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08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

임플란트 NO 잇몸치료가 먼저

URL복사

생활에 바쁘게 움직이다 보면 잇몸에서 피가 나고, 염증이 생기더니 급기야 치아가 흔들리는 경우가 있다.

이럴 경우 많은 사람들이 임플란트를 심어야 된다는 생각이 먼저 앞선다. 가령 임프란트를 심어야 할 경우 만만치 않게 들어갈 시간과 비용이 부담스럽다.

그러나 더와이즈치과병원 치주과 임세웅 원장은 “임플란트를 심기 전에 레이저 잇몸치료를 먼저 받아 치아의 흔들림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고 전했다.

호미로 막을 일 가래로 막기 전에 잇몸건강부터

사고로 인해 치아가 깨지는 경우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치아는 잇몸질환을 제때 치료하지 못해 잇몸 속에 계속해서 쌓이는 염증과 세균이 잇몸과 잇몸뼈를 약하게 만들어 빠진다.

임 원장은 “치아가 심하게 흔들린다고 해서 바로 임플란트를 심는 것 보다 잇몸질환을 먼저 치료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잇몸을 절개하고 염증을 기계적으로 제거하는 수술은 치료기간도 1개월∼2개월 정도 걸리고, 수술 후 통증과 치아시림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레이저를 이용한 잇몸치료는 레이저가 잇몸 속의 세균과 치석 등을 선택적으로 제거할 수 있어 절개와 수술이 필요하지 않으며, 치료기간도 2주 이내로 단축할 수 있다.

하지만 잇몸치료를 한다고 해서 모든 치아를 다 살릴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일반적으로 치아를 싸고 있는 치조골이 2/3 이상 상실되면 잇몸치료에도 반응이 없기 때문에 치아를 뽑아야 한다.

임플란트, 꼭 해야 된다면 개수를 최소화하는 것이 좋아

치아를 뽑고 임플란트를 심어야 할 경우 비용이 부담스럽다 보니 무조건 가격이 저렴한 치과를 찾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가격이 저렴한 일부 치과에서 시술 후 관리를 제대로 해 주지 않아 임플란트 주위에 염증이 생기는 등 각종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임플란트 가격이 저렴한 병원을 찾는 것 보다 임플란트를 심어야 하는 개수를 줄여 비용을 절약하는 것이 더욱 현명한 방법이다. 의사들의 견해에 따라 뽑아야 할 치아의 수가 달라지다 보니 임플란트 비용 또한 천차만별 차이가 난다.

이때 주의해야 할 점은 앞서 말했듯이 무조건 임플란트 가격이 저렴하다거나 할인을 많이 해주는 치과 보다 전체적인 잇몸상태를 건강하게 만든 후 치료 후에도 가망성이 없는 치아만을 발치하여 임플란트를 심는 치료 계획을 세우는 치과를 선택해야 한다.

임 원장은 “건강하지 않은 잇몸에 무리하게 임플란트를 심으면 결과 또한 좋지 않은 경우가 많다”고 임플란트 전 잇몸치료를 먼저 받아 잇몸을 건강하게 만들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커버스토리】 이재명 “모두의 대통령...통합·실용 강조”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4일 제21대 대통령으로 취임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회에서 진행된 취임선서 후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이번 대선에서 누구를 지지했든 크게 통합하라는 대통령의 또 다른 의미에 따라,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비상경제대응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주재하고 추경, 대미 통상 등 긴급한 경제현안을 점검했다. 李, “박정희·김대중 정책 모두 필요”...통합·실용 강조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4일 취임사를 통해 국민대통합과 민생·경제 회복과 실용 기조를 앞세운 국정 운영 방침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우리를 갈라놓은 혐오와 대결 위에 공존과 화해, 연대의 다리를 놓고, 꿈과 희망이 넘치는 국민행복 시대를 활짝 열어젖힐 시간”이라고 밝혔다. 진보와 보수의 극한 대립을 넘어 실용을 추구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벼랑 끝에 몰린 민생을 되살리고, 성장을 회복해 모두가 행복한 내일을 만들어갈 시간”이라며, “불황과 일전을 치르는 각오로 비상경제대응TF를 지금 즉시 가동하고, 국가 재정을 마중물로 삼아 경제의 선순환을 되살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생, 경

정치

더보기
정무수석 우상호·민정수석 오광수·홍보수석 이규연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8일 대통령실 정무수석에 더불어민주당 중진인 우상호 전 의원을 임명했다. 민정수석에는 오광수 변호사, 홍보소통수석에는 이규연 전 JTBC 고문을 각각 발탁했다. 신임 우 정무수석은 민주당의 대표적 86그룹 정치인으로 서울 서대문갑 지역에서 4선을 지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 당시 민주당 원내대표를 맡아 탄핵을 이끌었고, 2022년 대선 패배 뒤에는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아 계파 간 갈등을 중재했다. 이 대통령이 중량급 중진을 정무수석에 앉힌 건 국회와의 소통 의지를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새 정부 핵심 과제 중 하나인 검찰개혁을 주도할 민정수석에는 이 대통령과 사법연수원 동기인 검찰 특수통 오광수 변호사가 임명됐다. 오 신임 수석은 검찰 재직 대부분을 특수수사팀에서 보낸 특수통 검사 출신이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검찰 특수통 출신이라는 점에서 친정을 향한 고강도 개혁에 나설 수 있겠느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 수석 인선에 대한 일각의 우려에 대해 “사법 개혁은 법으로 하는 것이다. 오광수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 신임 홍보소통수석은 중앙일보 논설위원, JTBC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