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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농촌축제 현장에서 여름휴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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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산골계곡 축제 현장으로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논산의 대둔산 밑자락에 위치한 덕곡마을에서 산골계곡의 맑은 공기와 물 그리고 다양한 농촌체험이 어우러진 제9회 산골계곡축제가 열린다.

이번 축제는 대둔산 자락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농촌의 향수를 한껏 느낄 수 있는 길놀이(돌담기, 영주사길 걷기)체험, 물놀이(물고기잡기, 뗏목타기)체험, 소리체험, 만들기(여치집, 비누, 짚공예)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이와 함께 농산물 수확체험으로는 마을의 주 생산농산물인 가지 따기와 우수수 따기체험을 통하여 마음껏 맛볼 수 있는 체험이 함께 진행된다.

또한, 이 마을에서는 마을주민들의 멋들어진 색소폰 연주도 감상할 수 있고, 마을을 찾아온 방문객과 마을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노래마당도 마련된다.

이번 축제에서는 영농체험 등을 통하여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우리 농산물을 알리고, 아울러 한번 찾은 방문객이 한번 스쳐가는 마을이 아닌 두고두고 생각나는 마을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도시민과 지역주민과의 정감이 오갈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해도 좋다.

한편 축제 관계자는 “농촌의 부존자원을 활용해 마을에서 단촐하게 열렸던 농촌축제를 적극 발굴․육성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축제로 발전가능성이 큰 마을의 축제를 홍보해 마을도 홍보하고 농외소득도 올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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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산망 장애' 중대본 가동 40일 만에 해제...위기경보 심각서 경계 하향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정부가 전산망 장애로 가동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을 해제했다. 정부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대전 본원 화재에 따른 정부 전산망 장애로 가동한 중대본을 40일 만에 해제하고, 재난 위기경보 단계도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중대본 회의에서 정보 시스템 장애 복구 현황과 복구 계획을 점검하며 이같이 밝혔다. 행안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전체 전산망 장애 시스템 709개 중 676개 시스템이 정상화돼 복구율은 95.3%다. 특히 국민의 생활 속 안전 위험 요인을 신고할 수 있는 '안전신문고'(2등급)가 전날 복구됨에 따라 국민 생명과 안전에 관련된 1·2등급 시스템 복구는 모두 정상화됐다. 윤 장관은 "복구 완료가 가시권에 들어옴에 따라 정부는 오늘부로 행정 정보 시스템 재난 위기 경보를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한다"며 "이에 따라 중대본은 해제하고 위기상황대응본부로 대응 체계를 전환한다"고 밝혔다. 국정자원 화재 발생(9월 26일) 이튿날인 지난 9월 27일 중대본이 가동되고, 위기 경보가 '심각'으로 격상된 이후 40일 만이다. 윤 장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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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문화재 보호조례 개정’ 관련 대법 소송서 승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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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진짜 부동산 대책은 ‘가만 놔두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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