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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아모레퍼시픽, 2분기 실적 부진에 20% 넘게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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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2분기 부진한 실적 영향에 20% 넘게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7일 오전 9시25분 현재 아모레피시픽은 전일 대비 3만7000원(22.32%) 내린 12만8800원을 기록 중이다.

2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하면서 투자심리가 악화됐다.

아모레퍼시픽은 전날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4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9.5%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048억원으로 4.3% 줄었다. 영업이익 기준 컨센선스를 94% 가량 밑돈 수치다.

증권가에서는 아모레퍼시픽에 대한 기대감을 낮추고 있다. 이날 하나증권, 신한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키움증권,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현대차증권 등이 아모레퍼시픽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특히 키움증권은 투자의견도 '매수'에서 '마켓퍼폼(시장수익률)'으로 낮췄다.

조소정 키움증권 연구원은 "중국 법인의 비용 리스크는 당분간 아모레퍼시픽의 연결 실적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라면서 "글로벌 리밸런싱 전략, 서구권향 성장 모멘텀은 분명 긍정적이나, 중국 관련 비용 리스크가 단기간 내 해소되기 어렵다는 점이 아쉽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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