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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한민국 청년들, 금캐러 영국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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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국제기능올림픽대회, 43명 국가대표선수 출국

제41회 영국런던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출전하는 43명의 국가대표선수들이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평가전을 거쳐 지난 2월 국가대표로 선발된 이후, 6개월 남짓 훈련에 열중해온 선수들은 결전을 치르기 위해 10월 4일 개막식에 맞춰 오는 10월 1일 출국한다.

국제기능올림픽대회는 국가를 대표해서 갈고 닦은 실력을 정정당당하게 겨루는 각국 젊은 기능인들의 축제다.

이번 대회에는 영국 등 50개국 949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며, 우리나라는 컴퓨터정보통신 등 39개 직종에 43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입상자에게는 금․은․동 매달순위에 따라 각각 6,720만원, 3,360만원, 2,240만원의 상금과 훈장이 수여된다.

또한, 국가기술자격 산업기사 자격시험 면제, 산업기능요원으로 복무하는 병역혜택, 동일분야에 종사할 경우 계속종사장려금 지급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국제기능올림픽대회는 1950년 스페인에서 처음 개최되었다. 우리나라는 1967년 제16회 스페인 대회에 처음 출전한 이후, 독일, 일본, 스위스와 같은 쟁쟁한 경쟁국들과 실력을 겨뤄왔다. 총 25번 출전해 16번의 종합우승을 차지한 우리나라는 명실상부한 ‘기능 강국’의 위치에 올라섰으며, 다른 국가들로부터 존경의 대상이 되어 왔다.

송영중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장)은 “17번째 종합우승을 위해 대회가 끝날 때까지 대표선수들에 대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에는 여러 사연을 가진 선수들이 참가한다. 남의 한 시골 학교-전북 남원용성고. 서울에서 떨어져 있는 지역이라고 얕볼 일이 아니다.

모바일로보틱스(2인 1조 경기) 직종에 출전하는 공정표, 배병연 선수는 이 학교 재학생이다. 이들은 특성화고에서 자신들의 꿈을 꾸고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그 꿈을 펼친다.

이미, 고교생이지만 졸업도 안하고 대기업에 지난 8월 1일 덜컥 취업도 확정됐다.

한국폴리텍대. 낯선 이름이지만 취업에 강한 전문대학으로 소문난지 오래다. 취업이 잘되는 학교라 해도 젊은이들이 취업하기 어려운 시대에 졸업 이후 취업을 걱정하지 않는 대학생이 있을까?

폴리텍대에 재학중인 강동균, 김수웅, 정환수 선수는 이번 대회 통합제조(3인 1조 경기) 직종에 함께 출전하지만, 이후 취업도 함께 했다.

석공예 직종 이민철 선수를 지도하는 이경태 위원은 이민철 선수의 사촌형이다.

이 위원은 2001년 ‘서울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석공예 직종 1위로 금메달을 땄다.

이민철 선수가 국제대회에 나가 금메달을 따면 한 집안에서 10년 만에 금이 다시 나오게 된다.

올해 대회를 끝으로 국제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할 수 없는 직종이 있다.

장식미술 직종은 기능경기대회 직종개편에 따라 국내기능경기대회에서 2011년도부터 직종이 폐지되기로 결정되었다. 국내기능경기대회에서 선발되어 국제대회에 출전하는 이현승 선수는 사라지는 장식미술 직종에 참가하는 마지막 선수가 되었다.

한편, 국제대회에 처음 출전하는 직종이 있다. 우리나라는 2010년 전국기능경기대회 시범직종으로 피부미용을 처음 선보인 이후, 이번 국제대회에 처녀 출전한다.

전누리 선수는 한국에서 올해 처음 출전하는 종목이니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한다.

미용Beauty 사업은 중국, 일본 등 한국 아티스트들이 세계로 진출하며 한국 미용 아티스트가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에서 메달을 처음 기대하는 지역이 있다. 통신망분배기술 직종에 출전하는 이진혁 선수는 메달을 따는 경우 30년만에 제주지역에 메달을 안길 수 있는 희망의 선수다.

통신망분배기술 직종은 2005년 국제대회에서 은메달 수상 후 올해 2011년 금메달을 바라보고 있다.

한편, 국가대표선수들은 출국까지 남은 기간 동안 성동공고와 삼성전자, 현대중공업 등 소속기관에서 훈련을 지속하며 마지막 점검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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