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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속보> “하림그룹, 기필코 안성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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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단체 찬성 시민 ‘추진위 구성’ 두 팔 걷었다

황은성 안성시장이 최근 쟁점이 되고 있는 하림그룹 유치와 관련, 일부 반대주민의 논리에 밀려 포기쪽으로 가닥을 잡아가자 <지난3일자 사회면> 찬성하는 시민들이 “이대로는 안된다”며 가칭 유치추진위원회 발족을 위한 준비에 들어가는 등 민심이 들끊고 있다.

가칭 하림그룹유치추진위원회(이하 하림유치위)에 들어간 시민들은 “일부 반대세력의 논리에 밀리면 끝장이다. 공직자나 시민들이 어떻게 시장을 믿고 따르겠냐”며 분통을 터트리며 시민과 사회단체들로 유치위를 구성해 시장에 맞 대응키로 했다.

시민들이 유치에 나선것은 지난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하림입지의견청취간담회에서 황 시장이 반대주민들이 논리에 밀려 “여러분이 원하지 않으면 유치하지 않겠다”며 사실상 포기 선언을 하면서부터, 뜻있는 시민과 사회단체들이 나서게 됐다.

황 시장이 이날 반대주민들이 냄새, 질병, 차량이동 등의 우려를 제기하면서 고성과 함께 의자를 집어 던지며 과격행위로 험악한 분위기속에 수차례에 걸쳐 회의가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하자 이같이 사실상 유치 포기 발언을 하면서부터이다.

시민들은 “지역현안사항에 대해 시장은 유치 반대에 동조하고 주민이 찬성하는 경우는 대한민국 지자체 상 희한한 사례로 갑과을 완전히 뒤바뀐 우스운 상황이 연출돼 당황스럽다”고 말했다.

안성시의회 이동재 의장은 “현재의 상황이 매우 안타깝다. 빠른 시일내 선직견학팀이나 농민단체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찬반에 대한 전체적인 의견을 조율한 후 입장을 정리해 발표할 예정으로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중앙대이전반대대책위원장 김태원 전 문화원장은 “내가 앞장서서 유치에 나서겠다. 지금 시대가 어느 시대인데 냄새나 악취 등이 발생하겠느냐. 특수차량 등으로 보완해서 최첨단으로 공장을 짓는데 걱정만큼 우려되는 상황은 아니다. 2500명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절대적인 지지를 보였다.

대한수의사회 이인식 안성지회장도 찬성의견을 냈다. “수의사로써 전염병을 100% 발생하지 않는다고 말할 순 없지만 우려 수준은 아니다. 그날 간담회에는 반대세력이 거의 다 온 걸로 보면된다. 대다수의 일반 시민들은 찬성하는 걸로 알고 있다. 개인적으로 찬성한다”고 말했다.

안성마춤 김창구 한우회장도 “시장이 포기발언으로 지난 2일 11명의 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이사회를 갖고 만장일치로 유치를 결정지었다”며 “11월과 내년 7월 미국과 EU와 FTA가 각각 체결되면 축산업에 큰 타격이 예상된다.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고 현 사태에 걱정어린 시선을 보냈다.

한국자유총연맹 송찬규 안성시지부장은 “축산농민들로 구성된 선진견학팀이 냄새나 질병 등이 우려할 수준이 아니라고 하던데 이들의 의견을 청취하지 않을려면 무엇하러 보냈는지 모르겠다. 이번 주에 농민단체와 선진견학팀을 만나 상황을 들어보고 유치위를 구성할 예정이다”며 “안성을 좋아하고 안성을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이 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성시장전통시장발전추진위원회 한기석 연합회장은 중앙로상인회, 안성시장상인회, 중앙시장상인회, 명동상가상인회도 무조건 유치키로 의견을 모았다. 반대세력들은 삼성전자 반도체가 들어와도 어차피 반대할 사람들이다. 과거 에버랜드와 3군사령부, 경찰대학, 세무서 등도 반대했으나 이젠 새로운 생각을 갖지않으면 자기멸망의 길을 걷게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대한양계협회 안성시지부와 대한양돈협회 안성시부도 이번 사태와 관련해 이번 주 중반 회의를 갖고 입장을 표명할 예정에 있다.

안성지역 민심이 하림유치쪽으로 급격히 기울어 지면서 황 시장과 맞 대응키로 하는 등 황 시장은 리더십에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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