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2.05 (목)

  • 맑음동두천 2.7℃
  • 맑음강릉 9.4℃
  • 맑음서울 4.2℃
  • 맑음대전 6.9℃
  • 구름많음대구 10.7℃
  • 구름많음울산 10.5℃
  • 구름많음광주 7.4℃
  • 맑음부산 11.0℃
  • 흐림고창 6.0℃
  • 맑음제주 9.9℃
  • 맑음강화 1.0℃
  • 맑음보은 7.2℃
  • 구름많음금산 6.3℃
  • 구름많음강진군 8.4℃
  • 구름많음경주시 9.4℃
  • 구름많음거제 10.2℃
기상청 제공

문화

춘천이궁의 조양루와 위봉문 이전된다

URL복사

100여년만에 제자리로 돌아와

강원도가 조선시대 고종이 유사시 사용하기 위해 현재의 강원도청 터에 조성하였던 ‘춘천이궁’의 건물중 현재까지 온전한 모습으로 남아있는 조양루와 위봉문의 제자리 찾기를 추진하기로 했다.

조양루와 위봉문의 제자리 찾기는 강원도가 지역의 종교계⋅문화단체 등 도민들과 함께 조선왕조실록 및 왕실의궤 제자리 찾기 운동을 추진하면서 촉발된 “지역 주권찾기”의 상징적 의미를 가지고 있는 사업으로 ‘문화재는 제자리에 있어야 한다’는 기본원칙과 보다 효율적인 보존⋅활용을 위해 본래의 자리인 강원도청으로의 이전을 추진하려는 것이다.

춘천이궁은 1890년(고종 27) 현재의 강원도청이 위치하고 있는 터에 건립되어 1896년에는 강원도 26개 군현을 관할하는 강원관찰부 관아로, 1910년부터는 강원도청 청사로 사용되고 있다. 당시 건물들은 크고 작은 화재와 새로운 건물의 신축 등으로 모두 철거되고 조양루와 위봉문만 남아 있다.

도 유형문화재 제1호인 위봉문(1971.12.16 지정)은 고종의 숙소(침전)인 문소각의 내삼문이다.1646년(인조 24) 춘천부사 엄황이 문소각의 앞문으로 건립하였다가 1890년(고종 27) 춘천유수(春川留守) 민두호가 춘천이궁을 완공하면서 문소각의 내삼문이 되었다.

정면 3칸, 측면 2칸의 맞배집 삼문(三門)으로 솟을대문의 형식을 갖추고 있다. 1916년 문소각이 화재로 소실되면서 조양루가 있던 곳으로 이전되었다가 1955년 도청건물의 신축으로 도청 뒤편(현 세종호텔 주차장 방향)으로 이전되었다.

그후 도청내 충무시설이 만들어 지면서 1972년 현 위치인 강원발전연구원 빌딩 옆으로 이전하였다가 도로가 확장되면서 1983년 다시 2.5m 후방으로 이동하였다.

위봉문은 강원도 영서지방에 남아있는 내삼문중 온전하게 양식을 갖추고 있는 유일한 건축물로 그 가치가 높다.

도 유형문화재 제2호인 조양루(1971.12.16 지정)는 1646년(인조 24년) 춘천부사 엄황이 문소각의 문루로 건립하였다가 1890년(고종 27) 춘천이궁이 완공되면서 문소각의 문루이자 이궁의 정문이 되었다.

정면 3칸, 측면 2칸의 중층 누각으로 팔작지붕 겹처마의 익공집의 형식을 갖추고 있다. 1908년(융희 2년) 소양강을 굽어볼 수 있는 우두산으로 이전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1940년 강원도에서 발행한 한문본 ‘강원도지’에는 소화 무인년인 1938년 봄에 춘천읍이 너무 번잡해서 우두산으로 옮긴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이후 6.25때 훼손된 것을 1969년 대대적인 보수를 거쳐 현재와 같은 모습을 하게 되었다.

봉의산 남쪽 기슭의 강원도청 자리에 위치하고 있었던 춘천이궁은 국가 변란 등 유사시에 대비하기 위해 건립한 행궁(行宮)으로, 1888년(고종 25) 초대 춘천유수 김기석이 공사를 시작하여 1890년(고종 27) 2대 춘천유수 민두호가 완공했다.

강원도 관계자는 “조양루와 위봉문은 고종 임금이 국가 변란이나 위급시에 사용하기 위해 건축하였던 춘천이궁의 건축물로 그동안 제자리를 잃고 여러곳을 옮겨 다니면서 제대로 대접을 받지 못했던 영서지역의 유일한 관아건물”이라면서 “춘천이궁의 면모에 대해 학자들의 고증과 도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제자리찾기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하였다.

앞으로 강원도에서는 지역주권 찾기의 일환으로 도내에 산재해 있는 관리가 미비한 문화유적의 조사, 데이터베이스 구축, 제자리찾기 등 강원 문화유산의 재조명을 통하여 새로운 가치부여 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정치

더보기
장동혁 “내일까지 정치생명 걸고 재신임 요구하면 전 당원 투표...부결 시 의원·대표 사퇴”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국민의힘 장동혁 당 대표가 한동훈 전 당 대표 제명 이후 당내에서 장동혁 당 대표 사퇴 등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것에 대해 오는 6일까지 누구라도 자신의 정치적 생명을 걸고 장동혁 당 대표 사퇴나 재신임을 요구하면 전 당원 투표를 실시하고 부결되면 국회의원직과 당 대표직을 모두 사퇴할 것임을 밝혔다. 장동혁 당 대표는 5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해 “누구라도 내일까지 자신의 정치적 생명을 걸고 제게 재신임이나 사퇴를 요구한다면 저는 곧바로 전 당원 투표를 실시하겠다”며 “그리고 당원들의 뜻에 따라서 당원들이 사퇴하라고 하시거나, 제가 재신임받지 못한다면 저는 당 대표직도 내려놓고, 국회의원직도 내려놓겠다”고 말했다. 장동혁 대표는 “저에게 그러한 요구를 하는 국회의원이나 단체장이 있다면 본인들도 그에 상응하는 정치적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라며 “그것이 당을 위한 길이고 책임을 지는 정치인다운 모습이라고 생각한다”고 경고했다. 이에 앞서 국민의힘 김용태 의원(경기 포천시가평군, 교육위원회, 기후위기 특별위원회, 연금개혁 특별위원회, 초선)은 지난달 30일 주식회사 에스비에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장동혁 당 대표에 대

경제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똘똘한 한 채로 갈아타기도 주거용 아니면 안 하는 것이 이익”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똘똘한 한 채로 갈아타기도 주거용이 아니면 안 하는 것이 이익일 것이라 경고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새벽 엑스(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 예정으로 고가 1주택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것에 대해 “똘똘한 한 채로 갈아타기요? 분명히 말씀 드리는데 주거용이 아니면 그것도 안 하는 것이 이익일 것이다”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는 4일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망국적 부동산 투기를 반드시 정상화하겠다. 부동산 투기는 소득 불평등과 양극화를 심화시키고 공정 사회와 경제 정의를 파괴해 온 주범이다”라며 “이번 기회에 이 고질병을 고치지 않으면 대한민국 대전환과 대도약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다주택자 중과가 1년씩 네 차례나 유예되며 정책 신뢰를 훼손한 과오를 이번에는 바로잡아야 한다”며 “부동산 투기의 희생양이 된 20·30 청년과 신혼부부, 서민을 위한 1·29 수도권 주택공급대책도 차질 없이 추진될 것이다”라며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에 대한 지지 입장을 밝혔다. 정부는 지난달 29일 수도권에 6만호를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선택은 본인 책임… 후회 없는 선택을 위해 신중해야
사람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무엇인가를 선택하면서 살아간다. 하루에도 수십 번, 많게는 수백 번의 결정을 내린다. 식사 메뉴를 무엇으로 할지, 모임에는 갈지 말지, 자동차 경로를 고속도로로 할지, 국도로 할지 등등 매일매일 선택은 물론 결혼, 입사, 퇴사, 이직, 창업, 부동산, 주식, 코인 등 재테크 투자는 어떻게 할지 등 삶은 선택의 연속이다.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선택과 결과들이 쌓여 결국 한 사람의 인생 궤적을 만든다. 이런 많은 선택과 결과들 가운데 잘못된 선택의 결과로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쪽은 돈과 관련된 재테크 투자의 선택과 결과 아닐까 싶다. 최근 코스피 지수 5,000돌파, 천정부지로 올라간 금값, 정부 규제 책에도 불구하고 평당 1억 원이 넘는 아파트들이 속출하는 부동산시장. 이런 재테크 시장의 활황세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판단과 선택으로 이런 활황장세에 손실만 보고 있으면서 상대적 박탈감에 허우적거리는 거리는 사람들을 보고 있으면 선택과 결정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한다. 최근 한 개인투자자는 네이버페이 증권 종목토론방에 “저는 8억 원을 잃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새해엔 코스피가 꺾일 것이라 보고 일명 ‘곱버스(인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