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편성 방송채널사업자(PP)로 조선일보(채널명 CSTV), 중앙일보(jTBC), 동아일보(채널A), 매일경제(MBS)가 선정됐다. 보도전문 PP에는 연합뉴스(연합뉴스TV)가 선정됐다.
방통위는 오는 3월 사업 승인서를 교부할 예정이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이날 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합편성 및 보도전문 방송채널사용사업 승인 대상법인’ 의결해 발표했다.
승인 신청법인별 심사위위원회 평가 점수를 살펴보면, 중앙일보가 최대 주주로 참여하는 jTBC가 850.79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반면 한국경제신문이 최대 주주로 참여하는 에이치유비(HUB)는 770.18점, 태광그룹이 주요 주주로 참여한 ‘케이블연합종합편성채널’은 753.11점을 획득하는데 그쳐 고배를 마셨다.
매일경제(MBS)는 ‘방송의 공적책임·공정성·공익성의 실현가능성(250)’점에서 총 207.80점, ‘방송프로그램의 기획·편성 및 제작계획의 적절성(250점)’에서 204.28점, ‘조직 및 인력운영 등 경영계획의 적정성(200점)’ 163.12점, ‘재정 및 기술적 능력(200점)’ 146.68점, ‘방송발전을 위한 지원계획(100점)’ 86.19점 등 총 808.07점을 받았다.
동아일보(채널A)는 각각 212.54, 212.82, 168.29, 149.81, 89.37 등 총 832.53점을 획득했다. 조선일보(CSTV)는 각각 218.21, 215.72, 155.94, 154.70, 90.36 등 총 834.93점을 받아 종편 채널 진출에 성공했다.
중앙일보(jTBC)는 각각 215.79, 216.18, 171,47, 158.26, 89.09점 등 총 850.79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보도전문 채널 진출에 유일하게 성공한 연합뉴스(연합뉴스TV)는 ‘방송의 공적책임·공정성·공익성의 실현가능성(300점)’에서 240.44, ‘방송프로그램의 기획·편성 및 제작계획의 적절성(200점)’ 164.53점, ‘조직 및 인력운영 등 경영계획의 적정성(250점)’ 216.54점, ‘재정 및 기술적 능력(150점)’ 124.29점, ‘방송발전을 위한 지원계획(100점)’ 83.91점 등 모두 829.71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