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2.20 (토)

  • 흐림동두천 6.5℃
  • 맑음강릉 6.9℃
  • 흐림서울 7.6℃
  • 맑음대전 3.8℃
  • 맑음대구 3.4℃
  • 구름많음울산 9.4℃
  • 맑음광주 9.3℃
  • 구름많음부산 12.4℃
  • 흐림고창 10.8℃
  • 맑음제주 13.0℃
  • 흐림강화 8.7℃
  • 맑음보은 -0.5℃
  • 맑음금산 1.7℃
  • 맑음강진군 4.9℃
  • 구름많음경주시 3.7℃
  • 구름많음거제 8.0℃
기상청 제공

사람들

【운세】 재미로 보는 ‘天通地氣’

URL복사

2023년 8월 22일 ~ 9월 4일

하늘에 먹구름이 끼여 있으니 비가 올 것을 예상하고 미리 대비해야 하는 형상이다. 
설마 설마 하다가는 피해가 크니 대비책을 강구하지 않고 그대로 있으면 앉아서 벼락 맞는 상태가 될 듯. 사업가 코앞의 일만 보고 멀리 있는 장애물을 보지 못하니 진짜 해야 할 일을 제쳐둔 채 엉뚱한 일을 하다가 낭패 당하는구나. 
앞 뒤 가리지 않는 무모한 행동을 하면 크게 후회하니 차라리 뒤로 숨어 자중함이 좋다. 
양력 3월, 5월, 6월, 7월생 우중충한 구름이 걷혀 일대 전환되는 시기로 얽힌 매듭이 풀리고 꼭 막혔던 가슴이 뚫리니 매사 원활한 활동이 이루어진다. 

 

 

말하자면 청소년이 사춘기를 겪고 어른이 되려는 것과 같이 변화의 소용돌이 한가운데 있는 혼돈의 시기이다. 사업가 그동안의 좋았던 운기를 밀어붙이고자 하나 파멸을 초래할 수  있으니 주의하고 신경과민으로 인한 정신적 스트레스 극심하니 마음의 안정 찾는데 주력하자. 이성간 애정운은 정 때문에 어쩔 수없이 만나온 관계라면 다시 생각해 보아야 할 때다. 과감한 결단도 필요하며 이별이 생길 수도 있으나 이것은 오히려 살기 위해서 수술을 받은 것이라고 생각하면 어떨까.
양력 3월, 5월, 6월, 7월, 11월생 아픈 이빨이 쏙 빠지는 격이어서 그동안 흐지부지했던 일을 과감히 떨쳐버리고 새로운 희망을 갖게 될 듯. 

 

 

탐스런 꽃일수록 벌레가 많듯이 좋은 일이 많은 만큼 나쁜 일도 많이 생길 수 있는 주기이다. 주변의 혜택이나 좋은 조건을 얻지 못하여 벅차기도 하지만 스스로의 노력과 성실을 바탕으로 지금의 위기나 곤란한 상황에서 벗어나 홀로서는 주기이다. 사업운은 지금까지 고수해오던 방침에 착오나 결함을 살펴보고 새로운 방향으로의 전환이 필요할 듯. 
양력 1월, 8월, 9월, 12월생 거래에서는 구두로 끝내 버리면 후에 말썽이 생길 수이니 반드시 문서교환 하도록 하며 이에 철저히 대응하지 않으면 다된 밥에 코 빠뜨리는 격이 되겠다.

 

 

순풍에 돛달듯이 척척 밀고 나가던 시절은 끝났으니 이제는 하던 일을 멈추거나 범위를 좁히지 않으면 두 눈뜨고 도둑 당하는 꼴이다. 남을 도와주고 믿었으나 배은망덕한 일을 당하여 도리어 나에게 피해를 줄 수 있으며 타인을 돕고자 했던 말과 행동이 오해를 일으키어 곤경에 빠질 수도 있겠다. 사업가 오른손과 같았던 부하직원이나 후배로 부터 사업적인 배신보다는 인간적인 배신을 당해 괴로움을 겪을 수 있겠으니 누군가를 깊이 신뢰하는 것이 오히려 골칫거리가 되겠다. 
양력 3월, 4월, 5월, 6월, 7월생 변경운 길하니 새마음 새시작에 과감히 실행에 옮겨보세요.

 

 

비가 오는데도 불구하고 사냥을 나가 호랑이를 포획하고 황금화살까지 구하는 좋은 운세이다. 좋은 기회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기회를 만들어 나가는 적극성이 필요한 시기이니 사업가 추진력을 가지면 뜻이 관철되고 명예나 빛을 보지 못했던 공직자 귀하의 인품이 드러나는 주기. 이성간 애정운은 봄에는 개나리꽃을 여름에는 수박을 갖는 격이어서 마음이 통해 서로를 깊이 이해하니 이보다 아름다운 애정이 어디 있을까. 
양력 8월, 9월, 12월생 목적이 눈앞에 있어도 주위의 방해로 뜻을 이루지 못하니 드러내 보이지 않는 지략으로 위기를 모면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푸른 창공을 향해 돌진하는 매를 잡는 격이고 열 달간의 산모의 고통에서 벗어나 찬란한 생명이 탄생하는 격이다. 기쁨에 치우치다가 새로 발생하고 있는 문제를 보지 못할 수도 있으니 발끝만 조심하지 말고 천장도 좀 쳐다보도록 하자. 직장에서는 전전긍긍하던 일이 호기를 맞아 봄눈 녹듯 사르르 풀리고 진급의 희소식도 기대해 보자. 
금전운은 들어오고 나가는 양이 일정하여 안정될 운세이나 양력 8월, 9월, 겨울생 친구 간에 사소한 금전문제 발생하여 정신적 고통을 당할 수 있으나 손익의 치중에서 벗어난다면 아무리 깊은 산이라도 손잡고 웃으면서 올라갈 수 있을 듯. 

 

 

흔한 말로 번데기 앞에서 주름잡고 공자 앞에서 문자 쓴다고 조금 잘났다고 뽐내고 비신사적으로 굴다가 큰 코 다치는 격이다. 사업가 순간적으로 호기를 부려 호언장담하거나 마음에도 없는 말을 마구 해 문제를 일으키기 쉬우니 괜한 참견으로 머리 쓰지 말고 조용히 자리 지키고 금전문제는 샘은 솟지 않는데 모두 물을 퍼 가기만 하니 아예 말라버린 상태다.
양력 2월, 8월, 9월, 겨울생 애정운은 벙어리 장님이 되어야겠다. 폭발할 듯한 감정을 억제하지 못하여 상대에게 자신의 뜻을 관철시키려 할 수도 있으니 첫째도 신중, 둘째도 신중이라는 생각으로 애정을 잘 지키길. 

 

 

음식 맛이 없는 것은 재료보다는 정성의 부족이라 하였으니 무엇을 하든지 욕심은 있어도 게으르고 나태하면 아무 것도 얻을 수 없으니 어찌 보면 당연한 결과라고 하겠다. 서로의 잘못만 탓하고 책임 전가하는 버릇이 있어 대인관계에서도 금이 가기 쉽다. 사업가 실적이 부실하고 경영자의 경영수단 역시 역부족이어서 실패하기 쉬운 주기이니 한 발짝 나아가지 않고 그대로 현상유지 하고 있어야만 안전하니 명심하라. 금전운은 아무리 챙기려고 노력하여도 지출이 많아 재물이 탕진되는구나. 
양력 3월, 5월, 6월, 7월, 11월생 매가 먹이를 향해 힘차게 날개를 펼치는 격.

 

 

우산은 없는데 가는 곳마다 비가 오며 천둥과 번개가 쉴 새 없이 내리쳐 몸 하나 운신키도 힘든 상태다. 겉으로는 번듯하게 치장하였으나 실속은 없고 오히려 상처를 내보여 치료하기보다는 누가 볼까봐 감추고 가리다 덧나서 곪아 가는 상황이구나. 이성간 애정운은 어제까지 활짝 피었던 장미가 하루 만에 시들어 버리고 두 마리의 원앙이 서로 다른 방향을 향해 서 있다. 서로가 자신의 잘못을 보지 못하면서 상대방의 결점을 눈덩이처럼 부풀려 보이니 “내 탓이오” 하는 마음을 갖도록 하라. 
양력 3월, 5월, 6월, 7월, 11월생 비온 뒤에 해가 뜨는 운세 맞는다. 

 

 

주먹만한 기회를 바위만한 기회로 십분 활용하면  곧 바위만한 기회가 찾아온다. 작은 고추가 맵다는 말처럼 작은 규모일지라도 힘 있게 전진하는 추진력과 의지가 있으면 행운의 여신이 기다리고 있다. 사업가 동업자와의 비밀이나 약속은 반드시 지키는 신의를 통해 더욱 대성할 수 있겠으며 금전운은 원활한 소통이나 큰 수입은 아니지만 비교적 좋은 운세여서 예상했던 수입이 적게나마 있겠으며 지출 역시 예상한 만큼만 지출되니 전체적으로는 조금이라도 재물이 쌓인다. 
양력 2월, 8월, 9월, 11월, 12월생 태산이 높다하되 하늘아래 뫼라 하였으니 판단부족으로 좋은 인연 놓칠 듯. 

 

 

어린아이가 무거운 짐을 들었으니 참고 견딘다고 해서 그 짐이 가볍게 느껴지는 것은 아니리라. 사업가 모든 일에 기대가 너무 크면 희망하는 일이 분에 넘치고 시기상조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이상을 좇으려는 허세 때문에 큰 실패를 보기 쉽다. 이번 주기 만큼은 자신의 목소리를 낮추고 귀와 눈을 크게 떠 다른 사람의 말을 경청하길. 이성간 지나친 욕망으로 상대에게 압박감을 주거나 심적 부담 주지 마라. 소박한 마음가짐으로 대할 것. 
양력 8월, 9월, 겨울생 부동산 거래나 주식투자에서 새로운 투자는 삼가하고 이전에 진행하다가 그만둔 것을 다시 시작해보면 의외의 성과가 있을 듯. 

 

 

얼었던 세상이 녹고 새싹이 돋으니 긴 겨울잠에서 깨어난 곰이 크게 기지개를 펴면서 천방지축 뛰는 형상이다. 지조도 없고 괜한 호기를 부리다 궁지에 몰리지나 않을런지…. 
사업가 신규 확장이나 변경에 운이 좋으니 새로운 일을 적극 도모하면 좋은 성과가 있겠으며 일을 진행함에 있어서 사전에 계획안에 부정한 데가 없는지 철저히 조사, 해결한 뒤 착수하자. 
양력 2월, 8월, 9월, 11월, 12월생 금전운 물을 가득 손에 들고 주먹을 아무리 꽉 쥐어도 사이사이 물은 새어나가는 법이니 마음을 편히 가져 적잖은 지출이 생기더라도 크게 신경 쓰지 말라.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비만학회·한국릴리 미디어 세션...올바른 비만·2형당뇨병 관리 방안 모색'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비만을 질환으로 인식하고, 정부가 적극적인 치료를 지원해야 한다는 의견견이 나왔다. 17일 대한비만학회와 한국릴리가 17일 비만과 2형 당뇨병을 사회적 건강 과제로 규정하고, 치료 중심의 관리 전략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국릴리와 대한비만학회는 이날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사회적 건강 과제 해결을 위한 올바른 비만·2형당뇨병 관리 방안 모색'을 주제로 미디어 세션을 공동 개최했다. 이번 세션은 국내 비만·당뇨병 치료 환경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인크레틴 기반 주사 치료제를 포함한 최신 치료 옵션이 적절히 활용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논의하고 미충족 수요를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2형 당뇨병 및 비만 치료에 사용되고 있는 GLP-1 수용체 작용제 계열의 약물들이 사용되고 있으며, 최근 일라이릴리의 ‘마운자로’등 여러 비만치료제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첫 번째 연사로 나선 대한비만학회 총무이사인 이재혁 명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왜 비만 치료가 중요한가?: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대한비만학회의 노력'을 주제로 학회의 활동을 소개하면서 "비만은 단순한 체중증가 상태가 아닌 치료가 필요한 질병이지만, 여전히 법정비급여 질환

정치

더보기
내란특검 수사 결과에 與“헌정 회복 이정표”vs野“태산명동서일필로 끝난 정치보복”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15일 발표된 내란 특검 최종 수사 결과에 대해 여야는 상반된 평가를 내렸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헌정 회복에 많은 기여를 했음을 강조한 반면 국민의힘은 성과 없는 ‘내란몰이’로 평가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는 16일 국회에서 개최된 원내대책회의에서 “'12·3 내란사태는 권력 유지를 위한 불법 계엄이었다‘ 어제 내란 특검은 12·3 내란 사태 수사의 결론을 공식 발표했다”며 “활동을 마무리한 내란 특검은 헌정을 회복하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였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주의를 무너뜨리려 한 시도에 국가가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분명히 보여준 과정이었다. 관련자 기소와 사실 규명, 책임 구조의 윤곽까지 의미 있는 성과를 남겼다. 누구든 헌정을 흔들면 철저하게 책임을 묻는다는 원칙도 분명히 세웠다”며 “아직 남은 과제도 분명하다. 내란의 기획과 지휘 구조, 윗선 개입 여부 등 핵심 쟁점 가운데 밝혀지지 않은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재판은 신속하고 단호하게 진행돼야 한다”며 “준엄한 단죄로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은 내란 세력을 결코 용인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민주주의의 역사에 분명히 새겨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대법원, 내란전담재판부 설치...“특별법 계획대로 추진”vs“위헌 법률 만들 이유 사라져”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대법원이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를 위한 예규를 제정한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를 위한 특별법 제정을 계획대로 추진할 것임을 밝혔고 국민의힘은 내란전담재판부 특별법 제정 추진 중단을 촉구했다. 대법원은 18일 보도자료를 발표해 “2025년 12월 18일 개최된 대법관 행정회의에서 ‘국가적 중요사건에 대한 전담재판부 설치 및 심리절차에 관한 예규’를 제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행 헌법 제108조는 “대법원은 법률에 저촉되지 아니하는 범위 안에서 소송에 관한 절차, 법원의 내부규율과 사무처리에 관한 규칙을 제정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제정할 예규의 주요 내용은 형법상 내란의 죄와 외환의 죄, 군형법상 반란의 죄에 대한 사건의 국가적 중요성, 신속 처리 필요성을 감안해 대상사건만을 전담해 집중적으로 심리하는 전담재판부를 설치하는 것이다. 현행 형법 제87조(내란)는 “대한민국 영토의 전부 또는 일부에서 국가권력을 배제하거나 국헌을 문란하게 할 목적으로 폭동을 일으킨 자는 다음 각 호의 구분에 따라 처벌한다. 1. 우두머리는 사형, 무기징역 또는 무기금고에 처한다. 2. 모의에 참여하거나 지휘하거나 그 밖의 중요

문화

더보기
고립돼 가는 현대인의 내면... 연극 ‘동물원 이야기’ 공연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에드워드 올비의 대표작 ‘동물원 이야기(The Zoo Story)’가 12월 20일(토) 오후 2시 밀양아리나 꿈꾸는 극장에서 관객과 만난다. 이번 공연은 밀양시가 주최하고 대경대학교 공연예술ICC가 주관하며, 극단 가변과 극단 예빛나래가 공동 제작했다. 작품은 뉴욕 센트럴파크의 한 벤치에서 우연히 마주친 두 인물 제리와 페트라(원작의 피터를 여성으로 트랜스한 설정)의 대화를 통해 현대 사회의 고립과 소통의 부재를 날카롭게 드러내는 심리극이다. 사회의 주변인에 가까운 제리와 평범한 중산층 페트라의 만남은 인간 존재의 본질과 관계의 의미를 드러내며, 예상치 못한 결말로 관객에게 깊은 질문을 던진다. 이번 무대는 ‘1960년대 초연 이후 지금 시대에도 공감할 수밖에 없는 에드워드 올비의 대표작을 새롭게 해석한 공연’을 표방하며, 도시의 소음 속에서 점점 고립돼 가는 현대인의 내면을 섬세하게 포착한다. 작품은 단 두 명의 인물과 최소한의 공간만으로도 강렬한 긴장과 몰입을 만들어 내며, 관객에게 나와 타인 간의 거리와 소통의 의미를 되묻는다. 대경대학교 연극영화과 교수이자 연출을 맡은 배우진은 “‘동물원 이야기’는 시대가 바뀌어도 여전히 유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마음이 전하는 따뜻한 이야기: 아직 살 만한 세상이다
일상생활과 매스컴 등을 통해 우리가 마주하는 세상은 때로는 냉혹하고, 험악하고, 때로는 복잡하게 얽혀 있어 사람들의 마음을 삭막하게 만든다. 하지만 문득 고개를 돌렸을 때, 혹은 예상치 못한 순간에 마주하는 작고 따뜻한 선행들은 여전히 이 세상이 살 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마치 어둠 속에서 빛나는 별들처럼, 우리 주변에는 서로를 향한 배려와 이해로 가득 찬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끊임없이 펼쳐지고 있다. 최근 필자가 경험하거나 접한 세 가지 사례는 ‘아직 세상은 살 만하다’는 느낌을 주기에 충분해 소개할까 한다. 첫 번째 이야기: ‘쪽지 편지’가 부른 감동적인 배려 누구나 한 번쯤은 실수를 저지른다. 아무도 없는 어느 야심한 밤. 주차장에서 타인의 차량에 접촉 사고를 냈는데 아무도 못 봤으니까 그냥 갈까 잠시 망설이다가 양심에 따라 연락처와 함께 피해 보상을 약속하는 간단한 쪽지 편지를 써서 차량 와이퍼에 끼워놓았다. 며칠 후 피해 차량의 차주로부터 뜻밖의 연락을 받았다. 보통 이런 상황에서는 손해배상 절차에 대한 이야기부터 오가기 마련이지만, 차주분은 “요즘 같은 세상에 이렇게 쪽지까지 남겨주셔서 오히려 고맙다”며, 본인이 차량수리를 하겠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