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2.05 (목)

  • 구름많음동두천 0.6℃
  • 맑음강릉 4.4℃
  • 박무서울 2.3℃
  • 박무대전 0.4℃
  • 박무대구 -1.2℃
  • 연무울산 2.6℃
  • 박무광주 2.8℃
  • 연무부산 5.4℃
  • 구름많음고창 0.9℃
  • 제주 11.7℃
  • 맑음강화 0.1℃
  • 맑음보은 -1.8℃
  • 흐림금산 -1.4℃
  • 흐림강진군 1.8℃
  • 구름많음경주시 -1.8℃
  • 흐림거제 4.2℃
기상청 제공

인물

강재섭 의원 (한나라당·대구 서구·5선)

URL복사
“시시한 일엔 ‘입’다물고 물처럼 흐르면서 별처럼 꿈 많은 정치를”

총선후 일체의 당직을 갖지않고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 나서고 있는 5선의 강재섭(姜在涉·56) 의원은 지난해 12월 14일 경북대 정책정보대학원 특강에서 주목할 발언으로 각 신문의 지면을 장식했다.

‘쉬운 정치 이야기’라는 제목의 이 강연은 “역사는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반듯한 수로를 따라 일직선으로 깨끗하게 흘러가는 것이 아니며 울퉁불퉁한 곳을 따라가다가 강폭이 넓어지면 도도하게 흐르고 좁아지면 가파르게 흐르는게 역사” “가다보면 누워있는 돌도 있고 서 있는 돌도 있고 수초도 있고 흙탕물이 되기도 하지만 결국 바다로 나아간다 그것이 바로 역사”로 시작했다.

“겨우 해방되자마자 공산주의자들과의 엄청난 전쟁을 겪고도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지키고 폐허속에 세계최고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하며 이제 민주화도 이룩한 지난 역사를 자랑스럽게 여기자”고 말한 강 의원은 ‘지금의 정치’난에서는 호되게 현 정치를 규탄했다.


문민 3공까지, 참여정부 과거 모두 쳐

1.허황된 구호정치와 이벤트정치 2.분열과 갈등을 조장하는 정치 3.성장동력을 고갈시키는 시대착오적 정치 4.유아독존식으로만 무장한 독선적 정치 5.소비자(국민)중심의 정치 아닌 공급자(정치권 특히 집권세력)중심의 정치라는 소제목에서도 내용을 짐작케하듯 현 정치에 대해 호되게 비판했다.

그중 3.성장동력을 고갈시키는 시대착오적 정치 난에서 인용해 본다.

“하향평준화된 평등사회를 추구하고 있다” “3만불시대가 되면 뭐하나 과거사 청산이 안됐는데”등등.

남북 분단과 대립, 영호남지역주의와 대결의식은 정권교체시마다 국민불열과 단절의 역사를 되풀이.

6공은 5공을 치고 문민정부는 3공까지 거슬러 올라가 치고,참여정부는 통째로 우리의 역사, 지난 시절 모두를 치고 (열린당은 같이 정권을 창출한 민주당까지 파괴).
“지배세력의 교체” “정권의 명운을 걸고…” “강남사람들하고 밥도 안먹겠다” “조중동은 역사의 반역” “대통령 못해 먹겠다”등등.

반면 강 의원은 한나라당이 “근대화 세력과 민주화 세력이 함께 만든 정당”임을 강조하고 “근대화 세력이 갖고 있는 부정부패나 권위주의적 이미지는 털고 민주화 세력의 대안없는 구호정치등의 약점을 보완해서 한나라당이 밝고 맑고 따뜻한 우파로 거듭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방향을 제시했다.


“국보법 폐지는 손 볼수는 있어”

강 의원은 “우리나라의 지상목표가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굳건히 수호하면서 남북화해·통일의 길을 열어 가는 정치”임을 강조하고 여야의 쟁점논쟁이 되어있는 국가보안법 개폐문제에 대해서는 “마이신이나 페니실린을 약물남용 때문에 폐기할수 없듯이 국보법을 폐지할 수는 없으나 시대에 맞게 일부 손 볼수 있다”고 여유를 보였다.

특기할 일은 그가 ‘쉬운 정치론’을 강조하고 있는 점. 이는 막바로 국민에게 다가서고 심금을 울리겠다는 의욕이 넘치는 이론이다.

강 의원이 말하는 쉬운 정치란 옷(衣) 밥(食) 집(住) 일(일자리) 돈(경제)처럼 국민들에게 필요한 것들을 최고의 가치인 최고선(最高善)으로 한다는 것.

강 의원은 “정치는 소비자(국민)은 도외시한 채 ‘이념’ ‘과거사’문제 등 공급자(정치인)위주의 암호같은 단어들만 난무하게 만들었다”면서 “시시한 일에 ‘입’다물고 쓸데없는 ‘이빨’갈지말고 ‘물’처럼 흐르면서 ‘별’처럼 ‘꿈’많은 정치를 해 국민들이 더 열심히 ‘일’할수 있고 ‘돈’잘 벌고 술도 한잔 할수있는 그런 사회를 만들자”고 강조한다.





학력 및 경력
경북고, 서울법대, 13·14·15·16·17 국회의원, 당청년봉사단총단장, 기조실장, 정책위부의장, 대변인, 원내총무, 대구시지부위원장, 국회법사위원장, 정치개혁특위 위원장, 당부총재, 최고위원

www.sisa-news.com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2025 국정감사 우수의원 평가회·시상식’ 성료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시사뉴스와 수도권일보가 주최한 ‘2025년 국정감사 우수의원 평가회 및 시상식’이 4일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13번째를 맞이한 ‘2025 국정감사 우수의원’은 이재명 정부의 첫 국정감사를 모니터링하여 국정운영 실태를 분석하고 시정을 촉구한 22명의 국정감사 우수의원을 선정해 시상한 자리였다. 강신한 시사뉴스·수도권일보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본지는 이재명 정부 첫 2025년 국감이 ‘정쟁 국감’이라는 혹평 속에서도 국민을 위한 ‘정책 국감’을 발굴하고 민생에 집중하고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 의원을 수상자로 선정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과 민생을 위해서는 여야나 보수·진보가 나뉠 수가 없다”며, “정치는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싸우지 않고 함께 살아가기 위한 시스템’ 이라 할 수 있다. 오늘 선정된 22명 의원들은 “헌법기관인 국회의원 각자가 국민을 위한,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정치를 펼칠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국감에서 농업인의 부담 완화와 지속가능한 농정 운영을 위한 정책 보완을 촉구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인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상임위는 국민의힘

정치

더보기
정청래, 합당 논란에 “전 당원 여론조사 최고위원들과 논의하겠다...경청하겠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가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논란에 대해 전 당원 여론조사를 하는 것을 최고위원들과 논의할 것임을 밝혔다. 정청래 당대표는 4일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합당 논란에 대해 “원래 합당 여부는 전당대회나 수임 기구인 중앙위원회 직전에 전 당원 투표로 결정되게 돼 있다”며 “그런 과정 전이라도 합당 여부에 대한 전 당원 여론조사를 해 보는 것은 어떨까 하는 부분을 최고위원 분들과 함께 논의해 보도록 하겠다. 이 논의에서 지금 당원들이 빠져 있다는 부분을 간과해선 안 되겠다”고 말했다. 현행 더불어민주당 당헌 제113조(합당과 해산)제1항은 “당이 다른 정당과 합당하는 때에는 전국대의원대회 또는 전국대의원대회가 지정하는 수임기관의 결의가 있어야 한다. 다만, 전국대의원대회를 개최하기 어려운 상당한 사유가 있는 때에는 중앙위원회를 수임기관으로 한다”고, 제4항은 “제1항 및 당의 해산을 결정할 경우, 그 전에 우리 당의 공직선거 후보자 추천 및 당직선거의 선거권이 있는 권리당원 전원을 대상으로 한 토론 및 투표를 사전에 시행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정청래 당대표는 “합당에 대해 의원들께서 토론·간담회 등을

경제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부당한 기대 가진 다주택자보다 집값 폭등 고통받는 국민이 더 배려받아야”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에 대해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살고 있는 세입자를 낀 다주택자들은 유예가 종료되는 오는 5월 9일까지 소유 주택들을 처분하기 어려울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집값 폭등으로 고통받는 국민들을 더 배려해야 함을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엑스(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이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며 예외를 인정할 것을 촉구한 언론사 사설을 첨부하고 “이미 4년 전부터 매년 종료 예정됐던 것인데 대비 안 한 다주택자 책임 아닌가?”라며 “부동산 투자 투기하며 ‘또 연장하겠지’라는 부당한 기대를 가진 다주택자보다 집값 폭등에 고통받는 국민이 더 배려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3일 청와대에서 개최된 국무회의에서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이번이 아마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를 피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라며 거래 관행과 조정대상지역 확대를 감안해 기존 조정대상지역은 5월 9일까지 계약을 하되 3개월 내 잔금 지불이나 등기를 할 수 있게 하고 신규 조정대상지역은 6개월 내 잔금 지불이나 등기를 하는 경우를 감안해 실거래 국민의 불이익을 해소할 방안을 제안했다. 이에

사회

더보기
서울대병원, AI로 뇌전증 환자 발작 경과 5가지 유형 도출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서울대병원 연구팀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뇌전증 환자의 발작 빈도 변화를 장기간 분석한 결과, 발작이 빠르게 소실되는 경우부터 치료에도 지속되는 경우까지 서로 다른 다섯 가지 장기 경과 유형이 확인됐다. 이들 경과 유형은 뇌파 검사와 뇌 MRI 소견, 뇌전증의 원인 등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였으며, 발병 나이와 질환 지속 기간, 일부 혈액 검사 수치 등 초기 진료 정보와도 연관성을 나타냈다. 서울대병원 신경과 박경일·이상건 교수, 융합의학과 김영곤 교수 및 이대목동병원 황성은 교수로 구성된 공동 연구팀은 2008년부터 2020년까지 뇌전증 클리닉에 처음 내원한 환자 2,586명을 대상으로 임상 양상과 발작 경과를 약 7.6년간 추적한 대규모 코호트 데이터를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확인했다고 4일 밝혔다. 뇌전증은 뇌 신경세포의 전기 신호 이상으로 반복적인 발작이 나타나는 만성 신경질환으로, 환자마다 치료 반응과 장기 경과가 크게 다르다. 약물 치료로 발작이 조절되는 환자도 있지만, 치료 이후에도 발작이 지속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기존에는 발작 유형이나 원인을 중심으로 환자를 분류해 왔으나, 이러한 기준만으로는 환자별 장기 발작 경

문화

더보기
루이스 캐럴 '앨리스' 시리즈 출간... 삽화 편지 등 수록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성경과 셰익스피어 다음으로 많이 인용된 고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거울 나라의 앨리스’가 문예세계문학선 신간으로 출간됐다. 앨리스의 모험을 다룬 두 작품, 존 테니얼이 그린 삽화 90여 점에 더불어 루이스 캐럴이 ‘거울 나라의 앨리스’ 초판 출간 직전 삭제한 아홉 번째 장 ‘가발을 쓴 말벌’, 1876년에 앨리스를 사랑하는 어린이 독자에게 보낸 다정한 편지를 함께 수록해 앨리스의 이야기를 더욱 풍부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1865년에 처음 출간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출간 직후부터 지금까지 수많은 어린이와 성인 독자에게 읽히며 우리의 내면에 싱그러운 색깔을 불어넣는 기념비적 걸작으로 자리 잡았다. 후속작 ‘거울 나라의 앨리스’도 마찬가지다. 앨리스 이야기는 170여 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됐으며, 연극·영화·드라마 등으로 무수히 각색돼 상연되기도 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거울 나라의 앨리스’가 아동 문학, 환상 문학의 걸작인 동시에 정체성과 자아, 이들을 둘러싼 세계에 관한 독창적인 철학적·논리적 체계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앨리스는 의도치 않게 토끼 굴에 들어가며 모험의 첫발을 뗀다. 완전히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선택은 본인 책임… 후회 없는 선택을 위해 신중해야
사람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무엇인가를 선택하면서 살아간다. 하루에도 수십 번, 많게는 수백 번의 결정을 내린다. 식사 메뉴를 무엇으로 할지, 모임에는 갈지 말지, 자동차 경로를 고속도로로 할지, 국도로 할지 등등 매일매일 선택은 물론 결혼, 입사, 퇴사, 이직, 창업, 부동산, 주식, 코인 등 재테크 투자는 어떻게 할지 등 삶은 선택의 연속이다.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선택과 결과들이 쌓여 결국 한 사람의 인생 궤적을 만든다. 이런 많은 선택과 결과들 가운데 잘못된 선택의 결과로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쪽은 돈과 관련된 재테크 투자의 선택과 결과 아닐까 싶다. 최근 코스피 지수 5,000돌파, 천정부지로 올라간 금값, 정부 규제 책에도 불구하고 평당 1억 원이 넘는 아파트들이 속출하는 부동산시장. 이런 재테크 시장의 활황세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판단과 선택으로 이런 활황장세에 손실만 보고 있으면서 상대적 박탈감에 허우적거리는 거리는 사람들을 보고 있으면 선택과 결정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한다. 최근 한 개인투자자는 네이버페이 증권 종목토론방에 “저는 8억 원을 잃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새해엔 코스피가 꺾일 것이라 보고 일명 ‘곱버스(인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