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9.13 (토)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칼럼

[신년사] 검은 토끼의 해, ‘실질적 혁신’으로 위기 극복

URL복사

존경하는 150만 시사뉴스 독자 여러분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검은 토끼의 해’인 계묘년은 육십 간지의 100번째 해로 검은색은 인간의 지혜를 상징하고, 토끼 또한 성질은 순하지만, 영리하고 지혜와 꾀가 뛰어난 동물로 손꼽힙니다. 즉 영특한 토끼의 특성과 지혜의 검은색이 조화를 이루어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지난해는 코비드-19라는 초유의 팬데믹과 美中패권다툼,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인한 세계적인 불황이 고착화되고, 급격한 금리 인상으로 인한 국내 부동산 시장이 임계치에 도달해 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지난 30년간 우리 사회를 구성했던 면면들이 나노 단위로 급격히 분화되고, ‘평균’의 의미가 흔들리는 양극화, N극화, 단극화 시대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기존의 평균적인 무난함은 의미를 상실해 가고 있으며, 양자택일, 초다극화, 승자독식 전략을 강요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러한 급격한 변혁의 시기를 맞아 과거처럼 불황기에 소비와 지출을 줄이듯 소극적인 대처만으로는 생존을 담보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과거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마누라와 자식 빼고 다 바꾼다고 생각해야 한다”는 프랑크푸르트 선언 이후 삼성이 21세기 초일류기업으로 우뚝 선 것처럼 끊임없는 혁신은 어느 한 기업에 국한되지 않고 모두에게 해당되는 명제로 다가왔습니다.

 

저희 시사뉴스도 이러한 변혁의 흐름에 앞장설 예정입니다. 기존의 언론사 역할인 ▲보도 ▲정도전달 ▲비판수행을 넘어 독자들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어 가는 데 매진할 계획입니다.

 

저희 시사뉴스는 2020년부터 ‘히든기업 특별기획 시리즈’, ‘우수유망중소기업 특별기획 시리즈’를 기획하며, 130개 이상의 중소기업 CEO들을 인터뷰하고, 그들의 이야기를 경청했습니다. 그들은 이구동성으로 크게 ▲투자금 ▲사업수주 ▲ 기업성장을 위한 IPO, M&A ▲홍보·마케팅 경쟁력 강화를 말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정보와 자금력이 부족한 중소기업들이 이러한 것을 스스로 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것입니다.

 

저희 시사뉴스는 이러한 부분에 착안하여 올해 시사뉴스·수도권일보 부설 ‘히든기업경영전략연구소’를 설립하여 현대판 보릿고개에 직면한 중소기업들의 마중물이 될 것입니다.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을 구성하여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여, 모두 상생할 수 있는 공익적 ‘플랫폼’ 역할에 충실할 것입니다. 어떠한 비용 없이 진행된 지난해 12월 ‘23년 중기부 R&D 지원사업 및 벤처캐피털 이해와 활용법’을 주제로 열린 세미나도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기업 100여 개 이상의 CEO가 참여하여 성황리에 개최됐습니다. 앞으로도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이러한 공익적 역할에 계속 매진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2023년 신년사 키워드로 ‘위기극복’ ‘3대 개혁’ ‘재도약’을 강조했습니다.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수출증진과 ‘스타트업 코리아’를 기치로 한 민간 시장 활성화 정책,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성장 발전 등을 통한 재도약을 하겠다고 천명했습니다.

 

시사뉴스 또한 기존 언론의 역할을 넘어 ‘히든기업경영전략연구소’ 설립 등 ‘실질적 혁신’을 통해 위기 극복의 행복한 에너지를 드리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시사뉴스 창간 발행인 겸 대표이사 회장 강 신 한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히든기업연구소, ‘2025 추계세미나 및 기업 IR발표회’ 성료...회원사간 협업 강화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사)히든기업경영전략연구소는 12일 오후 4시 과천 이트너스 사옥에서 22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기업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추계세미나 및 기업 IR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히든기업경영전략연구소가 중소기업 간 협업 및 비즈니스 성장을 도모하고자, 다양한 전문가와 기업 대표들 간 연대와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박성태 이사장은 연구소 설립 후에 경과 보고 후 자문 요청을 하는 회원사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는 ▲홍보▲경영▲세무▲노무▲특허 컨설팅 자문위원들을 소개했다. 박 이사장은 연구소 환영사에서 “히든기업연구소는 무리한 투자나 경영 컨설팅을 제안하지 않는다”고 강조하고 “제안된 사업에 대한 연구소 차원의 면밀한 검증을 하고 있으며, 타당성 결여 등이 확인되면 컨설팅을 중단하며, 절대 무리한 컨설팅비를 요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먼저 특강에서는 김현수 심시스글로벌 공동대표와 정종민 에이플러스에셋 전무가 자사의 주요 사업현황과 사업구조의 특장점, 콘텐츠 경쟁력 등을 소개했다. ‘스페이스 AI 와 스마트빌딩 구축 운영사례’라는 주제로 첫 번째 특강에 나선 김현수 대표는 "심시스글로벌은 스마트 리딩과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신길초 앞, 민·관·경 총출동...등굣길 사이버 폭력 예방 캠페인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푸른나무재단은 12일 오전 서울신길초등학교에서 학교폭력·사이버폭력 예방과 안전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민관 협동 등굣길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학생들의 등굣길에 학교·지역사회·기업·기관이 함께 참여해, 아이들의 아침 등굣길에 안전한 분위기와 공동체 메시지를 전달하는 실천형 활동이다. 특히 최근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새로운 유형의 학교폭력 이슈가 대두되는 가운데, 지역 단위 협력 체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현장형 캠페인으로 기획됐다. 이번 캠페인은 민·관·학·기업이 총결집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큰 행사이다. 이번 행사에는 학생자치회와 교사를 비롯해 동작구청, 동작경찰서, 동작관악교육지원청, 삼성, 푸른나무재단이 함께해 등굣길 학생들에게 학교폭력 예방 구호와 피켓, 기념품을 전달했다. 행사 참여자 전원은 “도와줘요 힘든 친구 보면! 미소로 함께 우리 약속해요! 솔루션은 우리의 실천! 함께해요 레츠끼릿!”을 외치며 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만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강순원 서울시동작관악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교폭력 예방에 관한 지역 단위 협력 체계가 중요하다"며, "지속해서 학교폭력·사이버폭력 예방 캠페인을 확대해 나

문화

더보기
학습의 본질 ‘공부를 하기 전에 알아야 할 것들’ 출간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공부를 하기 전에 알아야 할 것들’을 펴냈다. 이 책은 공부를 단순한 암기나 시험 대비의 기술이 아닌, 모두의 세상을 이해하고 자기 자신의 세상을 확장하는 철학적 행위로 바라본다. 저자는 ‘배움 없는 익힘은 의미 없고, 익힘 없는 배움은 쓸모없다’라는 핵심 메시지를 통해 학습의 본질을 탐구한다. 책은 시와 에세이 형식을 빌려 학습의 구조를 따뜻하고도 깊이 있게 풀어낸다. 총 6개의 장으로 구성된 본문은 ‘공부의 개념’에서 시작해 ‘학습의 작동 원리’, ‘교과별 학습’, 그리고 ‘학습의 내면’까지 다룬다. 배움과 익힘, 이해와 적용, 기억과 망각, 사고와 표현 같은 개념을 사유하면서, 공부를 점수나 평가의 도구가 아닌 ‘삶을 변화시키는 지적 여정’으로 자리매김한다. 독자는 책을 읽는 동안 ‘나는 이 지식을 내 것으로 만들었는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마주하게 된다. 저자는 고려대학교에서 행정학을,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정책학을 전공하고, 정책연구소와 국가연구기관에서 교육과 과학기술 정책을 연구했다. 동시에 에듀테크 기업 콘텐츠팀장, 입시 컨설턴트로 활동하며 학습 현장의 고민을 누구보다 가까이서 경험했다. 그는 “공부 때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생성형 AI 활용…결국 사용자의 활용 능력과 방법에 달려 있다
지난 2022년 인공지능 전문 기업인 오픈AI에서 개발한 챗GPT를 비롯해 구글의 Gemini(제미나이), 중국의 AI기업에서 개발한 딥시크, 한국의 AI기업에서 개발한 뤼튼,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중국계 미국기업이 개발한 젠스파크 등 생성형 AI 활용시대가 열리면서 연령층에 상관없이 생성형 AI 활용 열기가 뜨겁다. 몇 시간에서 며칠이 걸려야 할 수 있는 글쓰기, 자료정리, 자료검색, 보고서, 제안서 작성 등이 내용에 따라 10초~1시간이면 뚝딱이니 한번 사용해 본 사람들은 완전 AI 마니아가 되어 모든 것을 AI로 해결하려 한다, 이미 65세를 넘어 70세를 바라보는 필자는 아직도 대학에서 3학점 학점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일 개강 첫날 학생들에게 한 학기 동안 글쓰기 과제물을 10회 정도 제출해야 하는데 생성형 AI를 활용해도 좋으나 그대로 퍼오는 것은 안 된다는 지침을 주었다. 그러면서 “교수님이 그대로 퍼오는지 여부를 체크 할수 있다”고 큰소리를 쳤다. 큰소리가 아니라 지난 학기에도 실제 그렇게 점검하고 체크해서 활용 정도에 따라 차등 평가를 실시했다. 이렇게 차등 평가를 할 수 있다는 것은 필자가 생성형 AI 활용 경험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