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08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

“불법 사설 토토와 4인조 복면 강도 ”검거

URL복사

천안서북경찰서(서장 이종욱)는,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에 있는 원룸에서 인터넷 불법 사설 토토를 운영하여 수억원의 거금이 집에 보관되어 있는 사실을 알고 가면을 쓰고, 칼과 쇠파이프를 소지한 채 침입하여 피해자 4명을 칼로 위협 결박하고 현금 및 수표 1억 6천만원을 강취한 피의자 4명을 검거 하였다.

피해자들은 금년 5월부터 9월까지 5개월 동안 불법 도박사이트 토토를 운영하면서 8억원 상당을 거래하고, 2억 6천만원의 이득금을 취득하여 이 중 1억 6천만원을 집안 금고에 보관을 하고 있었다.

피의자 중 1명이 피해자의 친구를 통해 이런 사실을 알게 되었고, 과다 채무로 인해 생활이 어려워지자 거액을 보관하고 있는 피해자를 노리고 일주일 전부터 범행 장소를 3회 걸쳐 답사하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계획하였다.

그리고 자신들의 얼굴이 노출되지 않게 가면을 쓰고 들어가 피해자를 폭행하고 칼과 쇠파이프로 위협, 피해자들을 케이블 타이로 결박하여 거액인 1억 6천만원을 강취하였다.

피의자들은 범행 이후에도 경찰의 수사를 피하기 위해 약1km 가량 걸어가 택시를 타고 천안시 동남구 대흥동 까지 이동한 후 다시 약 1km 정도를 걸어 다시 택시를 타서 도주 하였고, 또한 관련이 없는 친구를 불러서 만나 알리바이를 만들고 착용한 의류 및 범행도구를 불태우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하였다.

경찰은 현장 주변 CCTV 확인과 끈질긴 탐문으로 용의자들의 이동 동선을 확인하고, 피해자의 주변 인물 등 면밀하게 분석하여 사건 발생 9일만에 피의자 4명을 모두 검거하였고, 이중 3명을 구속하고 범행에 직접 가담하지 않은 1명은 불구속 하였다.

또한 불법 사설 토토를 개장하여 이득금을 취득한 피해자들을 추가 입건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커버스토리】 이재명 “모두의 대통령...통합·실용 강조”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4일 제21대 대통령으로 취임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회에서 진행된 취임선서 후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이번 대선에서 누구를 지지했든 크게 통합하라는 대통령의 또 다른 의미에 따라,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비상경제대응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주재하고 추경, 대미 통상 등 긴급한 경제현안을 점검했다. 李, “박정희·김대중 정책 모두 필요”...통합·실용 강조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4일 취임사를 통해 국민대통합과 민생·경제 회복과 실용 기조를 앞세운 국정 운영 방침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우리를 갈라놓은 혐오와 대결 위에 공존과 화해, 연대의 다리를 놓고, 꿈과 희망이 넘치는 국민행복 시대를 활짝 열어젖힐 시간”이라고 밝혔다. 진보와 보수의 극한 대립을 넘어 실용을 추구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벼랑 끝에 몰린 민생을 되살리고, 성장을 회복해 모두가 행복한 내일을 만들어갈 시간”이라며, “불황과 일전을 치르는 각오로 비상경제대응TF를 지금 즉시 가동하고, 국가 재정을 마중물로 삼아 경제의 선순환을 되살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생, 경

정치

더보기
정무수석 우상호·민정수석 오광수·홍보수석 이규연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8일 대통령실 정무수석에 더불어민주당 중진인 우상호 전 의원을 임명했다. 민정수석에는 오광수 변호사, 홍보소통수석에는 이규연 전 JTBC 고문을 각각 발탁했다. 신임 우 정무수석은 민주당의 대표적 86그룹 정치인으로 서울 서대문갑 지역에서 4선을 지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 당시 민주당 원내대표를 맡아 탄핵을 이끌었고, 2022년 대선 패배 뒤에는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아 계파 간 갈등을 중재했다. 이 대통령이 중량급 중진을 정무수석에 앉힌 건 국회와의 소통 의지를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새 정부 핵심 과제 중 하나인 검찰개혁을 주도할 민정수석에는 이 대통령과 사법연수원 동기인 검찰 특수통 오광수 변호사가 임명됐다. 오 신임 수석은 검찰 재직 대부분을 특수수사팀에서 보낸 특수통 검사 출신이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검찰 특수통 출신이라는 점에서 친정을 향한 고강도 개혁에 나설 수 있겠느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 수석 인선에 대한 일각의 우려에 대해 “사법 개혁은 법으로 하는 것이다. 오광수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 신임 홍보소통수석은 중앙일보 논설위원, JTBC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