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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우리농업 이끌 ‘위대한 과학자’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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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제2회 우장춘 박사를 아세요?’ 글쓰기 공모전 실시

농촌진흥청은 우리 농업과학의 우수성을 알리고 미래 과학자의 꿈을 키워나가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여름방학을 맞아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2회 우장춘 박사를 아세요?’ 글쓰기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접수는 오는 18일부터 8월 10일까지이며,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또한 홈페이지 ‘일반인을 위한 정보’ 섹션에 들어가면 우장춘 박사의 약력·업적, 생전활동 등 상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번 공모전에는 기억에 남는 농촌체험담이나 ‘만약 이 세상에 씨앗이 없다면?’과 같은 종자의 중요성, 그리고 달나라에서 농사짓기 등 미래 농업을 상상한 이야기 등 다양한 주제로 응모가 가능하다. 또한 산문과 운문으로 나눠 접수를 받는다.

외부 심사위원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 1점 등 총 16점이 선정되며 다수 작품을 응모하거나 입상을 지도한 학교에는 단체상이 수여된다.

결과발표는 오는 8월 20일, 시상식은 8월 27일에 예정돼 있으며, 시상식은 글짓기 대회에 참여한 학생과 가족을 초청해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연구현장 견학과 원예체험 등이 함께 진행된다.

한편, 지난해 ‘제1회 우장춘 박사를 아세요?’ 글쓰기 공모전에는 총 134점이 접수돼 최종 15점이 선정됐다. 또한 본선 진출작 50편을 엮어 ‘나도 식물박사가 되고 싶어요’라는 글쓰기 대회 책자를 발간하기도 했다.

지난해 대상을 수상한 마산 삼계초등학교 최민동 어린이는 “열심히 공부해 과학적인 농사를 짓고 온 마음을 땅에 쏟으며 농사란 정말로 신성하고 훌륭한 직업이란 긍지를 가지는 농부가 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최동로 원장은 “지난해 처음 실시한 글쓰기 공모전을 통해 많은 어린이와 가족들이 우장춘 박사의 세계적인 업적에 대해 올바로 알게 됐고, 우리 농업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된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고 전하며, “올해 행사 역시 미래 희망인 어린이들에게 우리 농업의 소중함을 알리고자 시상식 때는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이번 글쓰기 공모전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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