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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민주당 신임 원내사령탑, 박지원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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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신임 원내사령탑으로 박지원 의원이 당선됐다.
민주당은 7일, 원내대표 경선 결선투표를 실시해 49표를 획득한 박지원 의원을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했다.
박 의원은 결선투표에 앞서 실시된 1차투표에서 34표로 1위를 차지했으나 당선에 필요한 재적 과반수 45명에 미달, 2위에 오른 강봉균 의원과 2차 결선투표를 벌여 31표를 얻은 강 의원을 따돌리고 원내대표에 당선됐다.
당초 박 의원과 승부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 김부겸 의원은 16표에 머물렸고, 박병석 의원은 10표, 이석현 의원은 5표를 획득했다.
결선 투표를 마친 직후 박 의원은 "정권교체를 하지 못하면 아무 의미도 없다"면서 "어떻게 해서든 민주당이 6·2 지방선거와 총선에서 승리해 정권을 교체해야 한다. 그 일에 온 몸을 던지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이어 "역동적인 대권후보들이 지도부에 전부 들어와야 한다"면서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헌당규 개정을 정세균 대표에게 제안한다"고 말했다.
지도부는 9명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같은 소통과 지역구도 타파를 위해 당헌 개정작업을 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와 관련 박 의원은 "대표와 최고위원으로 분리경선을 할 것이 아니라 7명이 경선을 해서 1위가 대표가 되면 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민주당의 정체성인 민주주의, 서민경제, 남북문제를 위해 투쟁할 때 투쟁하고 협상할 때 협상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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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곡관리법·농안법, 국회 본회의 통과...농안법도 국회 본회의서 가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前대통령 1호 거부권' '양곡관리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과잉 생산된 쌀을 매입하는 내용의 '양곡관리법' 개정안과 농수산물 시장 가격이 기준 가격 미만으로 하락할 경우 차액을 지원하는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농안법)' 개정안이 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찬성 199표, 반대 15표, 기권 22표로 가결했다. 쌀값이 급락한 경우 초과 생산량을 의무적으로 매입하도록 규정한 양곡관리법 개정안은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추진됐다가 윤석열 정부 당시 거부권이 처음 행사돼 폐기된 바 있다. 민주당이 재추진한 이번 개정안의 수정안에서 여야는 사전 벼 재배면적 조정제를 통한 수급 조절, 당해년도 생산 쌀에 대한 선제적 수급조절 및 수요공급 일치, 쌀 초과 생산 및 가격 폭락 시 수급조절위원회가 매입 관련 심사 등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농수산물 시장가격이 기준 가격 미만으로 하락할 경우 차액을 지원하는 내용의 농안법도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표결 결과 찬성 205표, 반대 13표, 기권 19표가 나왔다. 농안법 개정안은 국내 수요보다 농수산물이 초과 생산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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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창립 64주년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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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의대생 전공의 복귀하려면 무조건 사과부터 해야
지난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에 반발해 집단 이탈했던 의대생과 전공의들이 지난 14일 전격 복귀 의사를 밝히면서 17개월 만에 의정 갈등이 마침표를 찍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다만 복귀자들에 대한 학사일정조정, 병역특례, 전공의 시험 추가 응시기회 부여 등 특혜 시비를 슬기롭게 해결하지 못하면 의정갈등의 불씨는 계속 남아있게 된다.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면서 1년5개월 만에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있는 의정 갈등의 해법은 의대생, 전공의들이 무조건 국민과 환자들에게 의정 갈등으로 인한 진료 공백 사태에 대해 사과부터 하고 그 다음 복귀 조건을 제시하는 수순을 밟는 것이다. 지난해 2월부터 발생한 의정 갈등은 정부가 고령화 시대 의료 수요 증가와 지역·필수의료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과 지역의료 강화, 필수 의료 수가 인상 등을 묶어 필수 의료 정책 패키지 추진을 강행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의료계는 이에 대해 의사 수 부족이 아닌 ‘인력 배치’의 불균형 문제이며, 의료개혁이 충분한 협의 없이 졸속으로 추진되었다고 반발하며 집단행동에 나섰다. 의료계는 의사 수 증가가 오히려 과잉 진료와 의료비 증가를 야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