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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일본산 축수산물 방사능 오염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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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 25일 국무총리 주재로 개최된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일본 방사능 오염 지역산 식품에 대한 안전대책을 강화키로 했다.

일본에서 출하정지 대상으로 지정한 품목은 방사능 오염에 대한 우려가 해소될 때까지 지난 25일부터 잠정적 수입을 중단, 앞으로 새로 오염이 확인되거나, 일본에서 신규로 출하 정지하는 품목에 대해서는 잠정 수입중단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그 후속조치 일환으로 유정복 농식품부장관은 28일 소비자 단체, 방사능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의 방사능 오염사고에 대비한 각 기관별 추진 상황을 보고받고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유장관은 일본의 정확한 상황을 파악하여, 일본산 축수산물에 대한 매 수입건별 정밀검사 실시 등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결해 충분히 대응토록 지시하고, 국민들이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신속․정확한 정보의 제공 중요성을 강조했다.

일본산 축수산물의 수입내역 및 검사결과는 농림수산식품부와 검사 수행기관의 홈페이지 등을 통해 매일 공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난 25일부터 농식품부에서 구성한 ‘방사능 안전관리 신속대응팀을 구성․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유정복 장관은 수입 축수산물에 대해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검사하고, 농식품의 신뢰성이 확보되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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