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3.20 (금)

  • 맑음동두천 10.3℃
  • 맑음강릉 14.5℃
  • 맑음서울 11.0℃
  • 맑음대전 10.8℃
  • 맑음대구 13.6℃
  • 맑음울산 13.6℃
  • 맑음광주 13.0℃
  • 맑음부산 14.9℃
  • 맑음고창 11.5℃
  • 구름많음제주 12.8℃
  • 맑음강화 9.7℃
  • 맑음보은 10.8℃
  • 맑음금산 12.2℃
  • 맑음강진군 14.3℃
  • 맑음경주시 14.7℃
  • 맑음거제 14.4℃
기상청 제공

사회

현장인터뷰- 박완수 창원시장 기업사랑 ‘넘버원’ 창원시

  • 등록 2005.05.09 14:05:05
URL복사

 “기업하는 사람이 가장 애국자다. 하지만 국민들의 반기업, 반부자 정서가 바뀌지 않는 한 어느 기업이 한국에서 기업하려 하겠는가. 한 국내대기업이 지난한해 1만4,000명의 외국인을 고용한데 반해 국내고용은 고작 1,300명에 불과했다 한다. 그나마 또다른 국내굴지 대기업은 외국인고용은 2만여명 증가했지만 국내고용은 감소했다. 우리 창원시민이라도 기업에 대한 정서를 바꾸고자 지자체 최초로 기업사랑축제를 시작했다.”

 창원은 기업사랑시민축제 한마당
 박완수(50) 창원시장은 4월 한달이 짧았다. 지난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창원국가산업단지 창설 30주년을 맞아 시작한 기업사랑 시민축제가 부산,익산,충주 등으로 일파만파 퍼지자 올해는 아예 시청앞 광장을 기업홍보광장으로 내주고 시민과 시가 함께 나서 생생기업 서포터즈가 되기로 결심했다. 7개분야 80여개의 꼼꼼 기업지원 사업을 추진한 박 시장을 축제가 끝난 4월19일 창원시청 시장실에서 만났다.

  지자체 최초 기업사랑시민축제라는데 창원시만의 독특한 이 경제축제 의미가 궁금하다.
 “우선 우리 창원시의 기업사랑시민축제를 전국에 알리게 돼 감사드린다. 지난해 우리시 소재 국가산업단지가 창설 30주년을 맞았다. 앞서 밝혔듯 지금 기업은 국내 고비용 구조로 인해 해외진출을 모색 중이다. 올해 2회째인 이 축제는 지역의 경제활력 회복노력을 통해 중앙정부의 인식변화를 꾀하고 새로운 기업을 유치해 지역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축제는 지자체 기업사랑운동의 효시가 돼 전국에 파급됐다고 하던데.
 “기업사랑시민축제로 기업의 기를 살리고 구체적인 산업인프라 구축과 재정지원 등 기업애로 해소, 공단내 기반시설확충과 수출지원 등 모두 7개분야 81개의 사업을 추진중이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이 축제가 벌써 인근 부산시를 비롯 익산,충주 등지로 퍼져나갔다. 우리시는 말그대로 기업사랑운동의 원조다.(웃음)”

  재래시장 ‘외식하는 날’미소~ 미소
 시청앞 광장이 온통 창원시내 굴지 기업들의 대형광고탑으로 원을 그리고 있던데 기업만 지원하고 정작 시민복지나 민생  은 혹 밀려 있는건 아닌지.(웃음)
 “하하하. 천만의 말씀이다. 우리시가 자랑하는 세 가지가 있다. 첫째가 앞서 말씀드린 기업사랑시민축제이고 둘째가 바로 재래시장에서 ‘외식하는 날’, 마지막 세 번째가 ‘미소거울’이다. 외식하는 날은 저를 비롯해 시 공무원 전체가 재래시장으로 가서 밥을 사먹는다. 그날은 아예 구내식당도 문을 닫는데 이게 하다보니 여타 시군을 비롯해 국무총리실 구내식당까지 문을 닫게 하더라.”

 미소거울 얘기는 뭔가. 오다보니 소공원도 곳곳에 있고 시내 풍경이 너무 쾌적해 보이던데 그래서 시민들이 저절로 웃음 이 나온다는 말인가.
 “바로 이 거울 얘기다. 한 직원의 아이디어인데 우리시 공무원들은 늘 이 거울을 보고 웃는 얼굴을 만든 뒤 시민을 대한다. 거울 인기가 만점이어서 얼마전 청와대까지 보내줬다. 물론 저 역시 얼굴에 웃음이 없다는 시민들 말에 거울 보며 ‘스마일’연습 꽤나 했다.”

 '사람만이 희망’예비임산부 건강관리 등 독특한 보건정책 ‘눈길’

   전국최초로 세계보건기구(WHO) 건강도시에 가입했다고 들었다. 어떤 보건정책이 주목된건가. 

  “우리시는 지난해 6월25일 WHO 서태평양지역 건강도시연맹 회원도시로 전국최초 가입했다. 아마도 인국 50만의 시민건강을 위해 펼쳐온 보건정책이 주목된 것 같다. 특히 우리시는 이보다 한발 더나가 관내 주민등록 거주 신혼부부에 결혼축하선물 보내기를 비롯 예비 임산부 건강관리 둘째아이부터 출산보조금 지원 및 보육료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사람만이 희망이라는 슬로건이 우리시에선 새삼스러운게 아니라는 말이다.”
시의 숙원이던 군부대 이전작업을 국방부와의 원만한 합의아래 마친 박 시장은 “이제 군부대가 나간 자리에 전국에서 최초로 마음의 고향을 느낄 수 있는 고향의 봄 공원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화향기 만큼 사람을 감동시키는게 달리 있을까. 박 시장은 최근 문화관광부 청소년발전위원들을 초청, 시내 곳곳에 마련된 소공원들을 어떻게 청소년문화공간으로 활용할지 여부를 귀동냥했다고 한다. 국내유일의 청소년 과학체험관을 짓기위해 이미 국비지원을 약속받았다는 야무진 기업서포터즈 박 시장의 튀는 창원시정이 주목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CJ프레시웨이 '푸드 솔루션 페어 2026' 개최..."O2O 기반 식자재 유통 혁신 모델 제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CJ프레시웨는 B2B(기업간거래) 식음산업 박람회인 '푸드 솔루션 페어 2026'을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온라인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O2O 기반 식자재 유통 모델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CJ프레시웨이는'푸드 솔루션 페어 2026'의 사전등록 관람객 수가 역대 최다 규모를 기록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솔루션 페어 2026'의 사전등록 관람객 수가 행사 일주일 전 기준 전년 동기 대비 약 120% 증가했고, 외식 프랜차이즈 관계자, 개인 사업자 등 산업 종사자 중심으로 신청이 크게 늘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푸드 솔루션 페어는 식자재 상품 전시와 플랫폼 서비스 체험, 푸드 비즈니스 솔루션 제안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외식·급식 사업자들은 현장에서 식자재 유통과 푸드서비스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살펴보고,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 흐름을 체감했다. 특히 CJ프레시웨이가 지난달 지분 투자한 플랫폼 기업 ‘마켓보로’의 온라인 식자재 오픈마켓 ‘식봄’을 중심으로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식자재 유통 혁신 모델을 선보이며 큰 관심을 모았다. 식봄은 외식 사업

정치

더보기
김정철 개혁신당 최고위원, 서울특별시장 출마 선언...“기성 정치인들과 연계된 사업 전수조사”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개혁신당 김정철 최고위원이 서울특별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김정철 최고위원은 1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짧지 않은 고민 끝에 저는 서울특별시장 선거에 출마한다. 청산, 심판, 적폐, 종식. 화려한 말들로 장식된 서울의 정치 속에서 정작 시민의 삶은 단 하나도 바뀌지 않았다”며 “서울은 여전히 청년이 떠나고 삶을 지탱하기 힘들며 가난한 사람이 꿈꾸기 어려운 도시다. 정치는 요란했지만 시민의 삶은 바뀌지 않았다. 김정철이 바꿔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은 다시 '한강의 기적'을 만들어 낼 저력이 있는 도시다. 제가 그 기적을 다시 시작하겠다. 서울을 다시 성장의 도시로 만들겠다. 적극적인 규제 혁파를 통해 뉴딜 수준의 산업 유치와 개발을 시작하겠다”며 “그동안 산업 성장의 기회를 얻지 못했던 (서울특별시) 노원(구), 도봉(구), 강북(구)은 각각 '바이오 연구 및 교육특구', 'K-Culture 관광특구', '시니어 헬스케어특구'로 탈바꿈시켜 서울 북동부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정철 최고위원은 “중랑천은 수변 감성의 거점으로 개발하겠다. 성수동에서 (경기도) 의정부(시) 경계까지 자전거와 러닝 전용 하이웨이

경제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경제 전시 상황이라는 자세 가져라...단 한 방울의 석유라도 더 확보하라”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현재 중동 상황에 대해 ‘경제 전시 상황’이라는 자세를 갖고 단 한 방울의 석유라도 더 확보해야 함을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청와대에서 개최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중동 전황의 불투명성이 확대되면서 원유와 일부 핵심 원자재에 대한 보다 적극적이고 장기적인 수급 관리 대책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지금은 단 한 방울의 석유라도 더 확보하고, 안정적인 공급선을 개척하는 노력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런 시기에 비서실장께서 UAE(United Arab Emirates, 아랍에미리트)를 방문해 원유 2400만 배럴을 확보하고 우리나라에 원유를 최우선적으로 공급하겠다는 약속을 이끌어 낸 것은 매우 큰 성과다”라며 “전쟁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예단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청와대와 모든 정부 부처는 '경제 전시 상황'이라는 점을 엄중한 자세로 가져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에 대해선 “민생 전반에 대해 선제적인 조치가 필요하다. 사실상 ‘전쟁 추경'이라고 할 이번 추경도 민생 경제의 충격을 덜고 경기 회복의 동력을 계속 살려 나갈 수 있는 방향으로 편성해야 될 것이다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의도한 듯한 제작 연출은 ‘과유불급’이었다
최근 한 종합편성채널에서 방영된 트롯 경연 프로그램 ‘미스트롯4’가 큰 인기를 끌며 많은 화제를 낳았다. 매회 참가자들의 뛰어난 노래 실력과 화려한 무대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고, 프로그램은 높은 시청률 속에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경연 프로그램의 연출 방식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장면도 적지 않았다. 특히 한 여성 참가자의 이야기는 방송 내내 시청자들의 감정을 강하게 자극했다. 그는 결승 무대에서 탑5를 가리는 마지막 순간까지 2위를 달리고 있었지만, 최종 국민투표에서 압도적인 득표를 얻어 순위를 뒤집고 결국 ‘진’의 자리에 올랐다. 실력 있는 가수가 정상에 오른 것은 분명 당연한 결과였고 반가운 일이었다. 하지만 이 과정을 지켜본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또 다른 평가도 나왔다. 우승 자체보다 방송이 보여준 연출 방식이 과연 적절했느냐는 문제 제기였다. 이 참가자는 이미 예선전부터 뛰어난 가창력과 안정된 무대매너로 주목을 받아왔다. 예선 1회전에서 ‘진’을 차지하며 일찌감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됐고, 무대마다 탄탄한 실력을 보여주며 심사위원과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그는 10년 차 가수였지만 그동안 큰 기회를 얻지 못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