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4.25 (토)

  • 맑음동두천 22.2℃
  • 맑음강릉 20.0℃
  • 맑음서울 22.3℃
  • 맑음대전 21.7℃
  • 맑음대구 19.6℃
  • 맑음울산 19.5℃
  • 맑음광주 22.1℃
  • 맑음부산 22.2℃
  • 맑음고창 23.1℃
  • 맑음제주 18.5℃
  • 맑음강화 20.4℃
  • 맑음보은 20.0℃
  • 맑음금산 20.8℃
  • 맑음강진군 23.0℃
  • 맑음경주시 21.0℃
  • 맑음거제 20.7℃
기상청 제공

사회

태풍 ‘카눈’ 피해 속출...시설 피해 159건‧1만4천153명 대피

URL복사

공식 인명피해 아직 없어...1명 사망·1명 실종 접수
16개 시도 1만4153명 안전한 곳으로 긴급대피
소방, 29명 구조‧간판 철거 등 2275건 안전 조치
통제 지역·구간 더 늘어나...오후 9시 중대본 회의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폭우와 강풍이 이어지면서 전국에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태풍이 우리나라를 완전히 빠져나가면 피해 집계가 본격화할 것으로 보여 그 규모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0일 오후 6시 발표한 태풍 대처상황 보고에서 공공시설 피해는 56건, 사유시설 피해는 103건 등 총 159건의 시설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공공시설 피해로는 도로 침수·유실 51건, 토사 유출 3건, 저수지 제방 일부 유실 1건, 교량 침하 1건이다.

 

사유시설로는 주택 침수 11건, 주택 지붕 파손 2건, 상가 침수 4건, 도로 침수 3건, 도로 토사유출 2건, 토사 유출 7건, 기타 74건이다.

 

4만358세대는 전력 공급이 끊겨 이 중 3만8017세대만 복구가 완료된 상태다. 복구율은 94.2%다.

 

제주 지역에서는 농작물 140ha의 조풍 피해가 접수됐다. 조풍이란 소금기를 지닌 강한 해풍으로 인해 농작물이 고사하는 것을 말한다.

 

태풍으로 인한 공식적인 인명 피해는 없지만 사망과 실종 사례가 각 1건씩 접수됐다. 아직 직접적인 사유가 태풍으로 확인되지 않아 중대본 집계에는 빠졌다.

 

이날 오후 대구 군위군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숨진 남성은 수난사고로 집계됐다. 사고원인은 현재 파악 중이다.

 

대구 달성군에서 전동휠체어를 타고 가다 하천에 추락해 실종된 사람의 경우 안전사고로 집계됐다.

 

자연재난 인명피해는 피해자가 안전수칙을 위반하지 않았음에도 불가피하게 사고를 당한 경우에 해당된다.

 

긴급 대피한 인원은 16개 시도 1만4153명으로 집계됐다. 경북이 9천208명으로 가장 많고 경남 2천960명, 전남 975명, 부산 350명 등이다.

 

그 외 강원 270명, 충남 132명, 충북 123명, 전북 51명, 광주·세종 각 22명, 대구 14명, 경기·대전 각 8명, 울산 5명, 제주 3명, 서울 2명이다. 이 중 428세대 548명만이 귀가했다.

 

소방 당국은 태풍이 예보된 지난 7일부터 현재까지 18건 29명의 인명을 구조했다. 도로 장애물 제거와 간판 철거 등 2275건을 안전 조치하고 149개소 370t의 급·배수도 지원했다.

 

한편 태풍 피해를 막기 위한 사전 통제 지역·구간은 계속 늘고 있다. 도로 통제 구역은 620개소로 직전 집계치보다 98개소 증가했다.

 

둔치주차장은 17개소 늘어난 284개소, 하천변은 72개소 불어난 598개소, 해안가는 32개소 증가한 198개소가 각각 출입 통제되고 있다. 21개 국립공원 611개 탐방로도 통제된 상태다.

 

광릉·세종 국립수목원은 10일, 백두대간 국립수목원은 9∼11일 휴원한다.

 

하늘과 바닷길도 막혀 있다. 14개 공항의 항공기 355편이 결항됐다. 102개 항로 여객선 154척과 76개 항로 도선 92척의 발이 묶였다.

 

철도는 지난달 집중호우 피해 복구 중인 3개 노선(충북·정선·영동 영주~석포)의 운행이 중지됐다. 일반선 5개 노선(태백선·경북선·영동선 동해∼강릉·대구선·중앙선 안동∼영천)과 부산 지역 경전철도 멈춰섰다.

 

이날 첫차부터는 고속열차(161회)와 일반열차(247회) 운행은 조정됐다.

 

태풍 카눈은 시속 29㎞ 속도로 북진 중이다. 이날 오전 9시20분께 경남 거제 부근에 상륙했으며 내륙 지역을 수직 관통해 오는 11일 북한 지역으로 이동할 전망이다. 오후 9시께 태풍의 중심기압은 990hPa, 최대풍속 20m/s, 강풍 반경은 약 210㎞로 예상된다.

 

중대본은 이날 오후 9시 회의를 열어 태풍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2026 서울건축박람회' 세텍서 개최...'실수요자 중의 맞춤형 정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주택 건축 및 리모델링, 인테리어 관련 다양한 정보를 한 곳에서 얻을 수 있는 '2026 서울건축박람회'가 22일 서울 강남구 학여울역 세텍(SETEC)에서 개최됐다. 지난해부터 기존의 '서울경향하우징페어'에서 명칭을 변경해 진행하고 있는 서울건축박람회는 오는 26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메쎄이상은 주택 건축 및 리모델링, 인테리어 관련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합리적인 공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전원주택·인테리어 전문 박람회로 옥외에 실제로 전원주택 집을 직접 지어 체험하며 오감을 만족시켜줄 수 있을 뿐 아니라, 실내에서는 내외장재, 구조재, 단열재, 냉난방·환기설비재, 가구·홈인테리어 등 건축자재 전 품목을 살펴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최신 주거 트렌드를 반영한 분야별 특별관이 운영된다. △전원주택 설계/시공 특별관 △홈스타일링·데코 특별관 △정원·조경·가드닝 특별관 △농촌체류형쉼터 특별관을 통해 각 분야의 전문 기업과 최신 제품 및 기술 동향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참관객을 위한 실질적인 맞춤형 상담관도 마련된다. △건축주 상담관에서는 예비 건축주를 위한 1:1 컨설팅이, △인테리

정치

더보기
장동혁 “상황 좋지 않다고 당 대표에서 물러나는 것은 책임지는 정치인의 모습 아냐”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국민의힘 장동혁(사진) 당 대표가 사퇴하지 않을 것임을 밝혔다. 장동혁 당 대표는 24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내 거취에 대한 말이 많다. 당 대표가 된 이후로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달려 왔다”며 “상황이 좋지 않다고 당 대표에서 물러나는 것은 책임지는 정치인의 모습이 아니다. 그런 정치는 장동혁의 정치도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선을 다해 지방선거를 마무리하고 당당하게 평가받겠다. 방미에 대해서도 성과로 평가받겠다”며 “야당 대표로서 할 수 있는 것을, 해야 할 것들을 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시간이 지나면 성과도 보일 것이다”라고 밝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한국리서치가 20∼22일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지표조사(NBS, National Barometer Survey) 결과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48%로 지난 조사 대비 1퍼센트포인트 올랐고 국민의힘 지지도는 15%로 3%p 하락해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NBS는 격주로 진행된다. 이재명 대통령 지지도는 69%로 NBS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박정훈 의원(서

경제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1주택자 실거주 양도소득세 감면은 필요...비거주 감면은 축소해야”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사진) 대통령이 부동산 양도소득세 장기보유 특별공제와 관련해 실거주에 대한 양도소득세 감면은 필요하지만 비거주의 경우엔 양도소득세 감면을 축소해야 함을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24일 엑스(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소득 있는 곳에 세금 있다. 열심히 일해 번 돈에도 근로소득세 내는데 주택양도소득에 양도세 내는 것은 당연하다”며 “1주택을 보호하려면 실거주 기간에 대한 양도세 감면은 필요하지만 살지도 않으면서 투자용으로 사 오래 투자했다는 이유만으로(더구나 고가주택에) 양도세를 깎아 주는 것은 주거 보호 정책이 아니라 '주택 투기 권장 정책'이다”라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살지도 않을 집에 오래 투기했다고 세금 깎아주는 비정상을 정상화하는 게 세금폭탄이냐?”라며 “1주택자의 주거를 제대로 보호하려면 비거주 보유 기간에 대한 감면을 축소하고 그만큼 거주 보유 기간에 대한 감면을 더 늘리는 게 맞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일부 야당이 낸 장특공제제한 법안은 정부와 무관한데도 마치 대통령이 낸 법안인 것처럼 조작해 공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앞서 진보당 윤종오 의원(울산 북구, 국토교통위원회, 국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AI시대는 위기이자 기회…‘활용능력’극대화하는 창조형 인재 필요
AI시대는 먼 미래가 아닌 현재다. 우리는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새로운 환경의 시대에 살고 있다. AI(인공지능)이라는 거대한 파도가 우리 삶의 모든 영역을 집어삼킬 날이 멀지 않았다. 이미 상당 부분 잠식당한 상태다. 이제 정보의 양이나 관련 분야 숙련도만으로 생존해 왔던 시대는 갔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정보의 양이나 숙련도는 인공지능이라는 터널을 지나면 한순간에 누구나 다 아는, 누구나 구할 수 있는 일반적인 정보나 지식이 되고 만다. 정보와 지식의 가치가 하락하고 모두가 정보에 쉽게 접근하는 ‘지식의 상향 평준화’는 정보의 양이나 숙련도가 아니라 그것들을 어떻게 엮어내어 최대의 효율성을 발휘해야 하는가 하는 ‘인공지능 활용능력’을 요구한다. 우리의 생각의 크기가 인공지능이 내놓는 출력값의 수준을 결정하므로 내가 원하는 출력값을 받아내기 위해 AI의 연산 능력에 우리의 활용능력을 더하는 협업의 기술을 완성해야 한다. 미래학자인 신한대 신종우 교수는 “정보나 지식 생산의 패러다임 또한 습득하는 공부에서 창조하는 공부로 완전히 바뀌어야 한다. 이제 정보나 지식의 소유 자체는 아무런 권력이 되지 못하며, 산재한 정보들을 자신만의 관점으로 재구성하는 '편집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