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3.20 (금)

  • 맑음동두천 10.3℃
  • 맑음강릉 14.5℃
  • 맑음서울 11.0℃
  • 맑음대전 10.8℃
  • 맑음대구 13.6℃
  • 맑음울산 13.6℃
  • 맑음광주 13.0℃
  • 맑음부산 14.9℃
  • 맑음고창 11.5℃
  • 구름많음제주 12.8℃
  • 맑음강화 9.7℃
  • 맑음보은 10.8℃
  • 맑음금산 12.2℃
  • 맑음강진군 14.3℃
  • 맑음경주시 14.7℃
  • 맑음거제 14.4℃
기상청 제공

정치

민주 "검찰의 5대 가짜 언론플레이…검언유착 끊어낼 것"

URL복사

"檢, 공무상 비밀 누설하며 피의사실 공표"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8일 더불어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대책위)는 오전 입장문을 내고 "안개가 걷히면 맑은 하늘이 보이듯 재판이 본격화되자 허위 주장에 근거한 검찰의 언론플레이, ‘검언유착’의 실체가 드러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책위는 ▲428억 약정설 ▲대장동 그분 ▲LEE 리스트 ▲이재명-김성태 친분설 ▲가짜 CCTV 등을 언급하며 "이같은 언론 보도는 하나 같이 검찰이 수사 내용을 흘리지 않았으면 알 수 없는 내용들"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검찰이 공무상 비밀을 누설하면서까지 언론에 피의사실을 공표하는 의도는 명백하다. 입증되지도 않은 사실을 언론에 유출해 이재명 대표를 사실상 범죄자로 규정하고, 이러한 압박을 통해 없는 죄도 토해내게 만들려는 것"이라고 했다.

구체적으로 "문제의 '428억'은 2022년 11월1일 중앙일보 기사에서 최초로 거론됐고, 2022년 11월9일 조선일보의 단독보도 '이재명 측근 김용·정진상·유동규, 김만배에 428억 받기로'에서 본격화됐다. 이어 2023년 3월21일까지 무려 2064건의 보도가 쏟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정영학 녹취록'은 일관되게 천화동인 1호가 유동규 것임을 가리키고 있었고, 김만배는 천화동인 1호가 자신 소유라고 밝혀왔음에도 갑자기 등장한 검찰발 '428억 약정설'로 이재명 대표가 마치 검은 돈을 받기로 한 것처럼 매도당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하지만 검찰은 공소장에 '428억 약정설'을 적시하지도 못했다. 428억 약정설은 검찰이 이재명 대표에 대한 배임 혐의를 주장한 강력한 근거였다. 이재명 대표가 대장동 일당과 연루될 만한 '동기'를 설명해주는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 앙꼬 없는 찐빵처럼 배임 혐의의 핵심 축이던 428억 원은 사라져버렸다"고 했다.

이어 '대장동 그분'을 두 번째 언플로 꼽았다.

대책위는 "2021년 10월9일 동아일보는 단독보도에서 김만배가 '천화동인 1호가 내 것이 아닌 것을 잘 알지 않느냐'란 취지로 말한 대목이 정영학 녹취록에 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를 시작으로 모든 언론이 '대장동 그분' 찾기에 나섰고, '그분'이 이재명 대표 혹은 이재명 측이라는 무차별적인 추측이 제기됐다. 2022년 2월19일까지 767건의 관련 보도가 쏟아졌다"고 했다. 

대책위는 "그러나 정작 1325쪽에 달하는 녹취록에는 김만배의 해당 발언이 존재하지 않았다. 게다가 녹취록 앞뒤 문장을 보면 '그분'은 특정한 개인이 아닌 단순히 사람을 지칭하는 인칭 대명사에 가깝다. 녹취록을 가지고 있던 검찰이 이런 사실을 몰랐을 리 없기에, 고의적인 허위정보 유포를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대책위는 2022년 10월21일 조선일보 단독보도를 시작으로 'LEE 리스트 8억 메모' 보도가 등장했다고 했다. 이재명 측에 전달한 정치자금의 액수, 전달시간, 장소 등이 적힌 메모가 있다는 것으로, 2023년 3월 31일까지 369건이나 쏟아졌다"고 했다.

이들은 "LEE 리스트는 이재명 대표를 연상케 한다. 언론에 도배됐지만 정작 'LEE'의 주인공은 이재명 대표가 아니라 남욱의 집사로 불린 이몽주였음이 드러났다. 문제의 대선자금 8억 수수 혐의는 검찰이 이재명 대표 공소장에 적시조차 하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대책위는 대리조문을 기반으로 한 '이재명-김성태 친분'설도 검찰의 언플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2023년 1월 31일 동아일보 단독보도를 시작으로 이재명 대표와 쌍방울 김성태 전 회장이 대리조문을 할 정도로 친분이 두텁다는 보도가 3월15일까지 230건 쏟아졌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하지만 정작 쌍방울그룹 전 비서실장은 두 사람의 친분설에 대해 법정에서 '회사에서 돌던 이야기를 들은 것'이라고 밝혔다. 검찰이 단독보도 뒤에 숨어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유포하는 과정에서 한 분이 세상을 떠나는 비극까지 벌어졌다"고도 했다.

마지막으로 최근 불거진 검찰의 '가짜 CCTV설'을 언급했다.

대책위는 "검찰은 유동규의 말을 빌려 정진상 전 실장 재판에서 성남시장실 CC(폐쇄회로)TV가 알고 보니 가짜였다고 주장했고, 검찰 주장을 받아쓴 기사가 2023년 3월29일부터 31일 이틀 동안 105건이나 쏟아졌다"고 했다.

대책위는 "이미 수많은 언론에서 성남시장 집무실 CCTV 영상을 보도했음에도 검찰이 범죄혐의자의 확성기 노릇을 한 것이다. 수사 과정에 이어 재판정에서도 참지 못하는 '언플 본능'"이라고 말했다.

대책위는 "수사가 아니라 언론플레이, 여론재판에 몰두하는 검찰의 조작 수사 행위를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검찰 주장을 앵무새처럼 받아쓴 언론 보도에 대해서도 검토를 거쳐 책임을 물을 것이다. 펜대로 사람을 죽이는 검언유착의 악습, 반드시 끊어내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CJ프레시웨이 '푸드 솔루션 페어 2026' 개최..."O2O 기반 식자재 유통 혁신 모델 제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CJ프레시웨는 B2B(기업간거래) 식음산업 박람회인 '푸드 솔루션 페어 2026'을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온라인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O2O 기반 식자재 유통 모델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CJ프레시웨이는'푸드 솔루션 페어 2026'의 사전등록 관람객 수가 역대 최다 규모를 기록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솔루션 페어 2026'의 사전등록 관람객 수가 행사 일주일 전 기준 전년 동기 대비 약 120% 증가했고, 외식 프랜차이즈 관계자, 개인 사업자 등 산업 종사자 중심으로 신청이 크게 늘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푸드 솔루션 페어는 식자재 상품 전시와 플랫폼 서비스 체험, 푸드 비즈니스 솔루션 제안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외식·급식 사업자들은 현장에서 식자재 유통과 푸드서비스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살펴보고,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 흐름을 체감했다. 특히 CJ프레시웨이가 지난달 지분 투자한 플랫폼 기업 ‘마켓보로’의 온라인 식자재 오픈마켓 ‘식봄’을 중심으로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식자재 유통 혁신 모델을 선보이며 큰 관심을 모았다. 식봄은 외식 사업

정치

더보기
김정철 개혁신당 최고위원, 서울특별시장 출마 선언...“기성 정치인들과 연계된 사업 전수조사”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개혁신당 김정철 최고위원이 서울특별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김정철 최고위원은 1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짧지 않은 고민 끝에 저는 서울특별시장 선거에 출마한다. 청산, 심판, 적폐, 종식. 화려한 말들로 장식된 서울의 정치 속에서 정작 시민의 삶은 단 하나도 바뀌지 않았다”며 “서울은 여전히 청년이 떠나고 삶을 지탱하기 힘들며 가난한 사람이 꿈꾸기 어려운 도시다. 정치는 요란했지만 시민의 삶은 바뀌지 않았다. 김정철이 바꿔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은 다시 '한강의 기적'을 만들어 낼 저력이 있는 도시다. 제가 그 기적을 다시 시작하겠다. 서울을 다시 성장의 도시로 만들겠다. 적극적인 규제 혁파를 통해 뉴딜 수준의 산업 유치와 개발을 시작하겠다”며 “그동안 산업 성장의 기회를 얻지 못했던 (서울특별시) 노원(구), 도봉(구), 강북(구)은 각각 '바이오 연구 및 교육특구', 'K-Culture 관광특구', '시니어 헬스케어특구'로 탈바꿈시켜 서울 북동부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정철 최고위원은 “중랑천은 수변 감성의 거점으로 개발하겠다. 성수동에서 (경기도) 의정부(시) 경계까지 자전거와 러닝 전용 하이웨이

경제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경제 전시 상황이라는 자세 가져라...단 한 방울의 석유라도 더 확보하라”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현재 중동 상황에 대해 ‘경제 전시 상황’이라는 자세를 갖고 단 한 방울의 석유라도 더 확보해야 함을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청와대에서 개최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중동 전황의 불투명성이 확대되면서 원유와 일부 핵심 원자재에 대한 보다 적극적이고 장기적인 수급 관리 대책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지금은 단 한 방울의 석유라도 더 확보하고, 안정적인 공급선을 개척하는 노력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런 시기에 비서실장께서 UAE(United Arab Emirates, 아랍에미리트)를 방문해 원유 2400만 배럴을 확보하고 우리나라에 원유를 최우선적으로 공급하겠다는 약속을 이끌어 낸 것은 매우 큰 성과다”라며 “전쟁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예단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청와대와 모든 정부 부처는 '경제 전시 상황'이라는 점을 엄중한 자세로 가져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에 대해선 “민생 전반에 대해 선제적인 조치가 필요하다. 사실상 ‘전쟁 추경'이라고 할 이번 추경도 민생 경제의 충격을 덜고 경기 회복의 동력을 계속 살려 나갈 수 있는 방향으로 편성해야 될 것이다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의도한 듯한 제작 연출은 ‘과유불급’이었다
최근 한 종합편성채널에서 방영된 트롯 경연 프로그램 ‘미스트롯4’가 큰 인기를 끌며 많은 화제를 낳았다. 매회 참가자들의 뛰어난 노래 실력과 화려한 무대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고, 프로그램은 높은 시청률 속에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경연 프로그램의 연출 방식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장면도 적지 않았다. 특히 한 여성 참가자의 이야기는 방송 내내 시청자들의 감정을 강하게 자극했다. 그는 결승 무대에서 탑5를 가리는 마지막 순간까지 2위를 달리고 있었지만, 최종 국민투표에서 압도적인 득표를 얻어 순위를 뒤집고 결국 ‘진’의 자리에 올랐다. 실력 있는 가수가 정상에 오른 것은 분명 당연한 결과였고 반가운 일이었다. 하지만 이 과정을 지켜본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또 다른 평가도 나왔다. 우승 자체보다 방송이 보여준 연출 방식이 과연 적절했느냐는 문제 제기였다. 이 참가자는 이미 예선전부터 뛰어난 가창력과 안정된 무대매너로 주목을 받아왔다. 예선 1회전에서 ‘진’을 차지하며 일찌감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됐고, 무대마다 탄탄한 실력을 보여주며 심사위원과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그는 10년 차 가수였지만 그동안 큰 기회를 얻지 못했던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