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2.05 (목)

  • 맑음동두천 2.7℃
  • 맑음강릉 9.4℃
  • 맑음서울 4.2℃
  • 맑음대전 6.9℃
  • 구름많음대구 10.7℃
  • 구름많음울산 10.5℃
  • 구름많음광주 7.4℃
  • 맑음부산 11.0℃
  • 흐림고창 6.0℃
  • 맑음제주 9.9℃
  • 맑음강화 1.0℃
  • 맑음보은 7.2℃
  • 구름많음금산 6.3℃
  • 구름많음강진군 8.4℃
  • 구름많음경주시 9.4℃
  • 구름많음거제 10.2℃
기상청 제공

정치

“MB멘토귀신은 썩 물러가라”

URL복사

미디어행동,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연임 반대 방통위 장례식 치러
최시중, 취임사서 “광고·편성 규제 대폭 완화할 것”

언론연대, 전국언론노조 등으로 구성된 언론사유화저지 및 미디어 공공성 확대를 위한 사회행동(아래 미디어행동)은 방송통신위원회 최시중 2기 출범에 맞서 28일 오전 11시 광화문 방송통신위원회 앞에서 최시중 연임 규탄 기자회견 및 방송통신위원회 장례식을 치루었다.

이날 행사에 앞서 한 때 방통위 앞에서는 기자회견을 저지하려는 경찰과 참가자들의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했으나 큰 소란은 없었다.

미디어 행동은 “방송통제위원장으로 악명을 떨친 최시중 방통위원장이 방송장악 진두지휘, 조중동 종편 도입과 각종 특혜 약속 등 방송과 통신 정책을 파탄 내고 앞으로 3년간 더 일한다면 언론 자유와 미디어 공공성은 복구하기 어렵게 될 것”이라며 “각종 부패혐의 의혹으로 인사청문회 보고서조차 채택되지 않았고, 이번에도 한나라당 단독 날치기로 임명된 인물”이라고 최시중 방통위원장을 지적했다.

미디어 행동은 “최시중 씨의 2기 위원장 연임이 부당할 뿐 아니라 방송통신 정책이 사실상 사망 선고를 받은 것으로 보고있다”고 평가했다.

언론노조 이강택 위원장은 “최시중 씨는 본인이 전인미답의 길을 걸어왔다고 말하고, 억울하다며 악어의 눈물을 흘렸다”면서 “일말이라도 1기 방통위에 대해 잘못을 고백했다면 오늘 같은 장례식은 열리지 않았을 것”이라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최시중 씨가 1기와 같이 행동한다면 전면적인 싸움이 있을 수밖에 없다”며 최시중 씨의 위원장 즉각 사퇴를 요구했다.

이어 이 위원장이 읽은 최시중 연임 규탄 및 방통위 장례식 祝文에서 “언론 자유와 독립을 지키는 정의롭고 선한 귀신들이시여! 잡귀 중의 잡귀 방통위 귀신들을 썩 몰아내 주시옵소서. 지옥으로 떨어져야 마땅한 잡귀들이 방통위에 머물며 선량한 백성과 신령들을 괴롭혀 왔으니 이제 하나하나 본색을 밝혀 심판할 때가 되었나이다”며 “1기 방통위 귀신들이 창의적이고 자율적인 프로그램을 생산하지 못하도록 공영방송 구성원들의 손발을 묶었고, 인터넷 여론 공간에 강력한 감시체제를 만들어 시민의 숨통을 죄어놓았나이다. 최시중 위원장을 시중드는 잡귀 중에 천하 잡귀 엠비멘토귀신은 썩 물러가라”고 강조했다.

또한 축문에서는 “공영방송의 대의적 역할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졌고 정권의 홍보수단으로 전락한 KBS, 수신료를 인상하고 인상분을 시장에 내놓으려는 수신료 착복 귀신은 썩 물러가라”면서 “이 땅의 정의롭고 선한 귀신들이시여. 이제 미디어 사유화의 수많은 부정과 불의, 부패와 불법을 평정하시어 언론자유와 독립, 미디어 민주주의의 새 장을 열 때가 되었나이다. 잡귀들의 횡포라 해야 채 2년도 남지 않았으니 방통위 온갖 잡귀들의 마지막 몸부림을 어엿비 여기지 마시고 정의의 철퇴를 내려주시옵소서. 잡귀 중의 천하 잡귀 엠비멘토귀신부터 맨 먼저 본때를 보여주시옵소서”라고 말했다.

한편, 같은 시간 방통위 최시중 위원장은 방통위 14층 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최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3년전 처음 위원장을 맡았을 때보다 훨씬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지금은 전 세계적으로 ‘스마트 혁명’이라는 IT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이 이뤄지는 중요한 시기여서 더욱 사명감이 무겁다”고 입장을 밝혔다.

최 위원장은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진화하는 IT 산업과 미디어 환경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전력투구했던 3년이었다.>“며 <”제2기 방통위는 지난 3년간 다진 단단한 기반을 토대로 하나씩 결실을 맺어나가는 수확의 시기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최 위원장은 “대통령이 나에게 위원장직을 다시 맡긴 이유도 많은 성과를 거두라는 뜻이 담겨있다고 생각한다”며 “제2기 방통위의 비전도 ‘함께 누리는 스마트 코리아’로 정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최 위원장은 “앞으로 방송통신위원회는 사회적 약자 등 소외계층이 두루 방송통신과 IT의 혜택을 누리도록 하는데 각별한 관심을 가질 것”이라며 “산업적 측면에선 방송통신 산업이 스스로 꽃필 수 있도록 규제 완화를 더욱 강력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강하게 말했다.

이어 최 위원장은 “방송통신의 ‘스마트 성장동력 창출’, ‘스마트 경쟁 체제 정착’, ‘스마트 생활 문화 형성’ 등을 기본 정책 목표로 삼아 스마트 시대를 선도적으로 이끌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최 위원장의 약속에도 불구하고 1기 때와 마찬가지로 언론관련 시민단체와의 싸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정치

더보기
장동혁 “내일까지 정치생명 걸고 재신임 요구하면 전 당원 투표...부결 시 의원·대표 사퇴”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국민의힘 장동혁 당 대표가 한동훈 전 당 대표 제명 이후 당내에서 장동혁 당 대표 사퇴 등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것에 대해 오는 6일까지 누구라도 자신의 정치적 생명을 걸고 장동혁 당 대표 사퇴나 재신임을 요구하면 전 당원 투표를 실시하고 부결되면 국회의원직과 당 대표직을 모두 사퇴할 것임을 밝혔다. 장동혁 당 대표는 5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해 “누구라도 내일까지 자신의 정치적 생명을 걸고 제게 재신임이나 사퇴를 요구한다면 저는 곧바로 전 당원 투표를 실시하겠다”며 “그리고 당원들의 뜻에 따라서 당원들이 사퇴하라고 하시거나, 제가 재신임받지 못한다면 저는 당 대표직도 내려놓고, 국회의원직도 내려놓겠다”고 말했다. 장동혁 대표는 “저에게 그러한 요구를 하는 국회의원이나 단체장이 있다면 본인들도 그에 상응하는 정치적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라며 “그것이 당을 위한 길이고 책임을 지는 정치인다운 모습이라고 생각한다”고 경고했다. 이에 앞서 국민의힘 김용태 의원(경기 포천시가평군, 교육위원회, 기후위기 특별위원회, 연금개혁 특별위원회, 초선)은 지난달 30일 주식회사 에스비에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장동혁 당 대표에 대

경제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똘똘한 한 채로 갈아타기도 주거용 아니면 안 하는 것이 이익”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똘똘한 한 채로 갈아타기도 주거용이 아니면 안 하는 것이 이익일 것이라 경고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새벽 엑스(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 예정으로 고가 1주택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것에 대해 “똘똘한 한 채로 갈아타기요? 분명히 말씀 드리는데 주거용이 아니면 그것도 안 하는 것이 이익일 것이다”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는 4일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망국적 부동산 투기를 반드시 정상화하겠다. 부동산 투기는 소득 불평등과 양극화를 심화시키고 공정 사회와 경제 정의를 파괴해 온 주범이다”라며 “이번 기회에 이 고질병을 고치지 않으면 대한민국 대전환과 대도약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다주택자 중과가 1년씩 네 차례나 유예되며 정책 신뢰를 훼손한 과오를 이번에는 바로잡아야 한다”며 “부동산 투기의 희생양이 된 20·30 청년과 신혼부부, 서민을 위한 1·29 수도권 주택공급대책도 차질 없이 추진될 것이다”라며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에 대한 지지 입장을 밝혔다. 정부는 지난달 29일 수도권에 6만호를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선택은 본인 책임… 후회 없는 선택을 위해 신중해야
사람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무엇인가를 선택하면서 살아간다. 하루에도 수십 번, 많게는 수백 번의 결정을 내린다. 식사 메뉴를 무엇으로 할지, 모임에는 갈지 말지, 자동차 경로를 고속도로로 할지, 국도로 할지 등등 매일매일 선택은 물론 결혼, 입사, 퇴사, 이직, 창업, 부동산, 주식, 코인 등 재테크 투자는 어떻게 할지 등 삶은 선택의 연속이다.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선택과 결과들이 쌓여 결국 한 사람의 인생 궤적을 만든다. 이런 많은 선택과 결과들 가운데 잘못된 선택의 결과로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쪽은 돈과 관련된 재테크 투자의 선택과 결과 아닐까 싶다. 최근 코스피 지수 5,000돌파, 천정부지로 올라간 금값, 정부 규제 책에도 불구하고 평당 1억 원이 넘는 아파트들이 속출하는 부동산시장. 이런 재테크 시장의 활황세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판단과 선택으로 이런 활황장세에 손실만 보고 있으면서 상대적 박탈감에 허우적거리는 거리는 사람들을 보고 있으면 선택과 결정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한다. 최근 한 개인투자자는 네이버페이 증권 종목토론방에 “저는 8억 원을 잃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새해엔 코스피가 꺾일 것이라 보고 일명 ‘곱버스(인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