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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국학중앙연구원, 실전과 같은 을지연습 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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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주요 유물이 안전하게 소산·이동될 수 있도록 연습

[시사뉴스 이용현 기자] 한국학중앙연구원은 지난 21일부터 전시 테러 상황을 가정해 전시 중요자료 안전 반출 및 파기 훈련, 핵위협대비 비상대피 훈련, 한국학대학원생 화재대피 훈련 등을 실시하여 긴급 상황에서도 연구원의 기능이 제대로 수행될 수 있도록 현장감 넘치는 훈련을 추진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을지연습 첫날인 21일에는 안병우 한국학중앙연구원장을 중심으로 임치균 부원장, 부서장, 실ㆍ팀장 등 총 33명이 참석한 ‘을지연습 최초 상황보고 및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해 직원들의 비상소집 현황 및 현재 군사상황과 정부상황, 연구원 전시직제편성 등을 보고하며 을지연습의 포문을 열었다.

 

특히, 연습 둘째 날인 22일에는 기관장 주관 하에 장서각에서 소장하고 있는 주요 보물에 대한 실제 소산 훈련과 도상훈련을 병행해 테러 및 전쟁 등의 비상상황이 발생하더라도 국가 주요 유물이 안전하게 소산·이동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연습을 실시했다.

장서각 소장 중요 보물로는 조선왕조의궤와 동의보감 등 국보와 보물 514책, 시ㆍ도 지정문화재 227책, 등록문화재 1책 등 전체 2.8톤 분량이 있다.

 

안원장은 “을지연습을 계기로 다양한 위협 요소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교직원의 생명과 연구원의 중요 자산을 지키는 준비를 철저히 할 필요가 있으며,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개인 및 부서별 전시 임무를 확인하고 숙달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한국학중앙연구원은 매년 실전과 같은 연습을 통해 국가 비상대비태세 확립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가장 최근 실시한 2022년 을지연습에서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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