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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이코노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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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F, 인터넷 음성메시지 ‘웹메시지콜’ 개시

KTF(대표 남중수, www. ktf.com)가 기존 휴대전화를 통해 음성메지시를 보내는 메시지콜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해 인터넷으로 음성메시지를 보내는 ‘웹메시지콜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 서비스는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입력한 문자를 TTS(Text To Speech 문자음성변환) 시스템을 활용, 남성 또는 여성의 목소리로 변환해주거나 PC에 직접 목소리를 녹음해 보내는 초간편 음성메시지 서비스다. 휴대전화와 유선전화로 모두 전송이 가능하며, 수신자가 전화를 받아 바로 청취하게 되고 최고 20명까지 동시 발송이 가능하다.

대우루컴즈, 19인치 TFT LCD모니터 출시
대우루컴즈(대표이사 윤춘기, ttp://www.daewoolucoms.co.kr)가 2005년 LCD시장을 겨냥해 심플한 디자인과 다양한 멀티 기능을 갖춘 19인치 TFT LCD모니터(모델명 DL1940T)를 출시한다. 이 제품은 리모컨 작동으로 TV시청이 가능하며 DVI 및 A/V기능이 기본으로 지원된다. 밝기와 색상, 시야각을 한층 높여 선명한 화면과 영상을 구현한다.
또 다양한 A/V 단자를 통해 VCR은 물론 DVD, PS2와 연결해 비디오 및 스테레오 사운드를 출력할 수 있으며 듀얼 힌지 기능 및 VESA 월마운트 기능이 탑재돼 다양한 공간 연출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 절전모드 소비전력을 1W 미만으로 맞추고 TCO’99를 획득, 에너지 관리공단의 에너지 고효율 제품으로 등록했다. 가격은 DL1940T 가 59만9,000원이다. 문의 02-6333-4721


롯데호텔잠실 델리카한스 ‘와인 할인 축제’
롯데호텔잠실 베이커리 델리카한스는 와인 판매 코너 신설 기념으로 전품목의 와인을 20% 할인 판매하는 ‘와인 할인 축제’를 오는 4월 30일까지 갖는다.
이번 행사에는 부담없는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프랑스, 이탈리아, 오스트레일리아, 미국, 칠레산의 총 20종류의 와인이 할인 판매된다. 꼬르디에 생떼밀리옹(33,600 세금 포함 가격), 조닌 발포리첼라 클레시코(14,400), 레오나르도 끼안띠 리제르바(54,400), 모나리자 산지오베제(24,000), 스톤헤븐 리미티드 빈야드 쉬라즈(75,200), 아이언스톤 까베르네 쏘비뇽 리저브(48,000), 카르멘 소비뇽 블랑(12,000) 등이 판매된다. 문의 델리카한스 02-411-7741


‘2005 SPOEX’ 수출상담 450건 쾌거

국·내외 272개사 참여… 톡톡 튀는 이색상품 선봬

스포츠·레저산업의 국제적 행사인 ‘2005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SPOEX)’이 수출계약 상담건수 450건의 성과를 거두며 지난 12일 폐막했다.
서울 삼성동 코엑스 3층 대서양홀과 컨벤셜홀에서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무역협회 등이 주최해 열린 이번 행사에는 국내 203개 업체, 국외 69개 업체가 참여해 자신들만이 갖고 있는 노하우를 바탕으로 만든 제품들을 출품했다.
이번 행사에 나흘 동안 약 2만2,000여명이 다녀갔고 상담건수 450건이란 소기의 성과도 달성됐다.
특히 바이오스페이스(대표 차기철, www.biospace.co.kr, 02-501-3939)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정밀 체성분 분석기인 ‘인바디(InBody)’와 스킨스쿠버 수입공급업체인 마린뱅크(대표 김주성, www.scubapro.co.kr, 02-2268-5070)가 출품한 스킨스쿠버장비는 관람객들과 바이어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 GPS를 이용한 휴대용 트레이닝기구, 수륙양용자전거, 아케이드스포츠게임 장비, 수중촬영장비 등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무장된 상품과 최첨단 고가상품들이 출시돼 참가자들의 시선을 모았다. 바이오스페이스가 개발한 정밀 체성분분석기 ‘인바디’는 인체에 무해한 미세전류를 몸에 흘려 인체 구성성분을 분석하는 것으로 정확한 운동처방과 재활치료에 활용할 수 있다. 미국 스쿠바프로와 프린스턴의 장비를 독점 수입공급회사인 마린뱅크가 출품한 스쿠버장비인 글라이드스타는 유선형의 날렵한 모양을 가진 웨이트 통합형 조절식 자켓으로 인체의 특성에 맞게 새롭게 디자인돼 최대의 편리성과 효율성을 제공한다. 이 제품은 모든 다이버들이 바라는 이상형 자켓으로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스포엑스 홍보담당 남기환 기획실장은 “지난 2004년부터 아웃도어가 히트상품으로 큰 인기를 누렸던 만큼 이번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는 예건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 행사가 스포츠레저산업의 경향을 점쳐볼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축제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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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학회·한국릴리 미디어 세션...올바른 비만·2형당뇨병 관리 방안 모색'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비만을 질환으로 인식하고, 정부가 적극적인 치료를 지원해야 한다는 의견견이 나왔다. 17일 대한비만학회와 한국릴리가 17일 비만과 2형 당뇨병을 사회적 건강 과제로 규정하고, 치료 중심의 관리 전략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국릴리와 대한비만학회는 이날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사회적 건강 과제 해결을 위한 올바른 비만·2형당뇨병 관리 방안 모색'을 주제로 미디어 세션을 공동 개최했다. 이번 세션은 국내 비만·당뇨병 치료 환경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인크레틴 기반 주사 치료제를 포함한 최신 치료 옵션이 적절히 활용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논의하고 미충족 수요를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2형 당뇨병 및 비만 치료에 사용되고 있는 GLP-1 수용체 작용제 계열의 약물들이 사용되고 있으며, 최근 일라이릴리의 ‘마운자로’등 여러 비만치료제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첫 번째 연사로 나선 대한비만학회 총무이사인 이재혁 명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왜 비만 치료가 중요한가?: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대한비만학회의 노력'을 주제로 학회의 활동을 소개하면서 "비만은 단순한 체중증가 상태가 아닌 치료가 필요한 질병이지만, 여전히 법정비급여 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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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예규 제정에도 여야 내란전담재판부 정면충돌...“연내 설치법 처리”vs“명분 없다...중단하라”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대법원이 내란전담재판부 설치 예규 제정 방침을 밝혔지만 여야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를 위한 법률안의 국회 통과를 놓고 정면충돌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관련 법률안을 올해 안에 국회에서 통과시킬 것임을 밝힌 반면 국민의힘은 이제 명분이 없음을 강조하며 관련 법률안의 국회 통과 추진 중단을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20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해 “계엄군에 맞서 민주주의를 지켜낸 위대한 국민은 내란이 아직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신속하고 엄정한 내란재판과 내란청산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며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 명령을 받들겠다. 신속한 내란 종식과 제2의 지귀연 같은 재판부 원천 차단을 위해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을 반드시 연내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조희대 사법부는 12·3 내란 이후 1년이 넘도록 국민적 요구이자 시대적 책무인 내란청산을 외면해 왔다. 지귀연 재판부의 노골적인 늑장 재판을 방치한 결과 사법부에 대한 국민적 신뢰는 바닥까지 추락했다”며 “예규 하나로 내란재판 지연과 사법불신을 해결할 수 없다”고 말했다. 백 원내대변인은 “사법부가 해야 할 일은 분명하다. 국회가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을 통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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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내란전담재판부 설치...“특별법 계획대로 추진”vs“위헌 법률 만들 이유 사라져”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대법원이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를 위한 예규를 제정한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를 위한 특별법 제정을 계획대로 추진할 것임을 밝혔고 국민의힘은 내란전담재판부 특별법 제정 추진 중단을 촉구했다. 대법원은 18일 보도자료를 발표해 “2025년 12월 18일 개최된 대법관 행정회의에서 ‘국가적 중요사건에 대한 전담재판부 설치 및 심리절차에 관한 예규’를 제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행 헌법 제108조는 “대법원은 법률에 저촉되지 아니하는 범위 안에서 소송에 관한 절차, 법원의 내부규율과 사무처리에 관한 규칙을 제정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제정할 예규의 주요 내용은 형법상 내란의 죄와 외환의 죄, 군형법상 반란의 죄에 대한 사건의 국가적 중요성, 신속 처리 필요성을 감안해 대상사건만을 전담해 집중적으로 심리하는 전담재판부를 설치하는 것이다. 현행 형법 제87조(내란)는 “대한민국 영토의 전부 또는 일부에서 국가권력을 배제하거나 국헌을 문란하게 할 목적으로 폭동을 일으킨 자는 다음 각 호의 구분에 따라 처벌한다. 1. 우두머리는 사형, 무기징역 또는 무기금고에 처한다. 2. 모의에 참여하거나 지휘하거나 그 밖의 중요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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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립돼 가는 현대인의 내면... 연극 ‘동물원 이야기’ 공연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에드워드 올비의 대표작 ‘동물원 이야기(The Zoo Story)’가 12월 20일(토) 오후 2시 밀양아리나 꿈꾸는 극장에서 관객과 만난다. 이번 공연은 밀양시가 주최하고 대경대학교 공연예술ICC가 주관하며, 극단 가변과 극단 예빛나래가 공동 제작했다. 작품은 뉴욕 센트럴파크의 한 벤치에서 우연히 마주친 두 인물 제리와 페트라(원작의 피터를 여성으로 트랜스한 설정)의 대화를 통해 현대 사회의 고립과 소통의 부재를 날카롭게 드러내는 심리극이다. 사회의 주변인에 가까운 제리와 평범한 중산층 페트라의 만남은 인간 존재의 본질과 관계의 의미를 드러내며, 예상치 못한 결말로 관객에게 깊은 질문을 던진다. 이번 무대는 ‘1960년대 초연 이후 지금 시대에도 공감할 수밖에 없는 에드워드 올비의 대표작을 새롭게 해석한 공연’을 표방하며, 도시의 소음 속에서 점점 고립돼 가는 현대인의 내면을 섬세하게 포착한다. 작품은 단 두 명의 인물과 최소한의 공간만으로도 강렬한 긴장과 몰입을 만들어 내며, 관객에게 나와 타인 간의 거리와 소통의 의미를 되묻는다. 대경대학교 연극영화과 교수이자 연출을 맡은 배우진은 “‘동물원 이야기’는 시대가 바뀌어도 여전히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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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마음이 전하는 따뜻한 이야기: 아직 살 만한 세상이다
일상생활과 매스컴 등을 통해 우리가 마주하는 세상은 때로는 냉혹하고, 험악하고, 때로는 복잡하게 얽혀 있어 사람들의 마음을 삭막하게 만든다. 하지만 문득 고개를 돌렸을 때, 혹은 예상치 못한 순간에 마주하는 작고 따뜻한 선행들은 여전히 이 세상이 살 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마치 어둠 속에서 빛나는 별들처럼, 우리 주변에는 서로를 향한 배려와 이해로 가득 찬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끊임없이 펼쳐지고 있다. 최근 필자가 경험하거나 접한 세 가지 사례는 ‘아직 세상은 살 만하다’는 느낌을 주기에 충분해 소개할까 한다. 첫 번째 이야기: ‘쪽지 편지’가 부른 감동적인 배려 누구나 한 번쯤은 실수를 저지른다. 아무도 없는 어느 야심한 밤. 주차장에서 타인의 차량에 접촉 사고를 냈는데 아무도 못 봤으니까 그냥 갈까 잠시 망설이다가 양심에 따라 연락처와 함께 피해 보상을 약속하는 간단한 쪽지 편지를 써서 차량 와이퍼에 끼워놓았다. 며칠 후 피해 차량의 차주로부터 뜻밖의 연락을 받았다. 보통 이런 상황에서는 손해배상 절차에 대한 이야기부터 오가기 마련이지만, 차주분은 “요즘 같은 세상에 이렇게 쪽지까지 남겨주셔서 오히려 고맙다”며, 본인이 차량수리를 하겠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