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04 (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인물

"LA에 박사모 뜹니다"

URL복사

이 강 원 正修會 U.S.A 회장


  "박근혜 대표를 사랑하는 젊은 20~30대가 LA공항을 들어선 박대표를 향해 환영플래카드를 열렬히 흔드는 모습을 보고 결심했습니다. 이제 정수회가 설자리는 이 젊고 패기 넘치는 박사모를 그림자처럼 후원하는 일이란 걸 말이죠."
이강원(70) 정수회(박정희대통령 육영수영부인 기념사업회) USA 회장이 3월29일 박대표의 미국방문 여운이 못내 아쉬운 듯 서울을 찾았다. 정수회 회장으로 지난 2년간 미국 LA에서 활동하며 누구보다 박정희 전 대통령의 큰 딸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를 지지했던 열혈 서포터즈.

 박근혜 대표의 열혈 서포터즈
  하지만 이제 이 회장은 '그림자'서포터즈로 한 발 물러설 눈치다. 박 대표의 미국방문을 계기로 정수회 산하에 발족키로 했던 박사모(박근혜를사랑하는모임)가 뜻밖에 LA거주 20~30대 젊은이들로부터 폭발적(?)인 회원가입 요청이 쇄도하면서 비로소 갖게된 결심이다.
"지금 LA는 한국의 경북·대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얼마전 LA라디오코리아가 교포들을 대상으로 최근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가 차기대통령이 되면 찬성하겠는가라는 여론조사를 했는데 75%가 찬성한다고 답했어요. 게다가 미국내 기업 CEO 들마저 박대표가 출마할 경우 돈(후원금)을 보태겠다는 적극적인 의사를 전달했지요. 그런데 성공한 60~70대도 아닌 20~30대가 박사모를 하겠다며 수십명씩 몰려왔지 않습니까."
이 회장은 "어떻게 박통(박정희대통령)을 아는가라고 물었더니 부친이 해병대 출신인데 늘 박대통령 얘기를 항상 듣고 컸다며 적극적인 박사모 가입의사를 밝혀 놀랐다"며 "노무현 대통령에게 노사모가 있다면 박대표에겐 박사모가 있다. 지난번 박대표가 미국을 방문했을때 환영피켓을 들고 공항에 마중나온 20~30대 박사모 청년회원을 보고 박대표도 놀랐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에 머무는 동안 이 회장은 실제 국내 박사모와 미팅을 갖고 미국내에서 이후 박사모 활동과 정수회의 그림자 서포터즈 계획을 구체화시킬 계획이다.
"박근혜 대표는 대한민국과 결혼했다고 말하지 않았습니까. 역대 대통령들이 모두 친인척 때문에 비리에 연루됐지만 그분은 자식이나 가족에 연연하기 보다 나라위해 애국할 것이라 믿어요. 또 무엇보다 미국내에서 밥 돌 여사나 라이스 국무장관, 힐러리 등 여성정치인들의 인식이 강해지면서 자연스레 20~30대 청년들 사이에서도 박대표에 대한 지지바람이 거세지고 있는 듯 하다."


"대한민국을 새롭게 바꾸는 대통령 지지할 것"
  이 회장은 4월14일 LA에서 열릴 정수회 2005년 총회는 명실공히 2070세대들의 단합의 장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20여년 고국을 떠나 생활하며 경제적 자립과 안정을 얻었지만 고국에 대한 애국심은 더 간절해졌다"고 밝힌 이 회장은 "이제 당당하게 자립한 CEO들이 뒤에서 밀고 젊고 패기넘치는 청년들이 박사모를 통해 3만여명의 박대표 지지모임을 준비하고 있다. 대한민국을 새롭게 바꾸는 차기대통령을 적극 지지할 것"임을 신명나게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양곡관리법·농안법, 국회 본회의 통과...농안법도 국회 본회의서 가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前대통령 1호 거부권' '양곡관리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과잉 생산된 쌀을 매입하는 내용의 '양곡관리법' 개정안과 농수산물 시장 가격이 기준 가격 미만으로 하락할 경우 차액을 지원하는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농안법)' 개정안이 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찬성 199표, 반대 15표, 기권 22표로 가결했다. 쌀값이 급락한 경우 초과 생산량을 의무적으로 매입하도록 규정한 양곡관리법 개정안은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추진됐다가 윤석열 정부 당시 거부권이 처음 행사돼 폐기된 바 있다. 민주당이 재추진한 이번 개정안의 수정안에서 여야는 사전 벼 재배면적 조정제를 통한 수급 조절, 당해년도 생산 쌀에 대한 선제적 수급조절 및 수요공급 일치, 쌀 초과 생산 및 가격 폭락 시 수급조절위원회가 매입 관련 심사 등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농수산물 시장가격이 기준 가격 미만으로 하락할 경우 차액을 지원하는 내용의 농안법도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표결 결과 찬성 205표, 반대 13표, 기권 19표가 나왔다. 농안법 개정안은 국내 수요보다 농수산물이 초과 생산되지

경제

더보기
IBK기업은행, 창립 64주년 기념식 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IBK기업은행은 1일 창립 64주년을 맞아 서울 중구 기업은행 본점에서 임직원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64주년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김성태 은행장은 중소기업을 향한 사명감과 진심을 원동력으로 성장해 온 기업은행의 역사를 돌아보며 글로벌 초일류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한 도전과제를 밝혔다. 김 행장은 “특히 올해 전례 없는 각종 위기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면서, 미국 발 관세위기 등 대내외 위기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중기대출 지원으로 중기금융 역대 최대 점유비를 달성하는 한편,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상생금융을 적극 실천한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아울러 ‘하남데이터센터 이전’과 ‘나라사랑카드 3기 사업 유치’ 등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사업자등록 원스톱 서비스’, ‘AI 기술을 활용한 보이스피싱 탐지기술 도입’ 등을 통해 고객가치를 최우선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한 것도 그간의 주요 성과로 꼽았다. 이어 “불확실성의 위기가 심화할수록 변하지 않는 가치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고객을 향한 진실 되고 선한 마음으로 고객의 가치를 높이는 혁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의대생 전공의 복귀하려면 무조건 사과부터 해야
지난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에 반발해 집단 이탈했던 의대생과 전공의들이 지난 14일 전격 복귀 의사를 밝히면서 17개월 만에 의정 갈등이 마침표를 찍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다만 복귀자들에 대한 학사일정조정, 병역특례, 전공의 시험 추가 응시기회 부여 등 특혜 시비를 슬기롭게 해결하지 못하면 의정갈등의 불씨는 계속 남아있게 된다.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면서 1년5개월 만에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있는 의정 갈등의 해법은 의대생, 전공의들이 무조건 국민과 환자들에게 의정 갈등으로 인한 진료 공백 사태에 대해 사과부터 하고 그 다음 복귀 조건을 제시하는 수순을 밟는 것이다. 지난해 2월부터 발생한 의정 갈등은 정부가 고령화 시대 의료 수요 증가와 지역·필수의료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과 지역의료 강화, 필수 의료 수가 인상 등을 묶어 필수 의료 정책 패키지 추진을 강행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의료계는 이에 대해 의사 수 부족이 아닌 ‘인력 배치’의 불균형 문제이며, 의료개혁이 충분한 협의 없이 졸속으로 추진되었다고 반발하며 집단행동에 나섰다. 의료계는 의사 수 증가가 오히려 과잉 진료와 의료비 증가를 야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