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5.08 (수)

  • 맑음동두천 8.4℃
  • 구름많음강릉 10.6℃
  • 맑음서울 9.5℃
  • 구름많음대전 10.6℃
  • 흐림대구 11.9℃
  • 흐림울산 10.9℃
  • 광주 11.1℃
  • 흐림부산 11.7℃
  • 흐림고창 10.7℃
  • 흐림제주 14.3℃
  • 맑음강화 10.7℃
  • 구름많음보은 8.4℃
  • 구름많음금산 10.8℃
  • 구름많음강진군 12.0℃
  • 구름많음경주시 11.1℃
  • 흐림거제 12.3℃
기상청 제공

정치

민주 "오염수 방류 정당화하는 후쿠시마 시찰단 철회해야"

URL복사

민주 "오염수 방류 정당성만 더해주는 것"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박성준 대변인은 13일 오후 서면브리핑을 내고 한일 양국이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현장에 대한 한국 전문가 시찰단의 일본 방문을 나흘 일정으로 협의한 것을 두고 "윤석열 정부는 오염수 방류의 정당성만 더해주는 시찰단 파견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일본 정부가) 한국 정부와 시찰단을 방류 합리화를 위한 도구로 이용하고 있는 것"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은 지금이라도 시찰단 파견을 중단하고, 오염수 안전성을 철저하게 검증할 수 있도록 일본 정부 태도 변화를 강력하게 요구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그는 "윤석열 정부가 일본 정부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시찰단 방문계획 협의를 확정했다"며 "일본 정부는 안전성 검증은 없을 것이며, 시찰단 방일과 관계없이 7월에 오염수를 방류하겠다고 으름장을 놓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일본 정부 태도를 보면 한국 정부가 파견하는 시찰단은 오염수 방류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한 요식행위에 불과하다는 것이 분명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일본 정부가 제공하는 정보만 검토하고, 허가 구역만 둘러보는 시찰단이 오염수의 안전성을 제대로 검증할 수는 없다"며 "오염수가 안전하다면 모든 정보를 공개하지 못할 이유가 없고, 굳이 해저터널을 통해 해양으로 방류할 필요도 없다. 이것이 상식"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일본의 오염수 방류 강행에 대해, 이미 수천 킬로미터 떨어진 독일의 정상도 반대 의사를 밝히고 있다"며 "오염수는 한 번 방류하면 어떠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해도 되돌릴 수 없다. 철저하게 검증하고 안전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연금개혁안 21대 국회 처리 무산...‘2%p’ 차이 못좁혀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연금특위) 소속 여야 의원들이 연금개혁안 합의에 실패하면서 사실상 21대 국회에서 처리가 무산됐다. 주호영 연금특위 위원장은 7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출장 기간에도 여야가 서로의 주장만 하고 결론을 내지 못하면 출장 동기까지 오해받을 수 있어, 출장을 취소하고 21대 연금특위도 종료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연금특위 여야 간사인 국민의힘 유경준·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은 이날 막판 타결을 시도, 보험료율을 9%에서 13%로 올리는 데는 의견 접근이 이뤄졌다. 그러나 연금의 재정 안정을 위해 소득대체율을 43%까지만 올릴 수 있다는 국민의힘과 노후 소득 보장을 위해 소득대체율이 45%는 돼야 한다는 민주당의 입장이 팽팽히 맞서면서 이견을 좁히는 데는 실패했다. 주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측은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5%, 국민의힘은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3%로 하자는 의견이 좁혀지지 않았다"며 "그동안 여러 노력과 연금개혁의 시급성 때문에 21대 국회 전에 반드시 결론을 내자고 상의했고, 상당한 의견접근이 있었지만 소득대체율 2%포인트(p) 때문에 합의하지 못하고 입법을 못하게 됐다"고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