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3.20 (금)

  • 맑음동두천 12.1℃
  • 맑음강릉 15.9℃
  • 맑음서울 11.7℃
  • 맑음대전 12.0℃
  • 맑음대구 15.1℃
  • 맑음울산 15.1℃
  • 맑음광주 13.7℃
  • 맑음부산 15.7℃
  • 맑음고창 12.0℃
  • 구름많음제주 13.3℃
  • 맑음강화 10.5℃
  • 맑음보은 12.2℃
  • 맑음금산 12.5℃
  • 맑음강진군 14.4℃
  • 맑음경주시 15.2℃
  • 맑음거제 15.0℃
기상청 제공

경제

“노정부 中企 지원 정책 바꿔 바꿔”

URL복사

“이제까지의 중소기업 정책은 반성할 필요가 있다. 업력과 성장단계, 유형이나 업태별 차이가 엄격한 중소기업에 대한 획일적 지원대신 수요자에 맞는 정책으로 선별정리하는 중소기업 정책이 필요하다.”
통계청이 최근 집계한 2003년말 현재 국내 중소기업 사업체수는 총 306만개. 집권2년을 맞은 노무현 정부가 전체 사업체수의 99.8%를 차지하는 이들 국내 중소기업과 관련한 지원정책의 획기적 변화를 모색하고 나섰다. 지난달 24일 수원 호텔캐슬에서 열린 제35회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 주관 조찬포럼에 참석한 중소기업특별위원회 최홍건 위원장은 올 한해 정부 14개부처에서 진행돼온 234개의 중소기업정책이 획일성에서 벗어나 선택과 집중을 통한 육성전략'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대통령 직속기관인 중소기업특별위원회 최홍건 위원장은 이날 1백여명의 경기지역 중소기업 CEO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포럼에서 최근 중소기업 동향과 정책방향'과 관련 “그동안의 중소기업 정책에 대한 반성과 함께 노무현 정부의 경제정책 핵심이 보호육성에서 자율경쟁 촉진으로, 직접지원에서 인프라 등 생태계 조성으로, 또 공급자 주도형에서 수요자 맞춤형으로 정책의 기본방향이 바뀔 것”이라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또 “하지만 중소기업 지원정책은 정작 몸에 와닿는 정책이 없었다는 사실에 입각 선택과 집중을 통한 혁신형 중소기업 3만개를 선도그룹으로 육성하는 등 총 5개분야 12개 정책과제가 수행 된다”고 강조했다.

최 위원장은 특히 이날 포럼을 통해 경제회생과 1인당 국민소득 2만달러 시대의 전제조건으로 ‘중소기업 역할론’을 펼쳐 주목을 끌었다. 최 위원장은 “최근 경제의 불씨가 살아나려는 조짐을 보이고 있으며 올 하반기에는 경제회생을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하고 “이를 위해서는 성장의 원천이자 고용창출의 원천인 중소기업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이와함께 “고용의 87%를 차지하는 중소기업은 고용을 품는 하마”라며 “국민총생산의 50%이상과 수출의 43%를 차지하는 중소기업은 경제 활력을 되찾고 2만달러 시대로 가는데 견인차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 위원장은 “경기신용보증재단을 육성하고 정책자금의 역할을 재정립하는 등 중소기업 금융지원 시스템을 재정비하고 있다”며 “필요한 곳에 물이 스며들 듯 효율적인 자금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중기정책 톡톡튀는 과제 주목”


⊙ 벤처기업 활성화에 주목한다.
오는 2007년까지 총 1조4000억원의 투자펀드를 조성한다. 이와함께 향후 3년간 10조원의 채권보증을 추진하고 출자총액 제한의 예외 인정비율 상향조정으로 투자확대를 유도한다.
특히 기업경영에 실패한 경영인을 대상으로 패자부활 프로그램을 도입해 새기업을 창업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한다.

⊙ 원활한 구조조정 지원에 나선다.
오는 6월까지 소상공인 등 한계기업 사업전환 촉진을 위한 특별법이 제정된다. 또 한계기업의 신속한 퇴출 및 M&A를 통한 구조조정을 촉진키위해 벤처캐피털의 일시적 경영지배도 허용할 방침이다.


⊙ 부품.소재 중소기업을 육성한다.
세계일류의 부품기업 육성을 위해 오는 2010년까지 글로벌 기술을 선도할 수 있는 300개의 중핵기업을 육성한다.


⊙ 중소기업 규제혁신을 추진한다.
계획입지내 중소제조 및 서비스업체 규제자유화를 시범추진한다. 이를위해 국민건강보호, 산업재해.안전, 환경오염배출 기준 등 필수규제만을 존치하고 여타규제는 일괄철폐하는 규제네거티브방식을 도입한다.
특히 부처별로 입수된 규제내용을 3~5월중 전문팀을 구성해 필요규제만 도출한 뒤 6월중 규제개혁특별법을 제정한다.


⊙ 중소기업 금융지원 시스템을 재정비 한다.
정책자금의 획일지원에서 탈피, 지역신용보증재단이 지역현실에 맞게 탄력운용되도록 자금지역보증한도액을 올리는(경기지역 현행 4억~최고 15억원이상) 방안도 적극 검토된다.

현은미 기자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CJ프레시웨이 '푸드 솔루션 페어 2026' 개최..."O2O 기반 식자재 유통 혁신 모델 제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CJ프레시웨는 B2B(기업간거래) 식음산업 박람회인 '푸드 솔루션 페어 2026'을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온라인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O2O 기반 식자재 유통 모델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CJ프레시웨이는'푸드 솔루션 페어 2026'의 사전등록 관람객 수가 역대 최다 규모를 기록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솔루션 페어 2026'의 사전등록 관람객 수가 행사 일주일 전 기준 전년 동기 대비 약 120% 증가했고, 외식 프랜차이즈 관계자, 개인 사업자 등 산업 종사자 중심으로 신청이 크게 늘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푸드 솔루션 페어는 식자재 상품 전시와 플랫폼 서비스 체험, 푸드 비즈니스 솔루션 제안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외식·급식 사업자들은 현장에서 식자재 유통과 푸드서비스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살펴보고,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 흐름을 체감했다. 특히 CJ프레시웨이가 지난달 지분 투자한 플랫폼 기업 ‘마켓보로’의 온라인 식자재 오픈마켓 ‘식봄’을 중심으로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식자재 유통 혁신 모델을 선보이며 큰 관심을 모았다. 식봄은 외식 사업

정치

더보기
김정철 개혁신당 최고위원, 서울특별시장 출마 선언...“기성 정치인들과 연계된 사업 전수조사”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개혁신당 김정철 최고위원이 서울특별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김정철 최고위원은 1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짧지 않은 고민 끝에 저는 서울특별시장 선거에 출마한다. 청산, 심판, 적폐, 종식. 화려한 말들로 장식된 서울의 정치 속에서 정작 시민의 삶은 단 하나도 바뀌지 않았다”며 “서울은 여전히 청년이 떠나고 삶을 지탱하기 힘들며 가난한 사람이 꿈꾸기 어려운 도시다. 정치는 요란했지만 시민의 삶은 바뀌지 않았다. 김정철이 바꿔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은 다시 '한강의 기적'을 만들어 낼 저력이 있는 도시다. 제가 그 기적을 다시 시작하겠다. 서울을 다시 성장의 도시로 만들겠다. 적극적인 규제 혁파를 통해 뉴딜 수준의 산업 유치와 개발을 시작하겠다”며 “그동안 산업 성장의 기회를 얻지 못했던 (서울특별시) 노원(구), 도봉(구), 강북(구)은 각각 '바이오 연구 및 교육특구', 'K-Culture 관광특구', '시니어 헬스케어특구'로 탈바꿈시켜 서울 북동부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정철 최고위원은 “중랑천은 수변 감성의 거점으로 개발하겠다. 성수동에서 (경기도) 의정부(시) 경계까지 자전거와 러닝 전용 하이웨이

경제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경제 전시 상황이라는 자세 가져라...단 한 방울의 석유라도 더 확보하라”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현재 중동 상황에 대해 ‘경제 전시 상황’이라는 자세를 갖고 단 한 방울의 석유라도 더 확보해야 함을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청와대에서 개최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중동 전황의 불투명성이 확대되면서 원유와 일부 핵심 원자재에 대한 보다 적극적이고 장기적인 수급 관리 대책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지금은 단 한 방울의 석유라도 더 확보하고, 안정적인 공급선을 개척하는 노력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런 시기에 비서실장께서 UAE(United Arab Emirates, 아랍에미리트)를 방문해 원유 2400만 배럴을 확보하고 우리나라에 원유를 최우선적으로 공급하겠다는 약속을 이끌어 낸 것은 매우 큰 성과다”라며 “전쟁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예단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청와대와 모든 정부 부처는 '경제 전시 상황'이라는 점을 엄중한 자세로 가져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에 대해선 “민생 전반에 대해 선제적인 조치가 필요하다. 사실상 ‘전쟁 추경'이라고 할 이번 추경도 민생 경제의 충격을 덜고 경기 회복의 동력을 계속 살려 나갈 수 있는 방향으로 편성해야 될 것이다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의도한 듯한 제작 연출은 ‘과유불급’이었다
최근 한 종합편성채널에서 방영된 트롯 경연 프로그램 ‘미스트롯4’가 큰 인기를 끌며 많은 화제를 낳았다. 매회 참가자들의 뛰어난 노래 실력과 화려한 무대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고, 프로그램은 높은 시청률 속에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경연 프로그램의 연출 방식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장면도 적지 않았다. 특히 한 여성 참가자의 이야기는 방송 내내 시청자들의 감정을 강하게 자극했다. 그는 결승 무대에서 탑5를 가리는 마지막 순간까지 2위를 달리고 있었지만, 최종 국민투표에서 압도적인 득표를 얻어 순위를 뒤집고 결국 ‘진’의 자리에 올랐다. 실력 있는 가수가 정상에 오른 것은 분명 당연한 결과였고 반가운 일이었다. 하지만 이 과정을 지켜본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또 다른 평가도 나왔다. 우승 자체보다 방송이 보여준 연출 방식이 과연 적절했느냐는 문제 제기였다. 이 참가자는 이미 예선전부터 뛰어난 가창력과 안정된 무대매너로 주목을 받아왔다. 예선 1회전에서 ‘진’을 차지하며 일찌감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됐고, 무대마다 탄탄한 실력을 보여주며 심사위원과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그는 10년 차 가수였지만 그동안 큰 기회를 얻지 못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