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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2023년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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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9일까지 공모 사업 신청 접수, 5월 선정 시 최대 500만 원 지원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대구시는 공동주택 입주민들의 공동체 의식 함양과 이웃 간 소통하고 상생하는 맑고 행복한 주거공동체 기반 마련을 위해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지원한다.

 

이번 공모사업은 대구시 소재 의무관리대상 개별 공동주택과 공동주택관련 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공동주택에서는 입주민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하여 입주민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 관련 단체에서는 공동 주택 간 교류 협력을 통해 행복한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응모 대상 사업유형은 개별 공동주택의 경우 친환경 실천·체험, 소통·주민화합, 취미·창업, 교육·보육, 건강·운동, 이웃돕기·사회봉사 등 7개이며, 공동주택 관련 단체는 공동주택 우수사례 발표 등 공동주택 간 교류 협력 유형 1개이다.

 

또한 신규 단지의 참여 확대를 위해 3회 이상 지원 단지는 배제하고,

사업 참여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참여 경력에 따라 사업비의 20~40%는 자체 부담해야 한다.

 

공모사업 접수기간은 3월 20일(월)부터 4월 19일(수)까지이며, 지원 대상은 5월 중 ‘공동주택 감사단’의 심사를 통해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공동주택에 대해서는 450만 원 이내, 공동주택 관련 단체에 대해서는 500만 원 이내의 보조금(총 지원예산 75백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2022년도 공동체 활성화 사업 우수단지로 선정된 남구 봉덕화성파크드림은 ‘테라리움·조물락비누 만들기’, ‘다육이를 분양해 드립니다’, ‘행복한 반찬나눔’, ‘산타와 함께’ 외 7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이웃과 함께 함께 어울리며 서로 소통하고, 관내 독거노인 30가구에 반찬 및 물품을 전달하는 나눔도 실천하여 입주민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구시 홈페이지 공지사항(문서번호 3530)이나 고시공고(2023-445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건축주택과(☎803-5861)로 문의하면 된다.

 

권오환 대구시 도시주택국장은 “이웃에 대한 이해와 배려는 층간소음, 흡연문제 등 입주민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이다”라며 “이웃 간 원활한 소통이 건강한 주거 공동체 문화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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