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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취임 1주년 오세훈 “약자와의 동행‧글로벌 톱5 달성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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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바로세우기’, ‘동행’과 ‘매력’ 기틀 다져와”
“‘창의행정’ 체계 구축. 도시안전 분야 사업도 중점”
“도시 인프라 끊임없는 투자 필요...정체는 퇴보”
“민생변화 체감할 수 있도록 정책 완성 높여가겠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취임 1주년을 맞은 오세훈 서울시장은 "목표는 분명하다. 약자와 동행하고 서울의 매력을 높여 도시경쟁력을 높이는 이 두 가지 목표를 향해 앞으로 더욱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3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제가 10년만에 서울시로 돌아온 후 보낸 첫 1년은 그간 잘못 설정된 시정의 방향과 일하는 방식을 재정비하는 '서울시 바로세우기'에 중점을 뒀다면 민선 8기 서울시의 첫 1년은 '동행'과 '매력'의 기틀을 다지는 한해였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안타깝게도 지난 10년 간 중단되고 방치된 주요 사업들을 업그레이드 한 '서울시정 2.0'을 본격화해 '한강르네상스 2.0', '디자인서울 2.0' 등 각 분야의 정책들로 구체화했다"며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을 견인할 내부 동력으로 '창의행정' 체제를 구축했고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의 기초이자 든든한 울타리가 될 도시안전 분야의 사업도 게을리하지 않았다"고 했다.

 

그는 "사회적 약자와 동행하며 다 함께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생계, 주거, 교육 등 민생의 전 범위에 걸쳐 사각지대를 메우는 핵심 정책들을 본격적으로 추진한 결과 비로소 현장에서 조금씩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 정책 사례로 한국형 소득보장 실험인 '안심소득 시범사업', 저소득층 학생들에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서울런',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한 '고품질 임대아파트' 사업, 저출생 문제 극복을 위한 '엄마아빠행복프로젝트', 청년의 삶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청년행복프로젝트' 등을 언급했다.

 

또 "글로벌 경쟁력이 상승세로 돌아서는 등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의 또 하나 축인 '매력' 분야에서도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기 시작했다"며 "서울시는 최상위 공간계획인 '2040 서울도시계획'을 기초로 도시개발에 불필요한 규제를 완화하는 '비욘드조닝'을 통해 서울 대개조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 시장은 "도시의 인프라 부문에 끊임없는 투자가 필요하다"며 "정체는 퇴보를 의미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강르네상스 2.0 사업'은 한강의 매력을 전세계에 널리 알리는 것으로 시작해 대관람차, 노들예술섬, 제2세종문화회관 등 대규모 투자사업도 디자인공모 등을 거쳐 차질없이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남은 임기동안 시민들에게 약속드렸던 공약사업을 완수하겠다"며 "민생의 현장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정책의 완성도를 높여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약자와의 동행의 세부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미래 복지정책의 모델로 자리잡게 하고, 신속통합기획 등을 통해 주택공급을 확대하면서 취약계층의 주거 환경도 지속 개선해 나가겠다"며 "'매력특별시, 서울' 또한 균형잡힌 도시개발로 '글로벌 톱5 도시', 도약과 '해외 관광객 3000만 시대'를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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