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1.05 (수)

  • 맑음동두천 1.6℃
  • 맑음강릉 9.4℃
  • 맑음서울 5.7℃
  • 안개대전 5.2℃
  • 박무대구 5.6℃
  • 구름조금울산 7.6℃
  • 박무광주 7.9℃
  • 구름조금부산 12.0℃
  • 맑음고창 4.5℃
  • 구름조금제주 15.0℃
  • 맑음강화 3.7℃
  • 맑음보은 1.5℃
  • 맑음금산 4.7℃
  • 맑음강진군 5.9℃
  • 맑음경주시 4.3℃
  • 맑음거제 9.8℃
기상청 제공

문화

“여러분은 내일의 훌륭한 주역들”

URL복사

시사뉴스·수도권일보 주최 남한산성 전국 초·중·고 그림, 글짓기 대회 시상식 개최
강신한 회장 ‘미래의 꿈나무’아낌없이 격려

우리의 귀중한 문화적 휴식처로 거듭난 수도권일보 주최 ‘제8회 남한산성 호국문화제’ 및 ‘제4회 남한산성 전국 초·중·고 그림그리기와 글짓기 대회’시상식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내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는 수도권일보 강신한 회장을 비롯해 한나라당 김성수 의원과 수도권일보 장환열 상무이사, 성남시 체육청소년과 청소년팀 양정민 팀장, 호남향우회총연합회 임향순 총재, 학부모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강신한 수도권일보 회장은 시상식에서 “남한산성은 수도권에서 훌륭하고 잘 정돈된 문화유산이고 우리 모두의 자랑”이라면서 “여러분은 이 나라의 내일의 주인공이고 훌륭한 주역들”이라고 말했다.
강 회장은 “남한산성 호국문화제는 역사를 다시한번 되새기는 행사로 정신적인 수련장”이라며 “여러분들의 생동력 있는 생기를 보면서 자랑스럽게 생각되고, 대한민국은 어느 한사람을 위한 나라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나라이기 때문에 여러분들은 이 나라의 훌륭한 지도자가 될 것이고, 뛰어난 거장과 문호가 될 것”이라고 치하했다.
한나라당 김성수 의원은 축사를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 끊임없는 나라사랑, 호국정신을 심어 주는 남한산성 호국문화제가 역사교육의 밑거름이 되었으면 한다”며 “부끄러운 역사는 다시는 있어서는 안되고, 좋은 역사는 계승시키기 위해 역사를 배우고 갈고 닦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지금의 대한민국은 가장 자랑스런 나라”라며 “여러분들은 이 자랑스런 나라에서 태어나고 자라고 있기에 세계일류국가로 나아가는 주인공”이라고 격려했다.
호남향우회총연합회 임향순 총재 또한 “이 나라를 짊어지고 갈 어린세대에게 호국정신을 일깨우는 남한산성 호국문화제는 너무나 귀한 일”이라며 “수상한 사람이나 수상하지 못한 사람들 모두 호국문화제에 참석한 여러분들은 세계를 이끌 것이고, 큰 인물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28일 남한산성내 남문주차장 일원에서 열렸던 ‘남한산성 전국 초·중·고 그림그리기와 글짓기 대회’로 글짓기는 운문, 산문 모두 ‘남한산성과 병자호란’과 ‘내가 바라 본 천안함과 연평도 사건’이라는 주제에서 1가지 선택했고, 그림그리기는 ‘남한산성’을 주제로 실력을 뽐내어 글짓기 500여 점과 그림 1000여 점 등 총 1500여 점이 넘게 접수됐었다.
이에 수도권일보는 글짓기 부문과 그림그리기 부문의 우수 작품을 선정하기 위해 각각 4명씩 총 8명의 심사단을 구성해, 지난달 20일 남한산성내 정보화마을 회관에서 엄정한 심사하여 최종 발표했다.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을 수상한 서울관광고등학교 반가은 학생은 “이번 대회를 통해 남한산성의 문화와 유산에 대해 알 수 있었고, 관심을 갖게 되어 더 배울점이 많다고 생각했다”며 “앞으로 이어질 남한산성 호국문화제에 더 많은 청소년들이 참가하여 남한산성의 문화와 유산을 많이 느꼈으면 한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남한산성의 역사적 가치와 문화적 행사로 자리 잡은 ‘남한산성 호국문화제’는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이하면서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의 뛰어난 재주를 뽐낼 수 있는 최고의 자리가 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역대 대회보다 많은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이 참석했으며, 남한산성에 대한 재인식에 많은 관심과 민족의 얼을 찾는 디딤돌이 됐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 밀반입 한 5명 적발
(사진=인천본부세관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본부세관은 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해 밀반입한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검찰에 송치했다. 인천본부세관은 4일 A(50대)씨 등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세관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1~12월 중국에서 건조된 마늘 173톤과 양파 33톤 등 시가 17억 원 상당의 농산물 총 206톤을 국내로 밀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건조 농산물에 부과되는 고율 관세를 회피하기 위해 냉동 농산물로 위장하는 방식으로 밀수를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행 건조 마늘과 양파에는 각각 360%, 135%의 관세율이 적용되지만 냉동 농산물로 분류되면 27%로 낮아진다. 이들은 건조 농산물을 실은 컨테이너 적재 칸의 윗부분에는 냉동 농산물 상자를 넣어 현품 검사를 피하려고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에 적발된 보세창고 보세사는 현품 검사를 할 때 사전에 확인한 냉동 농산물만 샘플로 제시하는 등 범행에 깊숙이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세관은 냉동 보세창고 외부에만 폐쇄회로(CC)TV가 설치돼 있어 내부 감시가 어려운 점이 악용된 것으로 보고 앞으로 창고 내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진짜 부동산 대책은 ‘가만 놔두는 것’이다
정부가 또다시 부동산 대책을 내놓았다. 표면적인 이유는 언제나처럼 ‘부동산 시장 안정’과 ‘투기 근절’이다. 하지만 이번 10‧15 부동산 대책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과연 이것이 시장 안정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그저 시장 자체를 마비시키려는 것인지 의구심을 금할 수 없다. 이번 대책의 핵심 논리는 ‘풍선 효과’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강남 3구 집값이 오르니, 그 불길이 번진 마포·용산·성동구를 잡고, 나아가 서울 전역을 조정대상지역이라는 족쇄로 묶어버렸다. 과천과 분당이 들썩이자, 그와는 무관한 인근 경기도 12개 지역까지 모조리 규제지역으로 편입시켰다. 이는 문제의 본질을 완전히 잘못 짚은 ‘연좌제식 규제’이자 ‘과잉 대응’이다. 첫째, 특정 지역의 가격 상승은 그 지역 나름의 복합적인 수요 공급 논리에 따라 발생한다. 강남의 가격 상승 논리와 서울 외곽 지역의 논리는 엄연히 다르다. 단지 행정구역이 ‘서울’ ‘수도권’이라는 이유만으로 모든 지역에 동일한 대출 규제(LTV, DTI), 세금 중과, 청약 제한을 가하는 것은, 빈대 몇 마리를 잡겠다며 초가삼간을 태우는 격이다. 둘째, 이러한 전방위적 규제는 ‘현금 부자’가 아닌 평범한 실수요자와 선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