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05 (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문화

신비의 불교성지 티벳문화 대제전

URL복사

신비의 불교성지 티벳문화 대제전


“그 오래된 미래로의 여행”


일 시 : 9월 29일-10월 22일
장 소 : 고양시 호수공원 국제 꽃 박람회장
문 의 : (02)706-0977


광대한 초원과, 구불구불한 산맥, 청명한 공기로 세계의 지붕이라고 일컬어지는 티벳의 문화가 소개된다. 티벳문화대제전 조직위원회의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행사는 티벳의 유물전시, 기념품 판매와 티벳 차 시음회등 여러가지 이벤트가 마련되어 있다. 티벳의 다른 명칭인 캉첸(kang chen)은 ‘자연의 나라’, ‘포(Poe)’, ‘눈덮힌 나라’라는 뜻으로 여름에도 녹지 않고 산 정상에 쌓여 있는 눈을 의미한다. 정신적 육체적으로 불교에 입각한 생활을 하는 티벳인들이 전국토에 산재한 수천개의 사원에서 종교활동에 충실하며 성실하게 예배의식을 치르고 성일(聖日)을 지키는 그들의 삶의 흔적을 ‘신비의 불교성지 티벳문화 대제전’에서 볼 수 있다. 10월 22일 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티벳 부처님 친견실, 역사관, 민족 풍습 자연을 전시한 민속전시관, 예술과 전통 유물을 전시한 문화관, 티벳의 사원과 윤회, 티벳불교 및 달라이 라마의 보물 전시한 종교관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되어 있다.


달라이 라마 방한 준비위원회가 문화주권회복을 위한 달라이 라마 방한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3월 말 ‘달라이 라마 방한 추진을 위한 범불교 대책 위원회’로 출발한 이 모임은 지난 6월 인도의 티베트 망명정부를 방문하여 달라이 라마를 면담하고 초청장을 직접 전달 한 바 있다. 김수환 추기경을 비롯한 기독교, 천주교, 불교, 원불교, 유교, 천도교, 민족종교 등 주요 종교 지도자들과 참여연대, 경실련등 주요 시민사회단체 지도자들이 서명한 이 초정장을 통해 11월 16일 달라이라마의 한국방문일정을 협의, 확정했으나 중국의 강한 반대입장에 밀려 취소되었다. 그러나 달라이 라마 방한을 추진하는 달라이 라마 방한 준비위원회측은 일본과의 독도 영유권 문제, 주한미군의 독극물 방출, 중국의 ‘납꽃게’사건에 대한 정부측의 사대주의적 외교정책에 반하는 국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국민행동으로 달라이 라마 방한을 성사시킨다는 계획이다. ‘달라이 라마 방한성사와 문화주권회복을 위한 서명운동’과 ‘문화주권 선언’에 관한 안내는 홈페이지( www.dalailama.or.kr)를 통해서 볼 수 있다.





조정희 기자 jhcho@sisa-news.com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방송법 개정안' 필리버스터 이틀째… 민주당, 5일 오후 본회의서 표결 처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방송법 개정안'에 대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국회는 지난 4일 열린 본회의에서 방송법 개정안을 상정했다. 이에 반발한 국민의힘은 신동욱 의원을 시작으로 필리버스터에 돌입했다. 신 의원은 오후 4시 1분께부터 약 7시간 30분동안 반대 토론을 펼쳤다. 그는 "이 법은 1980년도 신군부의 언론통폐합에 버금가는 언론 목조르기법이라고 감히 생각한다"며 "제가 31년 동안 방송계에 종사했지만 이걸 방송개혁이라고 하는 주장에 너무나 기가 막힌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 방송만들기 프로젝트'라고 불러달라. 그러면 저희가 순수하게 받아들이겠다"고 했다. 두 번째 토론자로 나선 김현 민주당 의원은 오후 11시 33분께부터 찬성 토론을 펼치며 "방송3법 개정안을 추진하는 목표는 방송의 자유와 독립을 보장하고 방송의 공적 책임을 높이기 위함"이라고 주장했다. 이후 이상휘 국민의힘 의원이 반대 토론을, 노종면 민주당 의원이 찬성 토론을 진행중이다. 방송법은 현행 11명인 KBS 이사 수를 15명으로, 9명인 MBC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EBS 이사 수를 13명으로 늘리고 이사 추천 주체를 다양화한 것이 핵심이다. 또 지


사회

더보기
김형재 서울시의원, 서울역사박물관 주관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전 개막식 참석해 축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 강남2)은 4일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열린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전‘국무령 이상룡과 임청각’과 ‘우리들의 광복절’공동 개막식에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이번 특별전은 서울역사박물관과 서울시 문화본부가 공동 주최하며, 광복 80주년을 맞아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시민들과 함께 기억하기 위해 기획됐다. 개막식에는 김형재 의원을 비롯해 박물관 및 문화계 인사, 연구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국무령 이상룡과 임청각’ 전시는 많은 독립지사를 배출한 안동시와의 교류협력 속에서 만주지역 무장독립투쟁을 이끈 상해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이셨던 이상룡 선생과 이상룡 선생의 고택 임청각의 역사를 조명할 예정이며, ‘우리들의 광복절’ 전시의 경우 문학, 음악, 영화 등 대중문화 속 광복절을 되새기며 시민의 기억을 담아낼 계획이다. 김 의원은 이날 축사에서 “단재 신채호 선생님께서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고 하셨고, 역사학자 E.H.Carr는‘역사는 되풀이된다’고 했다”며 “그런 의미에서 광복 80주년을 맞아 서울시와 서울역사박물관이 함께 마련한 이번 특별전은 매우 시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의대생 전공의 복귀하려면 무조건 사과부터 해야
지난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에 반발해 집단 이탈했던 의대생과 전공의들이 지난 14일 전격 복귀 의사를 밝히면서 17개월 만에 의정 갈등이 마침표를 찍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다만 복귀자들에 대한 학사일정조정, 병역특례, 전공의 시험 추가 응시기회 부여 등 특혜 시비를 슬기롭게 해결하지 못하면 의정갈등의 불씨는 계속 남아있게 된다.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면서 1년5개월 만에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있는 의정 갈등의 해법은 의대생, 전공의들이 무조건 국민과 환자들에게 의정 갈등으로 인한 진료 공백 사태에 대해 사과부터 하고 그 다음 복귀 조건을 제시하는 수순을 밟는 것이다. 지난해 2월부터 발생한 의정 갈등은 정부가 고령화 시대 의료 수요 증가와 지역·필수의료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과 지역의료 강화, 필수 의료 수가 인상 등을 묶어 필수 의료 정책 패키지 추진을 강행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의료계는 이에 대해 의사 수 부족이 아닌 ‘인력 배치’의 불균형 문제이며, 의료개혁이 충분한 협의 없이 졸속으로 추진되었다고 반발하며 집단행동에 나섰다. 의료계는 의사 수 증가가 오히려 과잉 진료와 의료비 증가를 야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