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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4대강이 맑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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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질정화시설 연말까지 총 1,022개 완공

환경부는 4대강 수질개선대책이 예정대로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총 1,281개 수질개선사업에 대한 7.15일 기준 사업 공정률은 70.2%로 정상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전체 사업 중 830개(64.8%)가 완공되었으며, 323개도 마무리 공사중이고, 나머지 128개는 설계 등 공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보 중심의 수질관리를 위한 핵심시설인 인처리시설*의 경우 총 233개 중 169개 시설이 완공되었다.

그 중 시험가동이 완료된 하수처리장 20개소에 대한 “인” 제거효율을 조사한 결과, 평균 93%저감효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09년 시범사업의 처리효율 94%와 거의 같은 수준으로 당초 계획한 4대강 수질개선사업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반기에도 완공된 하수처리장 등에서는 시험가동을 통해 2012년부터 강화되는 방류수 수질기준을 만족시키기 위한 최적의 운전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미 원평 하수처리장, 대전 대덕 폐수처리장 등 공사에 기간에 소요되는 대형 하‧폐수처리장의 인처리시설이 금년말까지 공사가 마무리되면, 4대강 유역 내 운영 중인 하‧폐수처리장은 전부 인처리시설을 갖추게 된다.

또한, 하수도 보급이 저조한 농촌지역 마을하수도, 우‧오수 분리를 위한 하수관거 정비, 가축분뇨처리시설 등 직접적인 수질정화시설 중심으로 연말까지 총 1,022개(80%)의 시설공사를 완료하는 한편, 4대강 전체 사업이 마무리되는 2012년에는 주로 생태하천복원사업, 비점오염저감사업 등 장기적인 수질관리와 건강한 수생태계를 위한 사업들이 완료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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