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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필로폰이 희석된 중국소주를 밀반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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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따리상,마약류사범 21명 검거

경남지방경찰청에서는 인천세관과 공조하여 ‘11. 6. 1부터 8. 9까지 중국에서 필로폰을 밀반입한 보따리상 김○○(67세) 등 필로폰을 판매․투약한 피의자 21명을 검거하여 17명을 구속(불구속 4명)하고 필로폰 311.44g을 압수했다.

경찰은 지난달 15일 중국 산동성 청도시에서 조선족 장씨로부터 필로폰이 희석된 500㎖ 중국소주 3병을 교부받아 자신의 여행용 가방 속에 은닉 인천항을 통해 밀반입한 보따리상 김○○(67세,서울)을 검거하고 현장에서 필로폰이 희석된 중국소주 량아타이주 500㎖ 3병(국과수 감정결과 약310g)을 압수했다.

또 지난 5월 29일에는 창원시 마산회원구 합성동 소재 ○○여관 앞에서 알고 지내던 후배 김○○(56세,마산)에게 필로폰 약 0.15g을 20만원에 판매하는 등 판매목적으로 필로폰 0.03g을 소지한 안모씨(63세,마산) 등 경남지역 판매책 5명을 검거하고, 이들로부터 구입한 필로폰을 지난 6월 14일에는 진주시 칠암동 소재 ○○예식장 주차장 앞 자신의 차량에서 1회용 주사기를 이용, 투약한 조모씨(54세,산청)를 검거하는 등 투약자 15명을 검거했다.

특히, 이번 단속에서는 항만을 통해 중국과 인천을 오가는 보따리상이 필로폰을 밀반입한 것으로 드러나 관계기관의 철저한 관리감독이 요구된다.며,경찰은 이러한 마약류 범죄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하여 관세청 등 유관기관과 공조체계를 강화하고, 아울러 연중 상시단속체제를 구축, 지속적인 단속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한편 경찰은 공항․항만을 이용한 마약류 밀반입 사범에 대한 첩보활동 및 단속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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