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08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문화

숭례문 전통 기왓가마 화입식 개최

URL복사

신한은행, 숭례문 전통 기왓가마 제작 지원

문화재청(청장 김 찬)은 11일 한국전통문화학교에서 ‘숭례문 전통 기왓가마 화입식(火入式)’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30일에 문화재청과 신한은행(은행장 서진원)이 체결한 ‘숭례문 복구 지원 후원약정’에 따라 전통 기왓가마(등요식 登窯式 3기), 제와막(製瓦幕), 백와간(白瓦間) 등 숭례문 복구용 전통 기와를 제작하는 시설을 구축하고, 전통기와 생산의 기반 마련을 기념하는 자리였다.

신한은행은 그동안 ‘숭례문 지킴이’로 매주 토․일요일에 숭례문 복구현장에서 공개관람 안내 등 지속적으로 자원봉사 활동을 시행하여, 우리 문화재를 사랑하고 보호하는 사회적 기업으로의 역할을 직접 문화재 현장에서 함께 했다.

숭례문 복구용 전통 기왓가마 제작 사업은 전통기법으로 복구되는 숭례문의 성공적인 사업추진과 더 나아가 전통문화를 공부하는 한국전통문화학교 학생들, 국․내외 연수생들을 위해 신한은행이 지원했다.

문화재청은 숭례문을 전통기법으로 복원하기 위해 2008~10년에 걸쳐 숭례문 복구용 전통 기와 제작과 전통 기왓가마 원형복원 연구 등을 통해, 조선 시대 경기지역 남양주 호평 1호 기왓가마를 기본 모델로 등요식 전통 기왓가마를 복원했다.

올해 10월부터 2012년 3월까지 암기와․수키와 등 총 22,000여 장과 취두(鷲頭)․용두(龍頭) 등을 생산하여, 숭례문 기와 시공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번 화입식은 그동안 유적으로만 남아 있던 조선 시대 전통 기왓가마를 재현하여, 전통 기와를 제작하고, 숭례문 복구와 같은 문화재 복구에 사용함을 알리는 시발점이다.

문화재 사랑을 실천하는 ‘숭례문 지킴이’ 신한은행의 사회공헌 활동과 문화재청의 협력의 성과를 알리는 뜻깊은 행사로, 문화재청과 신한은행은 숭례문 복구가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커버스토리】 이재명 “모두의 대통령...통합·실용 강조”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4일 제21대 대통령으로 취임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회에서 진행된 취임선서 후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이번 대선에서 누구를 지지했든 크게 통합하라는 대통령의 또 다른 의미에 따라,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비상경제대응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주재하고 추경, 대미 통상 등 긴급한 경제현안을 점검했다. 李, “박정희·김대중 정책 모두 필요”...통합·실용 강조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4일 취임사를 통해 국민대통합과 민생·경제 회복과 실용 기조를 앞세운 국정 운영 방침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우리를 갈라놓은 혐오와 대결 위에 공존과 화해, 연대의 다리를 놓고, 꿈과 희망이 넘치는 국민행복 시대를 활짝 열어젖힐 시간”이라고 밝혔다. 진보와 보수의 극한 대립을 넘어 실용을 추구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벼랑 끝에 몰린 민생을 되살리고, 성장을 회복해 모두가 행복한 내일을 만들어갈 시간”이라며, “불황과 일전을 치르는 각오로 비상경제대응TF를 지금 즉시 가동하고, 국가 재정을 마중물로 삼아 경제의 선순환을 되살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생, 경

정치

더보기
정무수석 우상호·민정수석 오광수·홍보수석 이규연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8일 대통령실 정무수석에 더불어민주당 중진인 우상호 전 의원을 임명했다. 민정수석에는 오광수 변호사, 홍보소통수석에는 이규연 전 JTBC 고문을 각각 발탁했다. 신임 우 정무수석은 민주당의 대표적 86그룹 정치인으로 서울 서대문갑 지역에서 4선을 지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 당시 민주당 원내대표를 맡아 탄핵을 이끌었고, 2022년 대선 패배 뒤에는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아 계파 간 갈등을 중재했다. 이 대통령이 중량급 중진을 정무수석에 앉힌 건 국회와의 소통 의지를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새 정부 핵심 과제 중 하나인 검찰개혁을 주도할 민정수석에는 이 대통령과 사법연수원 동기인 검찰 특수통 오광수 변호사가 임명됐다. 오 신임 수석은 검찰 재직 대부분을 특수수사팀에서 보낸 특수통 검사 출신이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검찰 특수통 출신이라는 점에서 친정을 향한 고강도 개혁에 나설 수 있겠느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 수석 인선에 대한 일각의 우려에 대해 “사법 개혁은 법으로 하는 것이다. 오광수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 신임 홍보소통수석은 중앙일보 논설위원, JTBC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