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04 (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사회

교통관련 종사자들의 한마당

URL복사

‘2005 교통안전촉진대회’ 열려... 교통안전공로상 107명 시상식과 교통사고 유자녀 장학금 수여 등 다양한 문화행사 전개

교통안전공단(이사장 박남훈)이 지난 6일 서울 광진구 능동에 있는 리틀엔젤스 예술회관에서 교통관련 종사자 등 1,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5 교통안전촉진대회’를 성왕리에 개최했다.

‘2005 교통안전촉진대회’는 올바른 교통문화 정착과 범국민적인 안전의식 확산을 위한 행사. 이번 행사는 21세기 교통문화선진국으로 가는 길인 ‘가교’(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생활로 가는 다리의 역할)를 컨셉트로 교통사고 감소를 목표로 새로운 각오와 다짐을 하는 자리였다.

교통안전공단 임직원들의 모임 ‘함께 나누는 사랑’ 교통사고 유자녀 169명에 장학금 4,350만원 수여
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지난 97년 7월 자동차 1,000만대 시대를 맞았지만 교통문화 수준은 아직까지 선진 OECD 국가에 비해 후진성을 면치 못하고 있다. 특히 주요 비교지표인 자동차 1만대 당 사상자수와 인구 10만명당 사망자수가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다. 교통사고의 주요 사망원인도 ‘안전운전 불이행’이 전체의 68.4%나 차지하고 있어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인명존중의 정착이 매우 시급한 실정이다.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봉사·계몽 부문 등 4개 분야에서 교통안전에 헌신적으로 기여한 단체 및 개인에 대한 시상식 행사. 대통령 표창 개인부분에 대전광역시 차준일 씨, 한국도로공사 임병현 씨, 아시아나항공(주) 이양규 씨 등 3명이, 대통령 표창 단체 부분에는 매일경제신문이 수상했다. 이외에도 국무총리 표창에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 공제조합 외 개인 7명과 건설교통부장관 표창에 홍선생 교육 외 단체 4곳, 인천교통안전어머니회 허경자 씨 외 49명이, 교통안전공단이사장 표창에 현대자동차(주) 박권춘 씨 외 39명 등 총 107명이 교통안전공로상을 받았다.

식전행사로 교통문화 한마당 축제를 위한 브라더스 퍼포먼스 그룹 퍼니밴드 공연과 미주홀 어린이 요들단 공연 등 다채로운 축하공연이 펼쳐졌고 식후행사로는 참석자를 위한 축하 공개방송이 이어져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교통사고 유자녀에게 장학금을 지원할 목적으로 교통안전공단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매월 급여의 일부를 모아 운영하고 있는 ‘함께 나누는 사랑’ 모임에서도 자동차사고로 생계가 어려운 저소득층 가정의 중.고생 169명에게 사랑의 장학금 4,350만원을 수여하는 뜻깊은 자리도 마련됐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양곡관리법·농안법, 국회 본회의 통과...농안법도 국회 본회의서 가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前대통령 1호 거부권' '양곡관리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과잉 생산된 쌀을 매입하는 내용의 '양곡관리법' 개정안과 농수산물 시장 가격이 기준 가격 미만으로 하락할 경우 차액을 지원하는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농안법)' 개정안이 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찬성 199표, 반대 15표, 기권 22표로 가결했다. 쌀값이 급락한 경우 초과 생산량을 의무적으로 매입하도록 규정한 양곡관리법 개정안은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추진됐다가 윤석열 정부 당시 거부권이 처음 행사돼 폐기된 바 있다. 민주당이 재추진한 이번 개정안의 수정안에서 여야는 사전 벼 재배면적 조정제를 통한 수급 조절, 당해년도 생산 쌀에 대한 선제적 수급조절 및 수요공급 일치, 쌀 초과 생산 및 가격 폭락 시 수급조절위원회가 매입 관련 심사 등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농수산물 시장가격이 기준 가격 미만으로 하락할 경우 차액을 지원하는 내용의 농안법도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표결 결과 찬성 205표, 반대 13표, 기권 19표가 나왔다. 농안법 개정안은 국내 수요보다 농수산물이 초과 생산되지

경제

더보기
IBK기업은행, 창립 64주년 기념식 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IBK기업은행은 1일 창립 64주년을 맞아 서울 중구 기업은행 본점에서 임직원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64주년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김성태 은행장은 중소기업을 향한 사명감과 진심을 원동력으로 성장해 온 기업은행의 역사를 돌아보며 글로벌 초일류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한 도전과제를 밝혔다. 김 행장은 “특히 올해 전례 없는 각종 위기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면서, 미국 발 관세위기 등 대내외 위기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중기대출 지원으로 중기금융 역대 최대 점유비를 달성하는 한편,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상생금융을 적극 실천한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아울러 ‘하남데이터센터 이전’과 ‘나라사랑카드 3기 사업 유치’ 등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사업자등록 원스톱 서비스’, ‘AI 기술을 활용한 보이스피싱 탐지기술 도입’ 등을 통해 고객가치를 최우선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한 것도 그간의 주요 성과로 꼽았다. 이어 “불확실성의 위기가 심화할수록 변하지 않는 가치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고객을 향한 진실 되고 선한 마음으로 고객의 가치를 높이는 혁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의대생 전공의 복귀하려면 무조건 사과부터 해야
지난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에 반발해 집단 이탈했던 의대생과 전공의들이 지난 14일 전격 복귀 의사를 밝히면서 17개월 만에 의정 갈등이 마침표를 찍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다만 복귀자들에 대한 학사일정조정, 병역특례, 전공의 시험 추가 응시기회 부여 등 특혜 시비를 슬기롭게 해결하지 못하면 의정갈등의 불씨는 계속 남아있게 된다.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면서 1년5개월 만에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있는 의정 갈등의 해법은 의대생, 전공의들이 무조건 국민과 환자들에게 의정 갈등으로 인한 진료 공백 사태에 대해 사과부터 하고 그 다음 복귀 조건을 제시하는 수순을 밟는 것이다. 지난해 2월부터 발생한 의정 갈등은 정부가 고령화 시대 의료 수요 증가와 지역·필수의료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과 지역의료 강화, 필수 의료 수가 인상 등을 묶어 필수 의료 정책 패키지 추진을 강행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의료계는 이에 대해 의사 수 부족이 아닌 ‘인력 배치’의 불균형 문제이며, 의료개혁이 충분한 협의 없이 졸속으로 추진되었다고 반발하며 집단행동에 나섰다. 의료계는 의사 수 증가가 오히려 과잉 진료와 의료비 증가를 야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