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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8월 한우고기 소비량 56% 수준 대폭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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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식품부는 농협, 사)전국한우협회,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등 생산자단체와 5월부터 한우고기 소비확대 대책을 꾸준히 전개한 결과, 한우고기 소비량이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11.8월에 농협중앙회, 전국한우협회,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공동으로 추진한 추석 제수용 등 한우선물세트 특별 할인판매 영향 등으로 한우고기 소비량이 전년동기 대비 56% 크게 증가하였다.

그리고, 한우도매가격이 가장 낮은 5월 이후 부터는 4개월(5~8월) 동안 한우고기 소비량은 전년 동기 대비 42% 수준으로 크게 늘어났다.

국내산 쇠고기 소비량 증가에 힘입어 4월까지 크게 증가한 수입쇠고기 수입량이 5월부터 증가세 둔화되었고, 6월부터는 전년동기 대비 감소세로 전환되었다.

한우고기 소비량이 크게 증가한 이유는 대대적인 한우고기 할인판매와 구제역 등 불안원인이 해소되어 소비가 늘어나고, 돼지고기 등 타 육류와의 가격이 높게 형성됨에 따른 대체 수요증가 등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시작한 한우고기 소비촉진 행사를 8월 추석맞이 선물세트 특별 할인판매까지 연계하여 대대적으로 추진한 결과, 한우고기 소비자가격 하락에 크게 기여하였으며, ‘10년 및 ’11년초에 구제역 발생으로 확산되었던 한우고기에 대한 불안심리가 해소되었고, 돼지고기 등 다른 축산물과 수산물가격이 상대적으로 상승하여 가격이 하락한 한우고기 구매를 늘린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또한, 어려움에 처한 한우농가를 돕기 위해서 매주 금요 한우고기 먹는 날' 참여 등 소비자의 관심도 한우고기 소비촉진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크게 늘어난 소비확대 기조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기 위해 10월부터 12월까지 한우 암소고기를 할인판매 하여 소비자에게 맛있는 한우암소고기를 값싸게 공급할 예정이다.

그동안 거세우 한우수소 위주로 판매되던 할인판매를 소비확대와 함께 소 사육두수 조절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암소위주로 공급하고,

소비자가 쉽게 한우 암소고기를 접할 수 있도록 부산, 대전 등 일부지역에 소비가 편중된 한우암소고기를 전국 농협계통 식육판매업소를 통해 한우 암소고기를 할인판매 할 계획이다.

한우암소 할인판매에 따라 한우암소가 줄어들고, 한우암소 산지가격이 상승하면 농가에서 한우암소 도축을 확대하고, 송아지 생산을 줄여 소 값 안정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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