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2.15 (월)

  • 맑음동두천 -4.0℃
  • 맑음강릉 0.8℃
  • 맑음서울 -0.7℃
  • 구름많음대전 0.4℃
  • 맑음대구 3.0℃
  • 맑음울산 2.3℃
  • 흐림광주 3.0℃
  • 맑음부산 2.9℃
  • 흐림고창 2.5℃
  • 제주 8.8℃
  • 맑음강화 -2.6℃
  • 맑음보은 -1.9℃
  • 흐림금산 0.2℃
  • 구름조금강진군 3.6℃
  • 맑음경주시 2.1℃
  • 맑음거제 3.7℃
기상청 제공

문화

‘시네마 천국’에서 날개짓

URL복사

12번째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기자회견 열어 … 총 65개국에서 971편 출품

1. 세계 성장영화의 중심


12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에는 총 65개국에서 971편이 출품되었다. 상영작은 총 39개국 134편으로 작품의 편수는 비슷하지만 국가 수는 증가하였다. 이는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가 10여년의 기간 동안 꾸준한 성장을 거듭하며 세계성장영화의 중심으로 우뚝 서고 있음을 다시 한 번 확인 시켜 주는 대목이라 할 수 있다.


2. ‘반짝이는 순간들’ 섹션의 변화

어린이, 청소년, 가족, 성장을 주제로 하는 국내외의 우수한 단편작품들을 예년에 비해 더욱 세분화하여 Red, For Kids, 질풍노도, About Children, 가족이란 등 총 5개의 섹션으로 편성하였다. 'Red'는 청소년의 성(性)을 주제로 하는 작품들을 한데 모았고, 'For Kids'는 어린이 관객을 위해 재미있는 애니메이션으로만 구성하였다. '질풍노도'는 청소년들의 성장통을 다루고 있는 작품들로 편성하였고, 'About Children'은 아이들을 주인공으로 하는 다양한 성향의 작품들, '가족이란'은 가족에 대한 여러 단상들을 엿볼 수 있는 작품들로 꾸렸다.   


3. ‘발칙한 시선’ 섹션 변화의 안착과 성장


작년부터 단편경쟁부문인 '발칙한 시선'에서 24세까지였던 연령 제한의 상한선을 폐지하였다. 1부는 예년과 변함없이 만 13세에서 18세 까지의 청소년이 만든 작품들을 대상으로 하고, 2부는 만 19세 이상 성인이 만든 작품들 중 어린이, 청소년, 가족, 성장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있어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와 방향성을 같이하는 작품들을 모두 수용하기로 한 것. 그리고, 그 두 번째 해인 올해, 2부의 출품작이 55개국 627편으로 작년 35개국 453편에 비해 대폭증가 하였다. 특히 해외작품의 출품편수가 작년에 비해 150여 편 증가하였는데, 이것은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가 세계적으로 꾸준히 인지도를 넓혀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섹션의 소제목도 단순히 1부, 2부라 부르는 대신 1부-청소년, 2부-일반으로 하여 경쟁 부문의 더욱 명확한 틀을 만들었다.


4. 읽어주는 영화


문화소외계층인 시각 장애우들과 어린이 관객을 위해 동화구연가를 기용하여 자막을 읽지 않고도 영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반짝이는 순간들- For Kids'와 장편 4편에 서비스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여야,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정면충돌...“특검 도입하자”vs“물타기, 정치공세”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정치권 인사들의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여야가 정면충돌하고 있다. 국민의힘 등은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한 특별검사 도입을 촉구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은 반대 입장을 밝혔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12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해 “국회는 즉시 ‘통일교 게이트 특검’ 도입을 준비해야 해야 한다”며 현행 ‘김건희와 명태균·건진법사 관련 국정농단 및 불법 선거 개입 사건 등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출범한 민중기 특별검사의 직무유기도 새 특검이 철저히 조사할 것을 촉구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민중기 특검의 책임 규명과 즉각적 해체는 필수이다. 마침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차 종합특검을 발족하겠다고 공언하고 있는 상태이다”라며 “여기에 민중기 특검의 직무유기 부분을 민주당과 통일교 유착관계와 포함해 특검을 실시하면 매우 좋은 대안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통일교 게이트의 진실을 끝까지 추적하고 연루된 모든 사람에게 법적·정치적 책임을 따져 묻겠다”고 밝혔다. 개혁신당 이준석 당 대표는 11일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개혁신당이

경제

더보기
은행 대출금리에 지급준비금과 보험료 등 반영 금지 법률안 국회 통과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은행 대출금리에 지급준비금과 보험료 등의 반영을 금지하는 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국회는 13일 본회의를 개최해 ‘은행법’ 일부개정법률안을 통과시켰다. 이 개정안 제30조의3(대출금리의 산정)제1항은 “은행은 대출금리에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항목을 반영하여서는 아니 된다. 1. 제30조제1항에 따른 지급준비금. 2. ‘예금자보호법’ 제30조에 따른 보험료. 3. ‘서민의 금융생활 지원에 관한 법률’ 제47조에 따른 서민금융진흥원 출연금. 4. ‘교육세법’ 제5조제1항제1호에 따른 교육세. 다만, 과세표준이 되는 수익금액의 1천분의 5를 초과하는 금액에 한정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현행 은행법 제8조(은행업의 인가)제1항은 “은행업을 경영하려는 자는 금융위원회의 인가를 받아야 한다”고, 제30조(예금지급준비금과 금리 등에 관한 준수 사항)제1항은 “은행은 ‘한국은행법’ 제55조에 따른 지급준비금 적립대상 채무에 대한 지급준비를 위하여 ‘한국은행법’ 제4장제2절에 따른 최저율 이상의 지급준비금과 지급준비자산을 보유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현행 한국은행법 제4장 한국은행의 업무 제2절 금융기관의 예금과 지급 제55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또 만지작…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 건가
또 다시 ‘규제 만능주의’의 유령이 나타나려 하고 있다. 지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었던 경기도 구리, 화성(동탄), 김포와 세종 등지에서 주택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이제 이들 지역을 다시 규제 지역으로 묶을 태세이다. 이는 과거 역대 정부 때 수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낳았던 ‘풍선효과’의 명백한 재현이며,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땜질식 처방을 반복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규제의 굴레, 풍선효과의 무한 반복 부동산 시장의 불패 신화는 오히려 정부의 규제가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곳을 묶으면, 규제를 피해 간 옆 동네가 달아오르는 ‘풍선효과’는 이제 부동산 정책의 부작용을 설명하는 고전적인 공식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10.15 부동산대책에서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일부를 규제 지역으로 묶자, 바로 그 옆의 경기도 구리, 화성, 김포가 급등했다. 이들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비교적 규제가 덜한 틈을 타 투기적 수요는 물론 실수요까지 몰리면서 시장 과열을 주도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값이 급등세를 보이자 정부는 불이 옮겨붙은 이 지역들마저 다시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들 지역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