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2.05 (목)

  • 맑음동두천 2.7℃
  • 맑음강릉 9.4℃
  • 맑음서울 4.2℃
  • 맑음대전 6.9℃
  • 구름많음대구 10.7℃
  • 구름많음울산 10.5℃
  • 구름많음광주 7.4℃
  • 맑음부산 11.0℃
  • 흐림고창 6.0℃
  • 맑음제주 9.9℃
  • 맑음강화 1.0℃
  • 맑음보은 7.2℃
  • 구름많음금산 6.3℃
  • 구름많음강진군 8.4℃
  • 구름많음경주시 9.4℃
  • 구름많음거제 10.2℃
기상청 제공

경제

현대그룹, “채권단의 일방적인 폭거”

URL복사

채권단 매각협상 종료 방안 추진에 맞서 입장 밝혀

현대건설 채권단이 현대그룹과의 매각 협상을 사실상 끝내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채권단은 17일 전체회의를 열어 주주협의회에 상정할 안건 두 가지를 결정한다.

현대그룹과 맺은 양해각서를 해지하는 안과 현대그룹과의 주식매매계약 체결을 승인하는 안이다.

외환은행과 정책금융공사, 우리은행 등 3개 기관으로 구성된 채권단 운영위원회는 현대그룹이 제출한 2차 대출확인서가 인수자금 출처 의혹을 해소하는데 불충분해 양해각서 해지 사유에 해당된다는데 동의함에 따라 주식매매계약 체결 승인안에 반대 의견을 낼 가능성이 높다.

주식매매계약 체결 승인안이 통과되려면 채권단 80% 이상의 동의를 얻어야 하는데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있는 외환은행 등 3개 기관은 모두 20% 이상의 의결권을 가지고 있어 한 곳만 반대해도 현대그룹과 주식매매 계약을 체결할 수 없다.

이에 따라 현대그룹은 “채권단 운영위원회가 법과 양해각서 및 입찰규정을 무시한 일방적인 폭거”로 규정하면서 “협상권자인 현대그룹을 보호해야 하는 채권단 본연의 책무를 포기하고 적법하게 체결된 양해각서를 해지하고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지 않기로 거부하는 안건을 상정하는 것에 대하여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현대그룹은 “채권단이 현대차그룹에 일방적으로 유리하게 설정된 불공정한 입찰을 진행했다”며 “채권단의 요구에 응할 법적의무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의혹을 해소하는 적극 협력하는 차원에서 성실히 응하여 MOU에 이들 추가조항들을 삽입하였으며, 모든 진술 및 보증사항은 채권단 측의 자체 확인 및 아래에서 보는 바와 같이 2차례에 걸친 Natixis 발급 대출확인서로 인하여 모두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현대그룹은 “Natixis은행의 확인서가 유출되었기 때문에 채권단에 요청하였던 비밀유지확약서 체결을 채권단이 끝내 거부함에 따라 Natixis은행으로부터 추가 확인서를 받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해진 상황하에서 Natixis은행을 설득하여 12월 13일 나티시스 은행으로부터 2차 대출확인서를 받아 제출했다”고 강조했다.

현대그룹은 “그간 제기된 모든 근거 없는 의혹에 대해 충분히 소명해왔다. 현대그룹은 MOU 체결 후 12월 3일 프랑스 나티시스은행이 발행한 1차 대출확인서를 채권단에 제출했다”며 “확인서에는 계좌의 자금이 대출금이며, 현대건설과 현대그룹 계열사의 주식이 담보로 제공되지 않았고, 현대그룹 계열사가 보증도 하지 않았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현대그룹은 “나티시스 은행 발행 2차 확인서를 제출하여 대출과 관련해 제 3자가 담보를 제공하거나 보증한 사실이 없음을 추가적으로 확인함으로써, 그간 제기된 현대그룹 계열사가 넥스젠 등 제 3자에게 현대그룹 계열사 주식 또는 현대건설 주식을 담보로 제공했거나 보증을 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넥스젠 등 제 3자가 나티시스 은행에 담보제공 또는 보증을 하여 대출이 현대상선 프랑스 법인 앞으로 이루어졌다는 의혹이 허위였으며 전혀 사실이 아니라는 점이 명백하게 입증됐다”면서 “2차 확인서는 적법한 대출에 기하여 인출된 자금이 현재 현대상선 프랑스법인의 두 계좌에 그대로 들어있다고 재차 확인함으로써 그간 제기된 가장납입 의혹도 허위였으며 전혀 사실이 아니라는 점이 명백하게 입증됐다”고 나타냈다.

또한 “2건의 대출확인서는 적법한 서명권한을 가진 프랑스 나티시스은행의 기업금융담당 공동 대표들이 서명한 법적 효력이 있는 문서이며, 이는 채권단도 이미 사실임을 확인했다”며 “채권단의 대출계약서 및 그 부속서류 제출요구는 법과 MOU, 그리고 입찰규정에 위반되는 것이며, 대한민국 M&A 역사상 그 유례를 찾아볼 수 없고, Global Standard에도 완전히 벗어나는 요구로써 현대건설의 인수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불법적이고 비합리적인 요구임을 다시 한번 지적한다”고 날을 세웠다.

현대그룹은 “채권단이 MOU 해지를 결의하고 SPA체결을 거부하는 안건을 상정하는 것은 애초부터 현대그룹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것을 뒤집으려는 불손한 의도가 있었다는 의구심을 들게 한다”며 “더욱이 채권단의 MOU해지는 채권단이 엄격한 기준을 만들고 공정하게 평가했다는 공언을 스스로 뒤집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그룹은 “채권단이 즉각 MOU 해지 안건 및 SPA체결 거부안건 상정을 철회하고 법과 MOU 및 입찰규정에 따라 그동안 MOU규정에 위배하면서 미루어온 정밀실사를 즉시 허용하고 향후 절차진행에 나서주기를 촉구한다”면서 “국민의 세금으로 이루어진 공적자금의 회수는 아무런 근거 없이 우려하는 승자의 저주보다 훨씬 더 중요함은 두말할 나위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이와 같은 국가적 우선순위를 혼동하는 채권단과 지도층인사들이 있다는 사실과 근거 없는 의혹제기와 끊임없는 이의제기를 통하여 이와 같은 국가적 우선순위의 뒤바뀜을 주도하고 있는 현대차그룹에 대하여 다시 한번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현대그룹은 “나티시스은행 발행 대출확인서에 “이 확인은 고객인 현대상선 프랑스법인   에게 하는 것이고 제 3자에게 확인해 주는 것이 아니다”라는 문구는 프랑스의 고객 금융비밀(financial security) 보호 법규에 의해 의무적으로 들어가는 문구”라고 강조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현대그룹은 “외환은행 김효상 본부장이 “2차 대출확인서가 수신인이 현대상선 프랑스법인으로 되어 있어 법적 효력이 없다”고 한 것은 상식적으로도 납득할 수 없는 발언”이라고 지적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정치

더보기
장동혁 “내일까지 정치생명 걸고 재신임 요구하면 전 당원 투표...부결 시 의원·대표 사퇴”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국민의힘 장동혁 당 대표가 한동훈 전 당 대표 제명 이후 당내에서 장동혁 당 대표 사퇴 등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것에 대해 오는 6일까지 누구라도 자신의 정치적 생명을 걸고 장동혁 당 대표 사퇴나 재신임을 요구하면 전 당원 투표를 실시하고 부결되면 국회의원직과 당 대표직을 모두 사퇴할 것임을 밝혔다. 장동혁 당 대표는 5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해 “누구라도 내일까지 자신의 정치적 생명을 걸고 제게 재신임이나 사퇴를 요구한다면 저는 곧바로 전 당원 투표를 실시하겠다”며 “그리고 당원들의 뜻에 따라서 당원들이 사퇴하라고 하시거나, 제가 재신임받지 못한다면 저는 당 대표직도 내려놓고, 국회의원직도 내려놓겠다”고 말했다. 장동혁 대표는 “저에게 그러한 요구를 하는 국회의원이나 단체장이 있다면 본인들도 그에 상응하는 정치적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라며 “그것이 당을 위한 길이고 책임을 지는 정치인다운 모습이라고 생각한다”고 경고했다. 이에 앞서 국민의힘 김용태 의원(경기 포천시가평군, 교육위원회, 기후위기 특별위원회, 연금개혁 특별위원회, 초선)은 지난달 30일 주식회사 에스비에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장동혁 당 대표에 대

경제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똘똘한 한 채로 갈아타기도 주거용 아니면 안 하는 것이 이익”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똘똘한 한 채로 갈아타기도 주거용이 아니면 안 하는 것이 이익일 것이라 경고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새벽 엑스(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 예정으로 고가 1주택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것에 대해 “똘똘한 한 채로 갈아타기요? 분명히 말씀 드리는데 주거용이 아니면 그것도 안 하는 것이 이익일 것이다”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는 4일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망국적 부동산 투기를 반드시 정상화하겠다. 부동산 투기는 소득 불평등과 양극화를 심화시키고 공정 사회와 경제 정의를 파괴해 온 주범이다”라며 “이번 기회에 이 고질병을 고치지 않으면 대한민국 대전환과 대도약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다주택자 중과가 1년씩 네 차례나 유예되며 정책 신뢰를 훼손한 과오를 이번에는 바로잡아야 한다”며 “부동산 투기의 희생양이 된 20·30 청년과 신혼부부, 서민을 위한 1·29 수도권 주택공급대책도 차질 없이 추진될 것이다”라며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에 대한 지지 입장을 밝혔다. 정부는 지난달 29일 수도권에 6만호를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선택은 본인 책임… 후회 없는 선택을 위해 신중해야
사람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무엇인가를 선택하면서 살아간다. 하루에도 수십 번, 많게는 수백 번의 결정을 내린다. 식사 메뉴를 무엇으로 할지, 모임에는 갈지 말지, 자동차 경로를 고속도로로 할지, 국도로 할지 등등 매일매일 선택은 물론 결혼, 입사, 퇴사, 이직, 창업, 부동산, 주식, 코인 등 재테크 투자는 어떻게 할지 등 삶은 선택의 연속이다.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선택과 결과들이 쌓여 결국 한 사람의 인생 궤적을 만든다. 이런 많은 선택과 결과들 가운데 잘못된 선택의 결과로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쪽은 돈과 관련된 재테크 투자의 선택과 결과 아닐까 싶다. 최근 코스피 지수 5,000돌파, 천정부지로 올라간 금값, 정부 규제 책에도 불구하고 평당 1억 원이 넘는 아파트들이 속출하는 부동산시장. 이런 재테크 시장의 활황세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판단과 선택으로 이런 활황장세에 손실만 보고 있으면서 상대적 박탈감에 허우적거리는 거리는 사람들을 보고 있으면 선택과 결정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한다. 최근 한 개인투자자는 네이버페이 증권 종목토론방에 “저는 8억 원을 잃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새해엔 코스피가 꺾일 것이라 보고 일명 ‘곱버스(인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