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15 (수)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기본분류

100 여일 간, 주인님과 펫으로 행복했다!

URL복사

2011년 가을, 애인보다 더 좋은 인간 펫 분양 개시!
<너는 펫> 크랭크업!

로맨틱 코미디 계의 여왕 김하늘과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를 사로잡은 한류스타 장근석의 캐스팅 만으로 제작단계에서부터 화제작으로 집중적인 관심을 받아온 <너는 펫>이 약 100일간 진행되어온 모든 촬영을 마쳤다.

외모, 능력, 모든 것이 완벽하지만 사랑에는 서툰 지은이(김하늘)에게 굴러들어 온 정체불명의 강인호(장근석). 기꺼이 펫이 되겠다는 그와 절대권력 주인님이 된 은이가 펼치는 연애, 그 이상의 로맨스 <너는 펫>이 지난 28일 모든 촬영을 마쳤다.

마지막 촬영은 펫 강인호(장근석)가 일하고 있는 주인님(지은이)의 직장까지 찾아가 땡땡이 치고 놀러 가자고 꼬드기는(?)장면.

마지막 촬영에서도 빛을 발하던 절대권력 주인님과 펫의 알콩달콩, 티격태격하며 유난히 잘 어울리는 모습은 앞으로 전개될 둘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날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임에도 시종일관 밝은 모습으로 촬영에 임했던 김하늘과 장근석은 마지막 오케이 컷 사인이 떨어지고 모든 촬영이 종료되는 순간, 그 동안 함께해온 배우, 스탭들과 인사를 나누며 마지막 촬영을 아쉬워했다.

특히, 영화에서뿐만 아니라 실제 주인과 펫의 관계가 아닌지 의심을 받을 정도로 촬영 기간 내내 찰떡호흡으로 남다른 유대감을 보여줬던 김하늘과 장근석은 스탭들이 준비해 준 케이크와 꽃다발을 받고 서로를 격려해주는 훈훈한 장면을 보여주었다.

약 100여일 동안 함께 동고동락했던 스탭들과 단체 촬영을 마친 후, 남녀 성별 구분 없이 스탭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으며 기념촬영을 하느라 정신 없던 김하늘은 “먼 길을 달려온 것 같은데 결국 끝이 났다.

최선을 다해서 했고 재미있게 찍어서 기대도 많이 된다. 잘 되리라 믿는다! 너는 펫 파이팅!”이라는 소감을 통해 이번 작품에 대한 강한 자신감과 포부를 내비쳤다.

촬영 기간 내내 김하늘을 ‘주인님’이라 부르며 현장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온 장근석은 스탭들에게 악수와 포옹으로 일일이 고마움을 표하며 “무사히 크랭크업 했다. 잘되었으면 좋겠고 응원하겠다.

나는 펫~ <너는 펫> 파이팅!”이라는 소감으로 스스로 자신을 ‘나는 펫’이라 칭해 <너는 펫>을 통해 완벽하게 인간 펫으로 분했었음을 보여주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크랭크업 소식과 함께 영화에 대한 기대감과 궁금증을 배가시키는 <너는 펫>은 후반작업을 거쳐 올 하반기 분양(?)을 시작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李 대통령 "정치, 사회 양극화와 격차 문제 최소한으로 완화"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민생·경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국민 패널 100여명과 함께하는 디지털 토크 라이브를 열고 "정치가 사회 양극화와 격차 문제를 최소한으로 완화해야 한다"며 "실현 가능한 현실적 정책들을 함께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콘텐츠문화광장에서 열린 '디지털 토크 라이브 국민의 목소리, 정책이 되다' 에서 "우리나라 경제상황이 평균적으로 나쁘지 않은데, 압도적 다수의 사람들은 불평등 때문에 매우 힘들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의 본질은 국민이 지금보다 더 나은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게 하는 것"이라며 "국민의 삶에서 제일 중요한 게 경제 문제다. 먹고사는 게 힘들면 정말 피곤하다"고 했다. 지역균형 발전 방안을 두고는 "수도권 집값 때문에 시끄러운데, 사실 제일 근본적인 문제는 수도권 집중에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우리가 취업이 쉽지 않다 보니 전세계적으로 자영업 비율이 엄청 높은데, 최저임금도 못 버는 경우가 태반"이라고 했다. 또 "자영업을 하시는 분들은 요새 빚 때문에 더 난리인데, 금융 문제에 있어서는 지금보다 좀 개혁적으로 접근했으면 좋겠다"며 "선진국은 못 갚은 빚을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디지털 약자들의 정보격차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은행 업무부터 병원 예약, 대중교통 이용, 행정 서비스까지 해결되는 시대다. 그러나 이 편리함은 상대적으로 디지털 정보활용 취약계층에게는 새로운 장벽이 되곤 한다. 각종 기관의 창구 업무는 줄어들고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만 늘어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다. 전자정부, 모바일뱅킹, 온라인쇼핑, 스마트농업 등 대부분의 사회·경제 활동이 디지털을 기반으로 이뤄지는 시대다. 하지만 모두가 그 혜택을 고루 누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노인뿐 아니라, 전업주부, 저학력자, 농촌 거주자, 장애인 등 이른바 ‘디지털 정보취약계층’은 여전히 정보 불평등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러한 정보격차는 단순한 ‘기술 접근’의 문제가 아니다. 기기 사용 능력의 부족, 낮은 디지털 문해력, 인프라 격차, 생활환경의 한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정보에 대한 접근 권한과 활용 능력이 결여되면 일상적인 서비스 이용은 물론, 경제 활동, 교육 기회, 복지 접근까지 제한받는다. 디지털 기술이 사회를 더 평등하게 만들기는커녕, 오히려 기존의 격차를 심화시키는 역설적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방의 중장년층 여성이나 농민, 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