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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KTF, ‘1등 고객만족 서비스 제공’에 주력

  • 등록 2005.11.04 11: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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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F는 ‘1등 사업추진을 통한 1등 KTF’ 달성에 전념하고 있다. KTF는 이를 위한 방안으로 올 상반기에 출시한 폰기반 네비게이션 서비스인 K·Ways와 세계 최초의 대용량 3D모바일 게임인 GPANG 등이 회사의 매출증대와 고객확보에 기여하고 시장흐름을 주도하는 등 고객에게 확실히 각인되고 있는 점을 활용해 이를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기존 및 신규사업영역에서 ‘1등 블루오션 서비스 창출’에 집중하는 한편, KT그룹의 역량을 활용해 타산업 선도기업과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협력관계를 만들어 간다는 것이다. 이와함께 시장의 감성 및 패션화에 대응하도록 기존 사업 영역에서도 고객의 숨어 있는 요구를 반영할 수 있는 숨겨진 ‘1등 서비스’를 발굴·육성할 뿐 아니라 기존 경쟁우위를 더욱 확고히 하기 위한 ‘1등 고객 만족 서비스 제공’을 위해 주력하고 있다.

사업별 차별화된 ‘성장전략’ 추진
KTF는 오는 2007년까지 고객들에게 ‘편리함’과 ‘즐거움’의 가치를 제공하는 ‘고객중심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확립하고 3대 신규사업 부문인 △글로벌 사업 △이동형방송 등 미디어 사업 △게임 등 컨텐츠 유통사업을 신성장 기반으로 적극 육성하고 있다.

이에따라 기존 음성 커뮤니케이션 및 저용량 콘텐츠 중심의 무선 데이터 사업 구조를 △멀티미디어형 데이터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영역으로 확대하고 △금융 유통 등 컨버전스 사업을 강화하며 △방송 게임 등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진출하는 등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컨버전스 서비스 사업자’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KTF는 이를 위해 앞으로 3년간 신성장 사업발굴을 포함해 사업별로 차별적인 ‘성장전략’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음성사업은 기반사업으로서 안정적인 성장을 통한 수익성 강화를 추구하며 유·무선 복합, RFID, 금융 등 컨버전스 사업의 영역확대를 통해 무선 데이터 및 엠커머스&솔루션 사업을 핵심성장 사업으로 적극 키워 나가고 있다.

KTF는 이와함께 성장 및 신규육성 사업군에 대한 투자액을 현재의 2배 수준으로 늘리는 한편, 기존 음성사업의 투자 비중은 80%에서 60%로 점차 축소하고 있으며 이같은 성장전략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2003년 말 91%인 음성사업 매출비중이 오는 2007년에는 76%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반면에 성장 및 신규사업군의 매출비중은 2003년 말 9%에서 2007년에는 이보다 3배가량 오른 24% 수준까지 확대돼 총 서비스 매출액이 5조5천억원 이상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통신사업자간 업무제휴 강화
KTF는 음성사업을 캐시카우로 보고 이를 수익성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이에따라 고객로열티 강화를 통한 해지방어와 함께 차별화된 요금상품 및 서비스 개발로 안정적인 성장을 달성한다는 것이다. 무선데이터 사업은 유·무선 통합과 개방형 플랫폼 비즈니스 등을 통해 신규 수익모델을 발굴하고 있다.

엠커머스&솔루션사업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사업 경쟁력 및 자원 효율성 제고를 강화할 계획으로 △m-Payment를 중심으로 엠커머스 사업을 활성화하면서 △m-Office, z-Networking을 위주로 비즈솔루션을 집중 추진하고 있다.
또 미디어사업은 2007년까지 위성DMB 재판매, 지상파DMB 등을 포함한 전략적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성·추진하는 한편. 컨텐츠 유통사업은 단기적으로는 퍼블리싱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게임, 음악, 영상 등의 컨텐츠 유통시장에 진출하는 등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단말기 사업은 자회사인 KTFT를 통해 KTF와 KT 그룹에 요구되는 고기능·차별화 단말기를 개발, 공급토록 유도하고 있으며 선도적 기술력확보, 원가 및 품질경쟁력 개선 등으로 독자적인 생존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복안을 마련해 놓고 있다.
KTF는 이밖에 3D모바일게임 ‘GPANG’을 대표상품으로 선정하고 이를 고객확보 및 매출증대에 최대한 활용하고 있다. ‘GPANG’은 대용량 게임을 즐길수 있다는 것과 ’게임전용 포털‘에서 유선으로 게임을 다운로드 할 수 있다는 것들이 기존의 모바일 게임과 다른점이다.

또 월9,800원인 ’게임 데이터 무제한 이용 요금제‘를 이용할 경우 게임 확장팩 다운로드 및 각종 아이템 구입, 게임 공략집 등 정보 확인은 물론, 네트워크형 게임 이용 등의 서비스 데이터 이용료 부담이 매우 낮다는 특징이 있다. 신사업 부문장 송주영 부사장은 “모바일 게임시장의 경우 매년 50% 수준의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2006년에는 전체 게임시장이 5조7천억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송 부사장은 이에따라 “우수한 게임 컨텐츠 개발을 위한 협력업체 지원, 제조사를 통한 게임 전용폰 출시 확대, 기존 포털 및 통신사업자간의 업무 제휴 등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조영주 KTF사장은 “고객과 시장을 선도하는 1등 서비스 없이는 성장은 물론 생존마저도 장담할 수 없으며 어제의 1등 서비스가 오늘의 1등 서비스라는 공식이 무의미해진 상황”이라며“KTF의 매출 증대, 가입자 확보 등 사업성과에 기여함과 동시에 시장흐름을 주도할 수 있는 1등 서비스를 만들어 내기 위해 회사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블루오션 개척’에 최선
조 사장은 또 “새로운 기술과 컨버전스로 큰 변화를 겪고 있는 통신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1등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서는 도전적이고 패기있는 혁신문화 건설이 우선돼야 하며 여기에는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조 사장은 “6시그마 확대, 유통채널 Mix혁신 및 비용 효율성 극대화를 위한 다각적인 내부 프로세스 개선 등 지속적인 가치혁신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활발한 수평적 커뮤니케이션을 바탕으로 한 참여·투명경영을 실시, 고객 주주 등 이해관계자에게 열린기업을 지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조 사장은 이와함께 “경쟁사와의 소모적 경쟁을 지양하고 협력사와도 동반성장을 할 수 있는 Win-Win 제휴체계를 정립하고 규제 기관에 대해서는 건설적 대안도 제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 사장은 특히 지난 7월 취임사를 통해 “새로운 KTF 10년을 빛낸 CEO로 기억되고 싶다”며“콜롬버스와 동료 선원들이 산타마리아호를 타고 신대륙을 개척했듯이 KTF가 산타마리아호가 돼 KTF 임직원과 함께 통신산업의 새로운 블루오션을 개척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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