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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LA '한류우드'를 만드는 사람들 - 4. LA코리아 채널24 ‘시사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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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의 TV 코리안 채널24는 이곳 교포들이 주말이면 즐겨보는 시사토크 전문채널로 통한다. 매주 금,토,일 오후7시부터 30분간, 오후 10시부터 30분간 이 채널을 통해 LA 시청자들은 지난 수년간 한인사회의 지도자에서 미국 정관계 주요인물, 법조인과 단체장, 또 스몰 비즈니스 관계자까지 다양한 인물들을 만났다.


LA와 근교지역을 커버하는 이 채널의 대표앵커 겸 리포터는 나영욱(57)씨다. 그는 한국에서도 1970년과 1980년 사이 MBC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과 ‘별이 빛나는 밤에’의 인기방송인으로 통했다. 또 동아방송 라디오의 ‘팝스투나잇’‘3시의 다이얼’, KBS-FM의 ‘TOP TUNE SHOW'는 그가 지금도 무한한 애정을 갖고 있는 올드 프로들.

전두환이 팝 프로 없애
“방송국 수난시대였다고 봐야죠. 전두환씨 집권을 전후해 모든 팝 프로는 아예 씨가 말랐으니까. 1981년 내가 샌프란시스코로 오게된 동깁니다.”
MBC의 통신원 겸 샌프란시코 한국어 방송국장 활동으로 시작된 미국이민생활은 LA 라디오코리아 방송위원에 이어 현재의 TV코리안 채널24에 이르기까지 방송외길로 점철됐다. 한국으로부터 14시간을 날아와야 도착하는 곳 LA에서 지금 그는 꽤 신나게 일하는 토크쇼 진행자로 통한다.

LA를 방문하는 한국의 인사라면 그와 주말 밤 만나 남북문제와 대미관계, 국내정치 현안과 미국 정치계 소식을 안주삼아 ‘토크 酒말 ’을 만끽했다. 멀리는 YS에서 황수관, 권영길, 지만원, 홍준표, 장경순 전 국회부의장, 현 손학규 경기지사에 이르기까지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이들이 그의 주말상대가 됐다.

“LA에는 2개의 지상파 한국방송이 있어요. 한곳은 주로 한국에서 보내온 테이프를 방송하는데 그쳐 아쉬움을 안겨주지만 코리안채널의 자랑은 교포들의 목소리를 있는 그대로 방영한다는 겁니다.”

교포 목소리 ‘생생’제작 방영
자체제작한 방송. 그는 비록 LA와 근교지역을 커버하는 케이블 방송국의 시간을 임대해 매주 금~일 방송을 하지만 그 내용만큼은 다부지고 알차다는 자부심이 대단하다.

벌써 3년6개월째 매주 진행되는 토크 쇼. 국내라면 결코 현직을 고수하지(?) 않을 관록있는 나이지만 여전히 필드에서 이슈메이커와 만나 거침없이 나누는 주말 토크가 즐거운 사람.

LA에 가면 주말 저녁 ‘나영욱의 코리안 채널 24’에 한번쯤 시선고정, 채널고정 해보심이 어떨런지.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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