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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전국 동시다발 산불 확산…소방청 긴급중앙통제단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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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응 2단계 발령…"가용자원 총동원, 구조 최우선"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2일 소방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20분을 기해 긴급중앙통제단을 가동한 데 이어 오후 2시12분께 본청 과장급 이상과 119대응국 직원들을 비상 소집했다.  

긴급중앙통제단은 국가적 대형 재난이 발생하면 긴급 대응을 위해 소방청 산하에 꾸리는 임시 조직이다.

소방청장 직무대리인 남화영 차장은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민가 피해 확산이 없도록 방화선 구축을 철저히 하고 선제적으로 인명 대피 유도 및 구조에 최우선 하라. 그 과정에서 현장대원 안전 확보에 철저를 기하라"고 지시했다.

앞서 이날 전국 동시다발적으로 산불이 발생해 건조 특보 속 강한 바람을 타고 확산하고 있다.

오전 11시3분께 충청남도 홍성군 서부면 중리 일원에서 대형 산불이 나 산림청은 오후 1시20분에 기해 대응 3단계를 발령했다. 소방은 낮 12시38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민가 피해를 우려해 13분 뒤인 낮 12시51분께 대응 2단계로 격상했다. 현재까지 민가 10채가 불에 타 소실된 것으로 추정된다.

 

같은 날 오전 11시53분께 서울 종로구 부암동 인왕산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출동해 진화 작업 중이다. 불은 인왕산 북동쪽 자하미술관 인근에서 발생해 정상 부근으로 번지고 있다. 소방은 낮 12시29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22분이 흐른 낮 12시51분께 대응 2단계로 격상한 상태다. 현재 민가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같은 날 낮 12시18분께 대전 서구 산직동의 한 산에서도 불이 났다. 낮 12시42분께 대응 1단계를, 오후 1시2분께 대응 2단계를 각각 발령하고 소방력을 집중 투입한 상태다. 지금까지 확인된 민간 등 시설 피해는 없다고 소방 당국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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