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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꾸지뽕으로 만든 잼! 맛도 기능성도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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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잼만큼 맛도 기능성도 우수

10월은 가시 많은 꾸지뽕나무 열매가 한창 익어가는 계절이다. 야트막한 산에 탁구공만한 크기로 붉게 물들어가는 꾸지뽕나무는 까치도 좋아하는 영양식이다.

꾸지뽕나무는 기능성 측면에서 뽕나무와 비슷하거나 오히려 높은 생리활성을 지니고 있는 소중한 자원식물로 노화방지와 항균성, 항암성, 항염성, 항당뇨 효과 등이 전라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에 의해 꾸준히 밝혀져 왔다.

최근 꾸지뽕나무는 우리지역 순창을 중심으로 작목반이 형성되어 활발히 재배 및 가공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이에 전라북도농업기술원은 높은 기능성을 지녔음에도 불구하고 가공제품으로 개발되지 못한 꾸지뽕나무 열매를 이용할 수 있는 가공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해 꾸지뽕나무 열매로 만든 잼을 개발하였다.

이번에 개발한 기능성 높은 꾸지뽕나무 잼을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잘 익은 열매를 골라 깨끗이 씻고 물을 약간 부어 냄비에 끓인 뒤 씨를 잘 골라내야 한다.

삶지 않고 생 꾸지뽕나무 열매를 이용하게 되면 약간 특이한 향 때문에 거부감이 들 수도 있다.

준비된 열매에 같은 양의 설탕을 넣고 잘 졸이면 되는데 0.5~1.0%의 펙틴과 구연산을 첨가해서 맛과 잼의 발림성을 좋게 하면 딸기잼만큼이나 먹음직스러운 꾸지뽕나무 잼을 만들 수 있다.

또한 레몬이나 사과를 조금 넣어주면 향도 좋고 기능성도 높은 꾸지뽕나무 잼을 맛 볼 수 있다.

꾸지뽕나무 열매는 기능성 면에서 매우 우수한 자원이다.

아직까지 활용범위가 넓지 않은 만큼 개발 가치 또한 매우 높고 농약을 치지 않고 재배되어 안전한 식품이라 할 수 있다.

농업기술원 최소라 연구사는 ″꾸지뽕나무의 재배면적이 증가하고 이에 따른 다양한 부위의 생리활성 연구와 가공제품 개발 연구가 지속적으로 수행되고 있어 우리지역에 새로운 소득원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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