으며,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으로 올 한 해 기탁금이 5년 만에 3억 원을 돌파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또한 민선8기 시정방침에 맞추어 지난 8월1일부터 평생학습관을 무료로 개방해 총52건에 70명의 시민들이 이용하는 등 공공자원 개방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의 배움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제16회 안동 IAEC 세계총회 성공 개최 및 평생교육 활성화 추진

2022년 10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안동국제컨벤션센터(ADCO)에서 개최된‘제16회 안동국제교육도시연합(IAEC) 세계총회’는 세계 22개국 130개도시의 평생교육관계자 2,1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글로벌 학습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졌고, 이를 계기로‘2022년 경상북도 평생교육 시책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성과도 거두었다.

 

또한 행복학습센터 및 길거리 교실, 시민강사 9단 사업 등을 운영해 배움을 원하는 시민들은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교육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장애인 평생교육, 성인문해교육, 다문화 어학강좌, 검정고시 야간학교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 외에도 평생학습 우수프로그램 지원사업, 국학아카데미, 도민행복대학 등 시민이 참여하고 주도하는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교육투자 사업 확대 및 건전한 청소년 육성, 맞춤형 시민교육 추진

안동시는 학교 교육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 고등학교 이하 56개 학교에 교육경비 20억5천5백만원을 비롯해 안동미래교육지구 협력사업, 고등학교 무상교육비, 중고등학교 신입생 입학준비금도 지원하고 있다.

 

특성화 교육사업인 퇴계학당을 운영하고, 연간 3,424명에게 영어마을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교육의 공공성 강화와 글로벌 인재 양성에 기여했다. 또한, 청소년수련시설 운영은 물론, 청소년가요제, 청소년 락페스티벌, 등 다양한 문화 활동에 대한 지원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시민들을 대상으로 평생학습관 기본교육을 비롯해 야간교육, 특강교육 등 맞춤교육을 실시하여 바리스타, 요리, 컴퓨터 등 관련 자격증 취득은 물론, 취업에 성공하는 등 시민의 여가선용과 취업·창업 등 경쟁력 있는 인력양성에도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교육인프라가 열악한 농촌지역 여성을 위해 찾아가는 이동여성대학을 운영하여 150명의 여성대학 수료생을 배출하고, 지역 간 교육 불평등 해소와 지역 여성들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에도 크게 기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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