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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그린경영 선도 사업 기반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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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상수도 사업본부 조영하 본부장 … 상수도 시설확충 지역 주민 복지 향상
“직원 잠재능력 발휘하기 위한 여건 조성”

인천시상수도사업본부 조영하 본부장은 올해는 최우선으로 그린경영선도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조 본부장이 밝힌 그린경영선도사업은 최고의 수돗물 공급체계와 u-Water 인프라를 구축하고 시민이 만족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세계 일류의 공기업 기반을 구축해 그린경영을 지원하는 IT환경 구축과 유수율 제고 및 원수비 개선으로 원가를 절감하고 활력 넘치는 근무풍토를 조성키로 했다.

조영하 본부장을 만나 올해 상수도사업본부 추진 중인 사업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보았다.

인천시상수도사업본부는 총 사업비 101억2,100만원을 투자해 그린경영 지원을 위한 IT시설을 만든다는 계획아래 지난해 4억9,200만원을 들여 실시설계용역을 마쳤다.

이어 올해 16억6,500만원을 투입해 종합상황실 영상감시반과 취· 정수장 5개소, 가압장 68개소, 배수지 21개소 등에 원격감시 장치를 시설을 설치한다.

또 2012년 33억7,700만원을 들여 수운영 시스템 소프트웨어 및 데이테베이스를 구축하고 2013년 45억87억원을 투입, 주요지점 경계변 제어와 가압장 제어 및 수요예측 소프트웨어를 설치키로 했다.

지하에 매설된 상수도 시설물의 위치정보의 체계적인 관리로 민원을 신속히 해결하고 공사 및 굴착시 사고예방과 업무보고의 체계적인 관리로 신속히 민원을 해결하고 공사 및 굴착시 사고예방과 효율적인 업무를 위해 지하 시설물관리 고도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 수도시설의 효율적인 운영과 관리로 공급과정에서 발생하는 수돗물의 손실량을 최소화하고 유수율제고를 통한 생산량 감축으로 원수구입비 및 약품비, 동력비 등 생산비용 절감과 탄소배출을 줄이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인천시의 유수율은 지난 2007년 81.6%에서 매년 증가 지난해 87.6%를 기록한데 이어 올해는 89.0%로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같이 유구율을 올리기위해 지역사업소별로 유수율 향상모표를 정해 책임있는 경영체계를 구축하고 매월 정기적으로 자체 PM사업 보고회를 통해 사업과정의 효율성과 적정성, 목표달성도를 분석·평가키로 했다.

이와 함께, 상수도사업본부는 원수비가 저렴한 풍납 원수 사용을 확대해 원수비를 절감하고 팔당원수 할인요금제를 지속적으로 유지시켜 상수도 경영을 개선해 2008년 610억원이던 원수비를 올해 422억원까지 끌어내린다는 계획이다.

조영하 본부장은 “이 같은 유수율을 증가하고 원수비를 절감하기 위해서는 직원복지 향상을 통해 일하기 좋은 근무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며 “직원들의 잠재능력을 발휘하기 위한 여건 조성을 위해 구성원의 행정역량을 강화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추진하기위해 ▲일벌백와 신상필벌의 원칙에 따른 업무처리 정착 ▲근무 희망부서 반영 인력배치를 통한 업무 만족도 충족 ▲여가선용·해외 선진지 연수로 상수도 행정역량을 강화키로 했다.

조 본부장은 또 “행정력강화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시민들로부터 사랑을 받는 최고의 수돗물을 공급하는 것” 이라며 “이를 위해 고도정수처리 시설 도입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총 사업비 2,975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올해부터 시작해 오는 2020년 완공을 목표로 부평·남동·공촌·수산 등 4곳의 정수장에 설치돼 고도처리(오존+활성탄 방식)된다.

이 같은 고도처리 방식을 설치하고 수질에 대한 실시간 감시체제를 구축해 맛·냄새(흙, 곰팡이) 등 유발물질을 제거시킨 맛있는 미추홀참물을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한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인천시는 송도신도시 및 청라·영종지구 등 지속적인 인구유입에 따른 미래 용수수요를 대비한 시설확충이 요구돼 상수도 기반시설 확충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도시화 및 구제역 발생에 따른 지하수 오염이 우려되는 강화지역의 상수도 시설 확충으로 지역주민 복지 향상 향상을 추진 중이다.

총 사업비 529억원(기 투자비 274억 6,600만원)을 투자해 400㎜∼1,350㎜ 송수관을 45.88㎞ 구간에 배관하고 가압장 1개소를 시설키로 했다. 조 본부장은 또 올해 역점을 두고 실시하고 있는 사업중 하나가 요금정책 구현이다. 고객 편익과 만족도향상을 위한 요금정책 추진 및 고객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안정적인 재정운영을 도모한다는 것이다. 오는 5월부터 연체금 10% 가산제 등 다양한 요구를 반영하고 16억3,300만원을 들여 상수도 민원인을 위한 CTI, 고객관리, 녹취 등 시스템을 오는 8월부터 가동된다.

이를 통해 신속하고 친철한 민원응대로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고객 요구사항 기록관리 및 자동이체율(현재 43.6%)이 제고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영하 본부장은 “신문 및 방송등 언론매체와 정수시설 견학, 어린이 여름캠프 등 수요자가 직접 참여하는 홍보와 상수도 서비스에 대한 고객만족도를 조사하는 모니터링 활동을 통해 고객의 신뢰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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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 밀반입 한 5명 적발
(사진=인천본부세관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본부세관은 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해 밀반입한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검찰에 송치했다. 인천본부세관은 4일 A(50대)씨 등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세관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1~12월 중국에서 건조된 마늘 173톤과 양파 33톤 등 시가 17억 원 상당의 농산물 총 206톤을 국내로 밀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건조 농산물에 부과되는 고율 관세를 회피하기 위해 냉동 농산물로 위장하는 방식으로 밀수를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행 건조 마늘과 양파에는 각각 360%, 135%의 관세율이 적용되지만 냉동 농산물로 분류되면 27%로 낮아진다. 이들은 건조 농산물을 실은 컨테이너 적재 칸의 윗부분에는 냉동 농산물 상자를 넣어 현품 검사를 피하려고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에 적발된 보세창고 보세사는 현품 검사를 할 때 사전에 확인한 냉동 농산물만 샘플로 제시하는 등 범행에 깊숙이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세관은 냉동 보세창고 외부에만 폐쇄회로(CC)TV가 설치돼 있어 내부 감시가 어려운 점이 악용된 것으로 보고 앞으로 창고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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