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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상>수암연구소 기공식,"대한민국 생명공학의 새로운 지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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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도층 인사 대거 참석, 성황리 개최

황우석박사가 소속된 수암생명공학연구원이 사회지도층 인사와 일반 시민 수천명이 참여한 가운데 구로구 상공회,구로구 경제인연합회와 공동 주관으로 18일 기공식을 가졌다.


 

 


연구원의 건축 개요는 서울 구로구 오류동 산43-41번지에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4189.4㎡ 규모를 보이고 있으며,주요시설로는 클린룸,국제회의실,개별 연구실,행정지원실,기숙사,식당,휴게실 등으로 구성되어 첨단연구 활동을 하는 최적의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수암연구소는 2006년 황우석 박사가 서울대를 퇴직한 후 구로 디지털단지에 연구소를 마련했으나 동물복제 연구가 여위치 않자,2007년 경기도 용인으로 이전했고 내년 4월에 신축 건물로 입주할 예정이다.

이날 기공식에는 염홈철 시장(대전광역시 당선자),박영선 의원(구로구),이진삼의원(부여 청양),정동영의원,신승남 검찰 총장(전)등을 비롯한 구로구 지도층 인사인 홍성열 회장(구로구경제인협의회)등이 참석했으며,학술계 인사는 박기영 청와대 정보과학기술보좌관(전), 김병준 청와대정책실장(전), 진대제 정보통신부장관(전)등이 참석했다.

특히 기독교와 불교계 인사들이 대거 참여하여 눈길을 끌었으며 기독교 주요인사는 엄신형목사(한기총 직전 대표회장),김용도목사(기침 증경총회장),고창곤목사(한기총 이대위원장)등이 참석했으며,불교계에서는 불교tv 석송호 회장 스님,영주암 법산 주지스님,동국대학교 정각원 법타 원장스님 등이 참석했다.

기념사에서 홍성열(구로구경제인협의회) 회장은 "대한민국은 생명공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 역사적인 순간이며,그 출발이 구로라는 사실에 가슴이 벅처오른다"라면서 "또 다시 인간중심의 미래가 펼쳐질 새로운 성장동력인 생명공학의 탄생을 여러분과 함께 전세계에 알리게 되어 자부심을 느낀다"라고 감격했다.

수암연구소를 구로에 유치한 양대웅 구청장은 축사에서 "여러가지 어려운 여견과 경쟁 속에서 우리지역으로 큰 결심을 해 주신 황우석박사에게 구민의 이름으로 감사드린다"라면서 "이곳 구로구는 대한민국 서해안시대를 여는 수도권 메가로폴리스의 중심이고 IT의 중심이기 때문에 BT가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었다"라고 역설했다.덧붙여,"세계적인 연구원으로 자리잡고 큰 성과를 거두워서 인류에게는 희망을 나라에게는 미래 성장동력을 주기를 43만 구민과 함께 진실로 소망한다"라고 강조하자 열띤 박수와 함성이 쏟아졌다.

염홍철(대전광역시 당선자)시장은 "황우석 박사는 우리가 낳은 세계적인 위대한 과학자다"라면서 "순수한 생명공학뿐 아니라,의료 산업에 획기적인 성과를 내어 한국의 경제발전에 기여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라고 말했다.

엄신형(한기총 직전 대표회장, 수암재단 고문)목사는 "지금의 시대는 생명공학의 시대이며,어느나라가 먼저 성취하느냐에 따라 경제대국이 될 수 있다"라면서 "황우석 연구팀이 힘차게 연구해서 아주 빠른 시일 내에 원천기술을 성취하게 되면,우리 대한민국은 100년 앞 당겨 경제대국이 이루게 될것이다"라고 역설했다.

설정(수덕사 방장) 스님은 5년전 교수직을 박탈당하고 착잡한 심정 찾아왔던 일화를 소개하면서 "내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국내에 연구의 길이 끊어지고 해외에서는 스카웃 제의가 많이 들어왔다"라면서 "죽어도 대한민국에서 죽도 살아도 대한민국에서 살아야 한다"라고 말했던 것을 회상했다.덧붙여,"월드컵에서 10번 우승한 것 보다 줄기세포서 연구해서 금매달 따르는 것이 더 좋다"라면서 "황우석박사와 같은 확실한 대항마이자 대표주자가 있는데 왜 검찰과 법원에서 발목을 잡는 지 알 수 없다"라면서 분통을 터 트렸다.

구로지역 천주교에서도 축사가 이어져 큰 호응과 주목을 받았으며,김정남(고척성당 주임) 신부는 " 앞으로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인류발전과 인간의 행복을 위해서 일해 줄 것을 부탁한다"라고 말했으며,양권석(성공회대학교 총장)신부는 "좋은 집 사는 것보다 이웃 잘 만나는 것이 중요하다"라면서 좋은 인연으로 협력을 도모하자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교육부총리를 지낸 김병준 전총리는 "황우석박사는 잘못된 제도와 관행 그리고 시대를 따라가지 못한 우리 인식의 희생자이다"라면서 "앞서가는 자가 받았던던 고통은 말할 수 없이 크며,그 중에 많은 분들은 수 백년의 역사가 흘러야 그 때의 진실이 밝혀진다"라면서 줄기세포의 선구자라고 평가했다.

연구소가 들어설 구로구와 황박사의 고향인 지역구 국회의원의 축사도 이어졌다.

박영선 의원은 자신의 정치 애환을 회고하면서 "정치를 하다보면 상처를 많이 받으며,때때로 진실이 세상에 왜곡되서 전달된다"라고 언급했다.덧붙여,톨스토이 한 구절인 "신을 진실을 안다.그러나 때를 기다린다"라면서 앞으로 황우석박사의 시대가 열린다고 위로했으며 "우리 구로에서 재기에 성공해서 구로의 기적이 대한민국의 기적으로 세계의 기적으로 열리기를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이진삼 의원은 자신의 정치역정과 통찰력을 언급하면서 "반드시 황우석박사가 성공할 수 있도록,여러분이 굳굳하게 도와주어야 한다"라면서 "오늘 우리가 기공식에 참여했다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여러분께 보장하겠습니다"라고 열변을 토했다.

허진규(한국공학한림원) 이사장은 "에디슨은 지금 미국에서 가장 존경을 받았지만,그 당시에는 백열등 속에 필라멘트가 잘 끊어져 거기에 투자했던 모든 사람들이 에디슨을 사기군으로 매도했다"라면서 "황우석교수를 보면서 에디슨을 닮았다"라고 회상했다.

이선구(사랑의 쌀 나눔 운동본부) 이사장은 "우리나라에서 수 많은 분들이 지지하고 사랑할 때는 그렇게 허튼 것이 아니다"라면서 "황우석박사의 연구가 인류사에 위대한 등불이 될 것이며,이 자리가 세계 줄기세포의 메가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해섭(한국척수장애인협회) 회장은 "황우석 박사의 줄기세포에 대해 상당한 기대를 가지고 있다"라면서 "더욱 더 많은 연구 결과를 내서 우리 척수장애인이 아닌 모든 장애인에게도 희망을 주기를 바란다"라고 간절한 소망을 전했다.

"노광준PD가 바라 본 수암연구소"의 영상(제작:대한민국의희망)을 통해 수암연구소의 현황에 대해 방영했다.영상은 서울대 교수직 사퇴한 이후 5년 동안 불광불급의 정신으로 농기구 창고부터 연구를 시작한 역사를 소개했으며, "죽은 개를 복제하는 미씨개 복제 프로젝트를 성공하여 상업용 복제시대를 열었으며,난치병 치료기법 연구를 위한 질환 모델 동물 복제가 진행되고 있으며, 당뇨병 질환모델 동물 생산 및 관련 특허 출원, 알츠하이머 병 질환모델 동물생산에 성공했다"라고 언급했다.

덧붙여 "무균 미니 복제돼지를 통해 "당뇨병 환자를 위한 췌도세포 이식,선천적 심장기형 환자를 위한 심장이식 등,면역거부 반응 없는 바이오 장기이식의 꿈을 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12종의 소와 돼지 줄기세포주를 독자적인 기술로 수립해 국제과학계의 검증을 받아왔으며, 맞춤형 줄기세포 치료의 원천특허로 평가받고 있는 NT-1, 1번 줄기세포주에 대한 PCT국제특허는 호주와 미국 등 전 세계 10여개 나라에 출원하여 정상적으로 심사받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시삽식을 끝으로 행사가 마무리 되었으며,수암연구소와 지지단체가 행사 기념품을 마련했다.한편,구로의 10여개 지역단체와 황우석박사의 지지단체에서 행사 준비에서 마무리까지 진행되었 행사 참여자에게 호평을 받았으며,식전 행사로는 사물놀이 지신밟기(부여농악대)와 동영상 "대한민국의 꿈, 황우석"(제작:국민의 소리)이 방영되었으며,행사 마지막에 문화행사로 일인 춤사위도 이어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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