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09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정치

한나라, 서울시장 경선 후보자 신경전 '팽팽'

URL복사
한나라당 서울시장 경선일정을 놓고 현직시장과 도전자들의 신경전이 한창이다.
서울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원희룡, 나경원, 김충환 의원은 6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당초 4월 말로 예정된 서울시장 후보 경선일을 5월 초로 늦출 것을 공식 요청했다. 천안함 침몰 사고로 경선일정을 그대로 진행시키기 어려운 만큼 경선일정을 연기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들은 이날 "4년간 서울시정에 대한 냉정한 평가와 정책비전이 이루어지기 위해 권역별 토론회나 TV토론회 등 당이 공식적인 자리를 마련해 줘야 한다"면서 "4월말에 경선을 실시하는 것은 경선을 형식적으로 만들고 현 시장의 기득권을 인정하는 것으로 본선 경쟁력이 없는 후보가 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선 후보 참여자를 인위적으로 축소하지 말고 경선 폭을 확대해서 치열하고 활기있는 선거가 되기를 바란다는 것.
하지만 오세훈 시장 측은 경선일정 연기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혔다. 지방선거 일정으로 볼 때 4월말 후보 경선도 이미 늦었다는 설명이다. 이와 관련 오 시장 측은 "경선일정은 당이 본선 경쟁력을 극대화할 시점으로 결정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천안함 침몰로 인해 온 국민의 관심이 서해로 쏠려 있어 타 후보들의 선거운동이 제한됨에 따라 각종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1위를 고수하고 있는 오 시장 측에서는 경선일정을 미룰 이유가 없는 것.
한편 한나라당 정병국 사무총장은 "4월말까지 모든 경선 후보 공천을 마무리 한다는 게 목표"라면서 "경선 실시 지역으로 확정된 지역의 경선일자는 내일(7일) 중에 확정하게 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대통령실, 비상계엄 가담 경호처 본부장 5명 전원 대기발령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대통령실은 9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대통령경호처 본부장 5명을 전원 대기발령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갖고 “오늘자로 인사위원회를 열고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경호처 본부장 5명을 전원 대기발령한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이는 새 정부가 들어선 데 따른 인적 쇄신과 조직 안정화를 위한 조치이며, 이재명 대통령이 강조해 온 열린 경호, 낮은 경호의 실행”이라고 설명했다. 강 대변인은 “12·3 내란 과정에서 경호처는 법원이 합법적으로 발행한 체포영장 집행과 압수수색을 막으며 사회적 혼란과 갈등을 초래했다”며 “국민 전체를 위해 봉사해야 할 국가기관이 사실상 윤석열 전 대통령의 사병으로 전락해 많은 공분을 샀다”고 했다. 이에 따라 대통령경호처는 추가 인사 조처가 있기 전까지 당분간 직무대행체제로 운영된다. 한편, 대통령실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비화폰 서버 확보도 진행하냐’는 질문에 “방침이 정해졌는지는 모르겠지만 해야될 일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다만 “대통령실은 허락을 내주거나 영장이 오면 응하는 것이지 우리가 해주는 주체가 되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경제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