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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與 인요한 혁신위 첫 외부 일정, 광주 5·18민주묘지 참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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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메시지...혁신위 13명 전원 참배
5·18민주화운동 단체와 간담회도 예정
인 위원장 고향 순천...외연 확대 행보
오후 서울 복귀 국립서울현충원 참배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회는 첫 공식일정으로 30일 광주 국립5·18민주묘역을 참배한다.

 

지난 26일 12명의 위원 인선을 완료하고 출범한 혁신위의 이날 참배에는 인요한 위원장을 비롯해 혁신위원 13명이 모두 함께한다.

 

'당 징계 대사면'을 혁신안 1호로 내놓으며 당내 통합에 착수한 인요한 혁신위가 5·18민주묘지를 참배해 국민통합 행보를 이어가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인 위원장은 지난 25일 혁신위의 첫 행보로 광주를 찾아 5·18 묘역을 참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남 순천이 고향인 인 위원장은 5·18민주화운동 당시 시민군의 통역을 맡은 이력이 있다.

 

인 위원장은 25일 기자들과 만나 "제가 원래 (고향이) 전라도 순천이다. 민주당 사람들이랑 친하다. 좋은 분들이 많이 계신다"며 "서로 헐뜯는 분쟁의 역사를 그만하고 대한민국이 이제 앞으로 어떻게 살아나갈 건지 거기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혁신위는 참배 이후 5·18민주화운동 관련 공법 3단체와 간담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단체들은 이 자리에서 오월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과 국가유공자로서 처우개선 등을 촉구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혁신위 관계자는 "인 위원장의 메시지 중 하나가 통합"이라며 "우리가 보수를 이야기하지만, 민주화를 위해 산화해 가신 분들에 대해 위원들 전원이 인사드리는 것은 위원장이 강조한 통합의 맥락에서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런 인 위원장의 행보는 외연 확대를 위한 행보로도 풀이된다.

 

앞서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도 지난 2020년 국립 5·18민주묘지를 찾아 과거 5·18 왜곡에 대해 무릎 꿇고 사죄했고 이후 '불모지'인 호남에서 한때 국민의힘 지지도가 20%대에 근접할 정도로 오른 바 있다.

 

혁신위는 오후에는 서울로 올라와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한다.

 

한편 인 위원장은 전날(29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 10.29 이태원 참사 1주년 추모제에 참석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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