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2.05 (목)

  • 구름많음동두천 6.1℃
  • 구름많음강릉 10.2℃
  • 연무서울 8.2℃
  • 구름많음대전 9.1℃
  • 연무대구 8.4℃
  • 연무울산 11.2℃
  • 구름조금광주 10.6℃
  • 구름많음부산 12.3℃
  • 맑음고창 11.9℃
  • 구름많음제주 12.7℃
  • 구름많음강화 6.6℃
  • 흐림보은 6.4℃
  • 구름많음금산 8.8℃
  • 구름많음강진군 13.9℃
  • 구름많음경주시 12.5℃
  • 구름많음거제 10.3℃
기상청 제공

인물

[배유현 칼럼]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정치를

URL복사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정치를 해야한다


날씨가 쌀쌀해졌다. 눈이 내리고 얼음이 얼기 시작했다. 겉옷이 두툼해지고 따끈한 국물을 찾는다. 가정에서는 겨울나기 준비에 한창이다.
그러나 주부들은 시장보러 나서기에 겁을 낸다. 김장재료가 상상이상으로 올라있다. 살기가 어렵다고 하소연한다.


국민을 살기 어렵게하고 절망시키는 정치. IMF체제에 맹타를 당하고도 정신 못차리는 정치. 기업들은 문을 닫고 실업자가 속출하는 정치.
빈번하는 노사분규와 농성으로 교통체증을 일으키는 짜증스러운 정치. 주가가 바닦을 헤매고 기업은 돈이 메말라 전전긍긍하는 정치. 도대체 투자할
분위기가 아닌 정치. 정녕 이런 정치가 우리나라 정치의 현주소란 말인가.


요즘 고속도로를 달리다보면 주말과 평일에 관계없이 넘쳐나는 차량과 인파로 놀라게된다. 교통물량이 많으면 좋은 일인가. 휴게소에 한번 들러서
사람들을 살펴보라. 많은 사람들이 등산복을 입고 있다. 등산복 차림은 평일에도 적지않다는 사실에 놀라게된다.


경제활동을 위해 분주한 것이 아니라 놀고먹는 인구가 많다는 분석이다. 대부분 등산단체에서는 1∼2만원정도 회비로 운영된다. 관광버스속은
오색찬란한 노래방시설이 마련돼 있다. 남녀노소 불문하고 흔들고 껴안고 노래부르고 마시고한다. 상당수는 ‘묻지마 관광’으로 광란의 하루를 즐기고
있다는 귀띔이다.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날까.


사람들이 분주한 경제활동보다는 3S(스포츠·스크린·섹스)에 빠져들면 나라가 병들게된다. 국민들이 정치와 정치인을 외면하고 관심을 잃으면
독재가 독버섯처럼 자라게된다. 권력이 집중되고 부정부패가 자생하게된다. 기업들은 신규투자를 꺼리고 제조업을 기피하면 결국 국민경제가 멍들고
안정마저 잃게된다.


오늘날 우리 대한민국의 현실을 가만히 둘러보자. 청와대와 금감원등 권력주변의 부정부패가 빈발하고 있다. 놀고먹는 인사들이 고급호텔을 전전하고
있다. 지도자들 상당수가 자녀를 해외로 내보내고 외화를 펑펑 쓰고 있다. 평일에도 골프장 부킹이 어렵다.강남의 고급 술집과 요정에는 예약조차
어렵다고한다.


우리 농촌을 돌아보자. 쌀값은 몇 년째 제자리에 머물러 있다. 과일과 농산물은 시장에 내놓아도 팔리지 않는다. 중국산이 판을 치고 있다.
인건비는 천정부지로 올라 있다. 몇몇 노인들을 제외하면 일할 사람마저 구할 수 없어 한숨을 쉬는 실정이다.


중소도시 거리는 경제한파로 움직이는 사람조차 없는 형편이다. 시장에들어서면 싸구려 콩나물이나 두부, 김치꺼리만 팔리는 상황이다. 음식점도
값싼 설렁탕·해장국집만이 붐빈다. 택시를 타려면 운전기사들이 달려들어 호객행위를 한다. 경기가 어떠냐 할라치면 묵묵히 고개만 흔든다. 말하기조차
지쳤다는 표정이다.


국회를 돌아보자. 집권여당은 정국을 끌어가는 의연한 정당답지가 않다. 큰 정치를 못하고 있다. 정부는 겨우 일부 지역사람들로 채우고 정국을
파행으로 이끌어 가고 있다. 국영기업체 임원은 능력과 관계없이 연고로 채우고 있다. 기업이 망하고 세금이 오르든 말든 공적자금(국민세금)을
제돈 쓰듯하고 있다.


야당은 야당대로 한심하다. 규탄대회에 참가해보면 무슨 노동조합 집회와 똑같다. 구호만 다를 뿐이다. 번연히 통과되지 않을 사안을 가지고
어거지 떼를 쓰는 인상이다. 결국 김대중씨나 이회창씨나 모두 마찬가지라는 국민 푸념을 듣고 있다.


지금은 21세기 통일을 바라보는 희망의 시대. 세계는 하루 생활권으로 연결되어 있다. 뉴욕에서 기침을 하면 서울에서 재채기를 듣는 시대다.
미국대통령의 향방이 우리 생활에 직접 영향이 미치는 시대다. 다시 돌아오지 않고 돌이킬 수도 없는 이 시간. 국민을 좀더 사려깊게 생각하고
나라와 민족에 진정 희망을 주는 정치가 뿌리 내리도록 노력하자.




<학력및경력>

고대경영학과/대학원경영학과 졸업/연세대대학원 경영학 박사과정/동아일보/조선일보/중앙일보(경제부차장)/한나라당 논산·금산지구당(현)/시사뉴스주필(현)

본지주필 http://www.sisa-news.com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정치

더보기
정청래, 합당 논란에 “전 당원 여론조사 최고위원들과 논의하겠다...경청하겠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가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논란에 대해 전 당원 여론조사를 하는 것을 최고위원들과 논의할 것임을 밝혔다. 정청래 당대표는 4일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합당 논란에 대해 “원래 합당 여부는 전당대회나 수임 기구인 중앙위원회 직전에 전 당원 투표로 결정되게 돼 있다”며 “그런 과정 전이라도 합당 여부에 대한 전 당원 여론조사를 해 보는 것은 어떨까 하는 부분을 최고위원 분들과 함께 논의해 보도록 하겠다. 이 논의에서 지금 당원들이 빠져 있다는 부분을 간과해선 안 되겠다”고 말했다. 현행 더불어민주당 당헌 제113조(합당과 해산)제1항은 “당이 다른 정당과 합당하는 때에는 전국대의원대회 또는 전국대의원대회가 지정하는 수임기관의 결의가 있어야 한다. 다만, 전국대의원대회를 개최하기 어려운 상당한 사유가 있는 때에는 중앙위원회를 수임기관으로 한다”고, 제4항은 “제1항 및 당의 해산을 결정할 경우, 그 전에 우리 당의 공직선거 후보자 추천 및 당직선거의 선거권이 있는 권리당원 전원을 대상으로 한 토론 및 투표를 사전에 시행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정청래 당대표는 “합당에 대해 의원들께서 토론·간담회 등을

경제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똘똘한 한 채로 갈아타기도 주거용 아니면 안 하는 것이 이익”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똘똘한 한 채로 갈아타기도 주거용이 아니면 안 하는 것이 이익일 것이라 경고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새벽 엑스(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 예정으로 고가 1주택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것에 대해 “똘똘한 한 채로 갈아타기요? 분명히 말씀 드리는데 주거용이 아니면 그것도 안 하는 것이 이익일 것이다”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는 4일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망국적 부동산 투기를 반드시 정상화하겠다. 부동산 투기는 소득 불평등과 양극화를 심화시키고 공정 사회와 경제 정의를 파괴해 온 주범이다”라며 “이번 기회에 이 고질병을 고치지 않으면 대한민국 대전환과 대도약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다주택자 중과가 1년씩 네 차례나 유예되며 정책 신뢰를 훼손한 과오를 이번에는 바로잡아야 한다”며 “부동산 투기의 희생양이 된 20·30 청년과 신혼부부, 서민을 위한 1·29 수도권 주택공급대책도 차질 없이 추진될 것이다”라며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에 대한 지지 입장을 밝혔다. 정부는 지난달 29일 수도권에 6만호를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루이스 캐럴 '앨리스' 시리즈 출간... 삽화 편지 등 수록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성경과 셰익스피어 다음으로 많이 인용된 고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거울 나라의 앨리스’가 문예세계문학선 신간으로 출간됐다. 앨리스의 모험을 다룬 두 작품, 존 테니얼이 그린 삽화 90여 점에 더불어 루이스 캐럴이 ‘거울 나라의 앨리스’ 초판 출간 직전 삭제한 아홉 번째 장 ‘가발을 쓴 말벌’, 1876년에 앨리스를 사랑하는 어린이 독자에게 보낸 다정한 편지를 함께 수록해 앨리스의 이야기를 더욱 풍부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1865년에 처음 출간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출간 직후부터 지금까지 수많은 어린이와 성인 독자에게 읽히며 우리의 내면에 싱그러운 색깔을 불어넣는 기념비적 걸작으로 자리 잡았다. 후속작 ‘거울 나라의 앨리스’도 마찬가지다. 앨리스 이야기는 170여 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됐으며, 연극·영화·드라마 등으로 무수히 각색돼 상연되기도 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거울 나라의 앨리스’가 아동 문학, 환상 문학의 걸작인 동시에 정체성과 자아, 이들을 둘러싼 세계에 관한 독창적인 철학적·논리적 체계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앨리스는 의도치 않게 토끼 굴에 들어가며 모험의 첫발을 뗀다. 완전히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선택은 본인 책임… 후회 없는 선택을 위해 신중해야
사람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무엇인가를 선택하면서 살아간다. 하루에도 수십 번, 많게는 수백 번의 결정을 내린다. 식사 메뉴를 무엇으로 할지, 모임에는 갈지 말지, 자동차 경로를 고속도로로 할지, 국도로 할지 등등 매일매일 선택은 물론 결혼, 입사, 퇴사, 이직, 창업, 부동산, 주식, 코인 등 재테크 투자는 어떻게 할지 등 삶은 선택의 연속이다.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선택과 결과들이 쌓여 결국 한 사람의 인생 궤적을 만든다. 이런 많은 선택과 결과들 가운데 잘못된 선택의 결과로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쪽은 돈과 관련된 재테크 투자의 선택과 결과 아닐까 싶다. 최근 코스피 지수 5,000돌파, 천정부지로 올라간 금값, 정부 규제 책에도 불구하고 평당 1억 원이 넘는 아파트들이 속출하는 부동산시장. 이런 재테크 시장의 활황세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판단과 선택으로 이런 활황장세에 손실만 보고 있으면서 상대적 박탈감에 허우적거리는 거리는 사람들을 보고 있으면 선택과 결정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한다. 최근 한 개인투자자는 네이버페이 증권 종목토론방에 “저는 8억 원을 잃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새해엔 코스피가 꺾일 것이라 보고 일명 ‘곱버스(인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